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 잘 안 봐서 모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 ...........
------------------------------------------------
자유한국당 김성태 :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 동북아균형자론이 얻은 게 뭡니까? 핵과 미사일입니까?
이낙연 국무총리 : 지난 9년동안 햇볕정책이나 균형자론을 폐기한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걸 건너뛰고 이런 질문을 받는 게 뜻밖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 ....................
------------------------------------------------
자유한국당 김성태 : 이미 한미 동맹관계는 금이 갈대로 갔습니다.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통화하면서 한국이 대북대화 구걸하는 거지같다는 그런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결국 왕따 신세만 자처한 거 아닙니까? (오보로 밝혀진 걸 떠드는 클래스)
이낙연 국무총리 : 김성태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 .....................
------------------------------------------------
자유한국당 김성태 : 대통령이 무슨 산타 할배입니까? 이런 식으로 포퓰리즘을 해선 안된다는 거 명심하십시오!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최순실 국정농단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최순실 국정농단의 큰 짐을 떠안은 것을 저희들로선 불행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수혜자일 수 있겠습니까?
자유한국당 김성태 : .....................
------------------------------------------------
자유한국당 함진규 : 문재인 정부가 대화제의를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남조선은 대화자격 없어. 핵은 우리와 미국 사이의 문제." 이게 북한의 입장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대화를 거론하는데, 미국이 대화를 말하면 전략이라 하고 한국이 대화를 말하면 구걸이라 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자유한국당 함진규 : 총리님의 인식이 잘못됐습니다. 미국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적인 안보 위협을 받고 있지!
이낙연 국무총리 : 북한이 통미봉남 목표를 갖고 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인데, 4개월 사이에 갑자기 저런 목표가 생겼다고 보진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함진규 : .......................
------------------------------------------------
바른정당 김무성 : 총리께서는 지급 수십조씩 퍼붓고있는 복지 예산을 늘릴 때라고 보십니까 안보 예산을 늘릴 때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낙연 국무총리 : 안보예산도 필요한 건 늘려야 되겠죠.
근데 복지예산 늘어난 것은, 대부분 지난 대선때 모든 정당들이 공통으로 공약된 사항들이 먼저 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른정당 김무성 : 예..... 총리 들어가십시오
------------------------------------------------
국민의당 이태규 : 정부주요정책 추진을 위해 사전에 야당에게 먼저 제안하거나 의견을 구한 적 있습니까?
이 정부가 얘기한 '협치'의 실현은 기만에 가깝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협치의 틀을 만들기 위해서 여야정 협의체를 제시했는데, 국회가 주도하겠다고해서 국회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정당간 합의가 안돼서 그것도 구성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 .......국회의 틀을 말씀하시기 이전에 먼저 야당 대표와 의원들을 만나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하는게 기본 자세죠!
이낙연 국무총리 : 옳은 말씀입니다. 근데 잘 아실 겁니다. 제가 대화하고 싶고 모시고 싶어 초대해도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 ...................
------------------------------------------------
국민의당 황주홍 : 한국은 삼권분립 국가가 아닙니다. 한국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제왕적 대통령 1인제 국가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삼권분립이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전에 우리는 삼권분립을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당 황주홍 : ...?
이낙연 국무총리 : 대통령이 지명한 헌재소장 후보자가 인준 받지 못한 사태가 바로 있었잖습니까? 삼권분립은 살아있습니다.
국민의당 황주홍 : ..........
=====================================
탈탈탈
생떼만 쓰는 놈들이 논리를 이길 수 있을 리가 읍찌!
안봐도 여니의 차분한 말투가 들리는 것 같아요ㅋㅋㅋ
이것도 국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논리를 알아들어야 논리가 살아나는데 그동안 국민들이 너무 무지했지요... 하지만 깨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정당한 논리가 통하는 바른 정치가 점점 정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어거지 질문을 하니까
자바국당놈들 지가 스스로 답답해하면서 어버버거림 그럼 다음질문 스텝꼬여서 어버버 거렸죠
KBS MBC 안본다는 총리님 답변이 최고였음 ㅎㅎㅎ
이해찬 - 븅신아 헛소리 하지말고 짜져! (버럭)
이낙연 - 이러이러해서 당신은 븅신입니다 (차분)
뉴스에서는 딱 앞에만 잘라서 내보내더군요. 하는짓이 항상 그렇지 뭐.
읽는 내내 사이다가 따로 없네요.
칼로 망치로 막 내려치는데 겁나 두꺼운 방패를 들고 다 막아내고
끝내 칼이 부러지고 망치 머리도 날아가고 방패만 남아서 방패한테 쳐맞음
오 사이다다~~~~~~~~
진짜 숨겨진 능력남이었구나. 문님 맘에 딱 들 정도니깐 뭐 흠흠
우와 나도 저렇게 말 잘하고 싶다 ㅠㅠㅠㅠ
언성 높이지 않고도 차분하게 말씀하시고,
무논리에 논리로 받아쳐서 상대방 아닥하게 만드심
https://www.youtube.com/watch?v=vAP0Hmi9EmQ&t=05h30m27s - 국민TV 뉴스K
국회 대정부질문 (정치분야)
솔직히말해 문정부 세련된 대응/ 꼬투리잡을것 별로없는 장알력 맘에 듭니다.
계속 흔들기 시도중인데 요번 국당대법원장 부결사태같은 헛발질로 민낮이 드러나는일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되치기 달인이시구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분 목소리 꼭 헤드폰 끼고 들으세요. 더욱 깊고 그윽하게 들립니다. ㅋㅋㅋ
빽빽거리는 놈들 이성적으로 입 다물게 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데... 진정 준비되어 있는 총리다운 모습입니다
캬~~ 읽으면서 사이다와 감탄을 연발했네요
미처 알아보지 못한 보물이랄까... 쇼미더정치 우승감!
황주홍 진짜 ㅋㅋㅋㅋㅋ 아오 저런넘이 내가 사는 지역 국회의원이라니 ㅡㅡ
문재인이 괜히 총리지명한게 아니구나.. 저리 대단한 사람이였을줄이야.. ㅋㅋ
우문
현답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