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
몰래 라면 하나 끓여 먹는데
자던 와이프가 일어나 김치 꺼내주고 물떠주고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 가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제가 먼저 트집을 잡고 혼자 씩씩 거리며 밥도 굶은
제가 다 한심 스럽고 미안해지네요...
내일 저녁 퇴근할때
와이프가 좋아하는 배스킨 라빈스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다 줘야겟단...
https://cohabe.com/sisa/36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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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더군요 사소한 거라면 남자가 먼저 이해 해주는게 ㅋㅋ
싸울일도 아닌데 제가 먼저 트집을 잡고..
우선 남자가 집사람이랑 싸우면 지는 겁니다.
10년이 다 되서 깨닫게 됐네요. ㄷㄷㄷ
라면이 중요합니까
ㅇ ㅓ ㅅ ㅓ ....
아이스크림드시고 샤워하실듯ㄷㄷㄷㄷ
와이프께..
라면 먹고 잘래? 해보세요..
그리고 뜨거운 밤
요거트와 함께 꼭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건네세요. 요거트보다 더 큰 사랑을 느낄겁니다
어이쿠 진짜 부부의 모습이네요 낼 꼭 잘해주이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한마디면 되실거 같네요. 담부턴 그러지 마시고요. 가정의 평화가 곧 세계 평화
진짜 그런거 같아요.. 별 것도 아닌 걸로 삐지고.. 지나고 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한심한지..
드라이 플라워 예쁘던데 ...하나 사서 ^^
이거 효과 좋더군요^^;
10년 넘어도 아직싸움한번안햇내유 연예할때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