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혁신으로 환영받았지만 이내 거품빠진 최신기술.jpg

언리얼 기반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 속칭 "볼륨"

카메라값과 연동해서 움직이며, 즉석에서 작품에 걸맞는 배경 애셋을 깔아줄수 있다는 놀라운 기술력으로

그린스크린 합성촬영을 대체할 차새대기술로 각광받으며

[만달로리안]을 필두로 여러 영화, OTT 드라마에서 쓰였는데

결국 실사로 전부 구축가능한 세트에는 실감이 밀리는것.

LED 조명이 배우에게 묻는 효과가 있지만 그럼에도 한계가 있는 밝기.

그리고 원형으로 평면세트를 둘러친다는 특성상 극도로 제한되는 카메라워크 등으로

특히 이 기술을 애용한 디즈니 작품들은 영화, OTT 막론 다 영상 평이 애매해졌고...

요즘은 볼륨 쓴다는 소리 하지도 말라고 박고 들어가는 감독, 촬영감독들도 많다고 한다.

물론 기술은 죄가 없다.

CG기술이 발명될때, 3D혁신이 일어났을때

너도나도 뛰어들어 쓰다가 범부들이 난립하게 된 사태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밟는것이며.

그 와중 완벽하게 기술을 통제하는 장인들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