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여동생에게) 우리 부대에 애기고양이 들어왔어~ ㅎㅎ

쓸데없는거라도 문서 찍히면 안되는걸로 기억

보안위반으로 벌점맞겠지.

화면에 비치는 서류가 '일일 지휘실습 결과보고' 거든
그렇다는 것은 초임 소위나 부사관이라는 건데
초임 소위가 저 양식 쓰는건 내 기억으로 5월 쯤이란 말야?
그렇다면 부사관일 확율이 높은데, 부사관으로 입대하는 건 ROTC가 장교로 병역 마칠려는 것과는 달리 앵간하면 직업군인을 바라보고 있는 거거든
그렇다면 저 사람은 어떻게 되게?

시작부터 보안벌점 먹고 들어가면 당연히 찍혀서 관심간부 되겠지. 근데 그렇다고 군생활 완전 조질만큼 큰 건수는 아님. 본인 하기 나름에 따라 보안벌점은 보안관련 표창등으로 지울수 있음. 책상에 있는 문서도 비문표기가 없는걸로 봐서 잘쳐줘도 대외비인데 그럼 보안벌점 1점밖에 안나옴.
다만 그 관심간부 이미지를 벗을려면 본인이 존나게 노력해야겠지.

보안벌점 말고도 근무평정 주는 주임원사랑 대대장이 이쁘게 봐주지 않을걸
최전방 부대에 근무하는게 아니면 그냥 장기는 물건너 간 거지

그래서 말했잖아.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없는 놈이라고 찍히긴 하겠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라 나중에 커버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임. 그리고 위에 이야기 했지만 보안사고는 개인자력에 남지만, 보안관련 표창이나 그런걸로 없앨수 있음.초임간부한테 있어 평정은 반이상 들어가지만 본인이 장기할 생각이 있고, 지휘관이 장기지원자라는걸 알면 지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바뀔수 있는 부분임.

페그오 라이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