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 드론 처녀비행~샷

제가 정말 카메라랑 렌즈 외 다른 사진 및 영상 장비들은 이것저것 많이 써보고 하면서도 절대 드론은 안산다는 주의였습니다.
(뭐 촬영허가 등등 맘편히 찍을 수 없고 또 얼마나 날릴까 하는 생각에요;;)
근데 요 몇일 날씨가 갑자기 좋아지고 카메라 장비 뽐뿌도 시들시들하니 갑자기 드론이 살짝 궁금해지더라구요;;;
새거 사기는 좀 애매하고 해서 당*에서 동네 분이 미니4프로라는 입문기를 판매하시길래 얼른 업어왔습니다.
4종 자격 요건도 인터넷 강의 듣고 갖추고, 원스탑에서 촬영 허가도 받아보고 (역시 귀찮은건 맞습니다만.. 의외로 제가 사는 지역이 촬영 제한 구역이 아니라서 이제 집주위에는 담당관에게 연락만 드리고 날려도 될거 같아서 일단 날려봤습니다)
날려보니 제가 지금껏 보아왔던 시선이랑 다른 시선으로 보여지니 아직은 새롭고 재밌긴 합니다.
그러나 장난감인데 조정하는 재미는 전혀 없네요.. 고도가 높아서 일단 기체가 보이지도 않고 fpv 드론도 아니라서 조정 보단 색다른 시각이 아직 까진 장정이네요.
처음 날려보고 몇 장 담은 거 살짝 올려봅니다;; (센서가 작아서 그런지 사진 화질은 정말 안습이긴 합니다ㅠㅠ더 고급기종으로 뽐뿌가 살짝 올려고 하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