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계가 노답인 이유

우리나라에도 하나 있었지 않나요
그 뭐냐
무당이 되어서 대통령 조종한다던 그거

일본은 무늬만 민주주의,
즉 "가짜 민주주의국가"입니다.

하야테처럼

사실상 중세봉건주의ㅋㅋㅋ

무슨 장어덮밥집 물려주듯이 정치인 자리를 물려주네요 -_-

이나라도 뭐 새습정치 오지게하는데요 뭐...ㅋㅋㅋ특히 친일파집안도 정치를 마니하죠 ㅋㅋ

괜히 스스로 일본인들 스스로 중세잽랜드라 부르는게 아닌듯

잽랜드 ㅋㅋ

그냥 막부시대랑 똑같죠 뭐...
충성의 대상이 도쿠가와 가문에서 자민당의 자기 파벌 보스로 바뀐 것 뿐이죠

사실 60년대에 저런 일이 근절될 기회가 있긴 했어요. 폭력시위로 대중의 지지를 잃고 자멸한데다 기본 사상이 극우적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명분도 깨끗하지 못했고요.

무슨 국회의원직이 사유재산처럼 대물림되네 ㅋㅋㅋ

일본 정치 심하죠....
사실 상 봉건제와 다름없습니다. 어떤 일본 지식인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르는 것 만으로도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게 폐를 끼치는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일본의 주요 정치인들과 유력 파벌들은 과거 다이묘 가문이거나 메이지 유신 과정에서 정권을 잡은 하위 사무라이 후손들입니다.
민주주의를 자신들이 쟁취한 것이 아니라 패전 후에 미국에게서 하사 받은 거나 다름 없다보니
민주주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스려 봤던 놈이 잘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만 있죠.
또한 괴랄한 선거 방식도 그렇고요.
<연필로 이름을 직접 기입하는 선거 방식.>
뭐 한국도 광복 이후로 미국을 통해 민주주의가 이식된 것 아니냐? 도긴개긴이라는 분들도 계신데...
이건 뭐,,,근현대사 교육의 부재로 인한 무식의 만발이라고 해야 하나?
이미 대한제국 시절부터 독립협회를 중심으로 민주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래서 고종이 독립협회를 장똘뱅이들 시켜서 때려 잡ㅇ....>
임시 정부 수립 과정에서 많은 선구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진지하고 열성적인 의식을 구축했죠.
<하지만 하이방 리 박사께서는....>
그래서 우리나라 헌법에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떡하니 때려 박은 겁니다.
이렇게 준비되고 각오한 상태에서 미국이 "얍...극동 반도의 무식한 야만인 들아 니들이거 처음보지 이거 민주주의라는 건데 석유 나는 나라에만 수출하는 건데 특별히 너희에게도 줄께 사딸라만 내..." 했더니 여운형이 피식 웃은 겁니다.
물론 유교적 사상 때문에 여러 충돌이 있었고
<하이방 리 독재라든지 선거 부정이라든지 사사오입..오입? 오...입..."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독재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419 등등 운동으로 한국 민주주의는 굴곡을 가지게 된 겁니다.
만약 조선말부터 구한말 그리고 일제 시대까지 수많은 학자들이 나라가 망해간다고 만사 다 포기한 것이 아니라
민족과 민중을 위해서 끈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현장의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도 뭐..
일본 꼴 났겠죠.
어디 안동 김씨가 서울 강서구 의원직을 대대로 이어받고
풍양 조씨가 서울 시장을 대대로 이어받고
경주 최씨가 경북 도지사 자리를 대대로 이어받고...

유승민도 세습 국회의원.

세습이 그냥 세습이 아니라 지지층하고 스폰서까지 다 물려받는거죠. 능력이 없어도 바로 정치인 코스 밟을수 있습니다. 막말로 장관급 이상은 세습 차관급 밑은 도쿄대 출신들이 갖는다고 할정도. 이런 세습정치인을 일본에서 봇쨩(도련님) 이라고 불리는데 현 총리인 아베도 행시 공부하다 실패하고 아버지랑 관련있는 재단의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비서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와서 총리된 케이스

여기는 대기업이 그런식인가

그게 참. 단순히 정치인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서 계속 가업을 잇는다는 게 꽤나 높은 비율인 편이었던거랑 상관있는
문화 자체지요. 섬이라는 특수성이 가져다 준 장점이자 단점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