보통은 카메라 거래 할때 금액도 있고 해서 직거래 아니면 안하는데요.
렌즈는 경우에 따라서 택배 거래도 합니다만
아리아에서 호되게 당한 후 생각도 안해보던 콘탁스의 SLR을 오랜만에 써보고 싶어서
매물을 하나 사게 되었는데 거리가 애매하게 멀어서 우편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하며 오늘 받아서 개봉을 하는데 판매 설명엔 없던 렌즈에 큰 먼지가 하나 있고 전원이 안들어 오는 겁니다.
배터리가 없나 해서 보니 배터리는 있고, 있는 배터리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했나해서 바꿔봐도 안되더군요.
첨에 흰색 자국이 있어서 그냥 고무 백태인가 싶었는데 누액 흔적이었네요.
보통 카메라 배터리실에 누액이 나면 접지가 먹통이 되는지 작동이 안되는데 이것 때문인 것 같더군요.
무리해서 지른 느낌이 가득했는데 고장난 상태로 온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ㅎㅎ..
이래저래 저랑은 연이 안닿는 것 같습니다.
아고.. 진짜 양심불량 판매자가 너무 많네요.. ㅠㅠ 하..
양심불량인지는 잘 모르겠고 이런 상태인지 체크를 안하신 것 같아요. ㅎㅎ
배터리를 넣어도 작동이 안되는~~ㄷㄷㄷ
보내기 전에도 확인하셨다는데 제가 운이 없는건지 ㅎㅎ
aa 배터리면 167 입니까?
만약 콘탁스를 다시 접한다면 rx2 로 하려구요. 그나마 최근인것이 상태가 나을것 같아서...
st였습니다.
쿄세라의 전자 기술이 정말 형편없던 것인지 특히나 SLR쪽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에고.. 작동의 유무는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 알고도 그랬다면...
우선 칼끝으로 배터리 접촉 되는 부분을 스크래치 만들어서 배터리를 끼워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내부 단선이나 고장으로 판단하여 반품해야지요.
아 이미 정이 떨어져서 바로 반품 보내버렸습니다. ㅠ.ㅠ..
천천히 이베이나 뒤지며 저렴하게 하나 업어올 수 있으면 업어와야겠습니다.
외관은 참 좋았는데 속은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