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판매완료" 댓글을 달다고 고소를 당하신다면?

물론 또라이는 맞습니다.
잘못을 안했다는건 아닌데 저걸 형사처벌하겠다는 것도 좀...

무고죄가 반의사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니라 고민중입니다. 아직 소장을 받은 것도 아니구요.

아 그러니까 본인이 남의글에 그런장난 치신거네요?
.......왜그러세요 진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서로 너죽고나죽자는 식으로 끝까지 갈 일인가 싶어서요.

앞으로는 명심하겠습니다

분탕은 아니지만 할말은 없군요

사기죄는 제가 재산적 이득을 취한 것이 없어서 해당이 안되구요.
영업방해죄라 하심은 업무방해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반인이 일회적으로 하는 중고거래의 경우 업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성립할 수 없습니다.
즉, 형사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민사로 해결할 문제일 겁니다.

당연히 쪽팔리죠. 당당하지는 않습니다

잘못한 것은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저게 형사건이 될만한 사건인지...

잘못은 했는데 형사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과도 이미 했습니다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드렸는데, 고소 절차는 계속 진행이 되네요

그냥 제가 좀 또라이라...

사과야 이미 했죠..

새로운 판례를 만드는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비상식적인 행위로 방해를 한 건 맞으니까요. 업무냐 아니냐 이런 것보다..

업무에 해당하지 않으면 업무방해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서 성립될 여지가 없으니, 업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은가요?

설마 한 번으로 그렇게 할까요. 아마도 여러번 그랬을듯요.

판매자가 고소까지 하게 된걸로 추측하면 아마 여러번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고소가 받아들여질 확율이 있다고 봅니다. (고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