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이 왔습니다~

오늘 A9이 도착해서 이제 소니로 이사하는 것이 거의 끝나갑니다.
렌즈 하나 내일 오고, 메인으로 쓸 가방을 정하면 되는데..
잠시 만져보니, 예상보다 작고 가볍네요.
24-70GM을 물려도 육두막+24-105L2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스펙상 무게는 거의 동일)
24-70GM 화질도 예상만큼 매우 좋지만.
AF-S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네요 ;;;

테스트삼아 조금 찍어 본 결과 사진 화질은 아주 마음에 드는데,
동영상이.. NX1보다는 조~금 못해 보입니다.
A9을 짐벌에서도 써보려고 크레인V2를 사봤는데..
24-240은 커녕 28mm F2.0 작은 렌즈를 물려도 짐벌 + 바디의 기본 무게 때문에 팔이 ㅎㄷㄷ떨리네요.

몇 번 들어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체력이 저질이라, 크레인M + NX500 무게 정도가 저의 한계네요.ㅠㅠ
너무 욕심이 과했네요. 짐벌은 NX500 정도의 작은 바디에서 만족해야 했는데...
기대보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만..
사진에 중점을 두고 A9으로 기변하는 목적에는 부합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24-240의 화질이 예상보다 꽤 좋네요. 캐논 24-105L2 이상은 되는 듯 ㄷㄷㄷ
이 정도면 제 수준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전천후로 유용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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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A9 실내 막샷^^

24-240, 최대망원
이하 24-70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