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때, 나는 참으로 다행이라고 하면서 안심하고 있었다.
국내이니 곧 구조될거라고 하면서...나는 안전관리자였기에 낙관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구조는 커녕 구경만하고 주변에 빙빙 돌고...핸드 스피커으로 구조되니,안심하라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환경이 나빠지고...결국, 구조할 수 있는 황금 시간대를 놓치고 마는 거 아닙니까?
속에서 열불에 욕이 튀어 나옵디다. 현장 구조대장이 도대체 미친 놈이 아닌가 하고...
이게, 해결이 안되니...이태원 사건도 터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아까운 젊은 인재들은 잃어가고, 그 부모의 가슴엔 한이 맺힙니다. 이때, 정치인들 나라 님들 그리고 공무원들...
무엇을 했습니까? 이래도 우리는 나라에 세금을 받쳐야 하는가요?
그래서 기억의 힘, 사진의 힘은 큰겁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할 말을 잃게 하지만, 용기를 내시고 그 책임자를 찾아내어 처벌하십시오!!!
https://cohabe.com/sisa/36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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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
2킬로그램 조금 넘게, 너무 조그맣게 태어나서 미안
스무 살도 못 되게, 너무 조금 곁에 머물러서 미안
엄마 미안
밤에 학원갈 때 핸드폰 충전 안 해놓고 걱정시켜 미안
이번에 배에서 돌아올 때도 일주일이나 연락 못해서 미안
할머니, 지나간 세월의 눈물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해서 미안
할머니랑 함께 부침개를 부치며
나의 삶이 노릇노릇 따듯하고 부드럽게 익어가는 걸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
진은영, 그날 이후 .... 발췌
전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0560
기사 감사합니다. 다 읽어 보았네요.
요즈음, MZ세대의 글 답게, 꾸밈이 없는 솔직함에 더욱 가슴에 응어리집니다.
피어 보지 못한 꽃송이처럼 안타까움이 가득 묻어 납니다...ㅜ.ㅜ
사고는 일어 납니다. 안 일어 날 수가 없지요. 그 원인과 과실의 유무를 따지고, 파헤쳐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 걸 그냥 덮어두면, 그런 사고가 반복되어 일어난다는 겁니다.
공무원들은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관리자부터 찾고, 처벌을 합니다. 인명 사고가 나야 대표를 조사하는데,대부분 돈으로 풀려나거나, 거기서 끝납니다.
그래서 중대재해법이 적용이냐 아니냐 결정되고, 이것도 미지근 합니다.
그러니, 사회적 인재사고에도 기관장과 장관, 더 나아가 총리와 대통령까지도 책임지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게 해결이 안되면 늘 반복에 반복이 되어 안전불감증이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고 이걸 읽고나니 눈물이 나이드니 눈물만많아지네요
...
안전관리자셨군요. 더욱 마음이 무거우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