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이상의 고화소에 적당한 렌즈

화소 커버는 g렌즈만되도 충분해유
역광에서의 플레어 억제, 발색, 주변부까지의 평균화질 등등
더 높은 고급렌즈의 선택기준이 되지요

저 D810 쓰는데 수동렌즈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진도 올렸는데 한번 확인해보세요^^

꼭 쓴다 못쓴다 보다는 pixel by pixel 로 보면 차이가 있긴 합니다..
근데 어느정도 급만 되도 웹용 쓰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고요
실질적으로는 대형 프린팅할때나 원본 한 절반정도 쓰는 케이스들 몇몇가지경우만 문제가 됩니다.
음.. 사실, 3000px 이상 올릴수 있는 정도만 되도 충분히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런 케이스도 은근히 많지가 않아서.....
솔직히 3000만 화소 등 고화소 바디와 렌즈군을 맞추는것보다
적당한 2400만 화소 정도에서 균형잡힌 렌즈군을 맞추는게 비용이나 "해상력"면에서 더 좋을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화소 추종은 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렌즈가 해상력이 딸려서, 2400만 화소 결과물보다 떨어지는데,
바디에 투자할 돈을 렌즈에 보태서, 적당한 2400만 화소 밸런스 좋은 조합을 찾는게,
오히려 해상력 면에서는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린팅해도 마찬가지고요.
한편으로.. 그렇다면 나는 그래도 고화소로 가겠다. 투자하겠다 하신다면,
고화소 대응형 렌즈는 어떤 렌즈인가 라고 물어보시면 ..
사실 그냥 단순히 N렌즈군 L렌즈군입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N, L렌즈군에서도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 렌즈가 있고 아닌렌즈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렌즈군으로 일반화 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렌즈마다 다릅니다.
D 타입은 사실 고화소 대응력이 떨어진다. 라기보다는 현행과 비교해서 화질이 떨어지는 편이고요.
구면수차나, 상면만곡, 색수차, 코마수차 등 자이델의 5수차가 비교적 크게 발생함으로 인해서 해상력을 포함 많은 요소들이 현행과 차이가 나죠.
G 렌즈군도 단순히 고해상도 대응력이 좋다. 라고 말하긴 어려운게,
G 렌즈군 중에서도 고해상도 대응력 엉망인 렌즈들도 있고...
오히려 저렴 렌즈군 축에 속하는 85.8G 같은 경우는 정말 해상력이 좋거든요.
그리고 그런 렌즈를 저화소 바디에 사용하더라도, 화질면에서 다소 개선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용투자를 할 수 있다면 저화소 바디에 좋은 화질의 렌즈를 가급적이면 써주는게 맞긴 합니다.
근데 바디보다 렌즈에 비용 투자를 더하긴 뭔가 아쉽기도 하죠.....;;
그래서 항상 제가 강조하는게 밸런스입니다.
바디와 렌즈의 밸런스. ㅎㅎ
정리하자면, 개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저는 고화소 바디를 쓸거면 고해상도 대응력 좋은 렌즈를 선호합니다.

니콘은 105.4n이나 28.4n 빼고는 딱히 고화소에 대응하는 N렌즈가 많지가 않습니다.
이제부터 나올 거에요.

와 써놓고보니 저 렌즈 두개면 못찍을 게 없겠네여

걍 아무거나 써도 됩니다.
고화소대응렌즈 이런거 그냥 상술이에요...
좋은렌즈는 어떤카메라에써도 좋고 구린렌즈는 어떤카메라에써도 구려요.

고화소 바디 고화소 대응은요... 대형 결과물이 필요한 경우(대화면, 대출력)에 고려하시면 됩니다.
그외 작은 사이즈 결과물 쓰실땐 바디 화소가 높으면 높을수록 렌즈가 구려도 결과물은 좋아요

소니 r2고화소 바디에 올드 수동렌즈 물린 결과물 보면 아날로그 느낌도 나고 좋더군요
대형인화 아니면
못쓸 렌즈없죠
각각 느낌이 다를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