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군용기라 밀게에 올립니다
1. Airbus Beluga
에어버스 벨루가는 항공기 부품을 수송하기 위해 제작된 화물기입니다. 처음엔 '슈퍼 트랜스포터'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고래를 닮은 특이한 외형으로 인해 ‘벨루가’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1994년부터 총 5기가 제작되었으며 2020년에 은퇴할 예정입니다
2. EL/M-2075 Phalcon
(코에 모기 물렸쪄염~)
루돌프 사슴코를 달고 있는 이 항공기는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이 제작한 조기경보기입니다. 앞에 튀어나와 있는 것은 레이더입니다. 이 기체는 보잉 707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 ATL-98 Carvair
Aviation Traders라는 항공사에서 제작한 이 수송기는 4개의 프로펠러 엔진을 달고 있으며, 자동차를 수송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자동차 5대와 승객 25명을 태울 수 있었습니다. Carvair라는 이름은 cars-via-air의 약자입니다.
4. Proteus
미국의 Scaled Composite라는 항공사의 Burt Rutan이 제작한 이 항공기는 고고도 시험기입니다. 18시간을 연속 비행할 수 있으며 통신장비를 갖춘 항공기입니다.
5. B377PG
(날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뚱뚱이 같은...)
Aero Spacelines에서 제작한 항공기 수송용 수송기입니다. 항공기를 수송하는 수송기를 ‘Guppy’라고 부르는데, 이 항공기는 ‘Super Guppy’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수송기입니다.
6. Boeing X-32
F-35의 라이벌로 유명한 전투기입니다. 1996년에 록히드마틴의 F-35와 이 전투기가 입찰경쟁을 벌였는데, 최종승자는 아시다시피 F-35였습니다. 이 전투기가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수직이착륙기이기 때문입니다. 전투기치곤 너무 순딩순딩해 보이네요.
7. Dornier Do 31
이 항공기는 냉전 시절에 서독 공군이 자국 비행장에 대한 공격을 대비해서 제작한 항공기입니다. 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진 수송기입니다. 하지만 처녀비행을 한 후 3년 뒤에 기술적 문제와 높은 비용 때문에 개발이 취소됩니다.
8. Handley Page Victor
영국의 Handley Page 항공사에서 제작한 전략 폭격기로, 현재는 퇴역했습니다. Avro Vulcan 폭격기, Vickers Valiant 폭격기와 함께 영국의 V 시리즈 폭격기였습니다. 이 항공기는 폭격 임무뿐만 아니라 레이더와 카메라를 장착하고 첩보기의 임무도 수행했었습니다.
9. Hyper III
이 항공기는 평평한 하부와 측면의 디자인을 가진 나사의 실험용 항공기입니다. 항공 겸용 우주선의 하나이며, 첫 비행은 10,000 피트 상공에서 헬리콥터에서 발사된 3분간의 비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사가 프로그램을 취소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10. Bartei Beriev VVA-14
1970년대에 소련에서 계획한 수륙양용 수직이착륙기입니다. 바다에서 이륙하여 장거리를 고속으로 비행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Robert Bartei가 제작을 맡았지만 그가 죽음으로써 이 계획도 서서히 잊혀져갔습니다.
11. Ames-Dryden (AD)
이 항공기는 1970년대에 제작된 나사의 실험기입니다. 아음속 제트기로, 비행 중 날개를 60도까지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수십 번의 비행을 통해 실험기로써의 임무를 톡톡히 해냈습니다.
12. X-36
미국의 맥도널 더글라스사에서 제작한 실험기입니다. 꼬리날개가 없으며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기입니다.
13. Northrop XB-35
2차세계대전 중 제작된 미공군의 실험용 항공기입니다. 폭격기로 사용될 예정이었고 시험비행도 무사히 마쳤지만 4개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개발이 취소되었습니다.
14. Aerodyne
독일의 항공기 개발자인 Alexander Lippisch 박사가 제작한 날개 없는 실험기입니다. 수직이착륙기로써 성공적인 실험비행을 마쳤지만, 서독 정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취소시켰습니다.
15. Stipa-Caproni
이탈리아의 항공기 제작자 Caproni가 1932년에 제작한 실험용 제트기입니다. 몸통 가운데에는 제트 엔진과 프로펠러 엔진이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엔진의 효율성이 높아 시험 비행도 성공했지만, 당시 이탈리아 공군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어서 폐기되고 말았습니다.
16. Vought V-173
‘플라잉 팬케이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항공기입니다. 2차세계대전 중에 미해군이 제작한 실험기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항공사로부터 채택되지 못해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17. De Lackner HZ-1 Aerocycle
1950년대에 미육군에서 제작한 개인용 헬리콥터입니다. 미숙한 조종사들이 20분간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육군은 유용한 정찰 헬리콥터로 사용되길 기대했지만, 조종하기가 너무 까다로워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습니다.
18. Douglas XB-42 Mixmaster
앞쪽에는 제트 엔진, 뒤쪽에는 프로펠러 엔진이 장착된 실험기입니다. 폭격기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2대가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가치가 없어져서 폐기되었습니다.
19. North American F-82 Twin Mustang
장거리 호위 목적으로 제작된 전투기로, P-51 무스탕 전투기 두 대를 샴쌍둥이 마냥 붙여놓은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1대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2차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더 이상의 제작은 중단되었습니다.
20. X-29
나사의 실험기로, 카나드익을 비롯한 다른 항공 기술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984년에 Grumman 사에서 2대가 제작되어 10년 동안 실험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1. Blohm & Voss BV 141
요즘엔 상상하기 힘들지만, 과거 나치 독일은 비대칭 항공기를 제작했었습니다. 정찰 목적으로 제작되었지만, 대량 생산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22. Douglas X-3 Stiletto
(새하얀 앵그리버드?)
Douglas 항공사에서 제작한 초기 제트기입니다. 앞쪽의 길다란 부분은 연료통입니다. 초음속에 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지만, 실험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트기 개발에는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23. Libellula
2차세계대전 중 영국에서 제작한 탠덤 날개식 실험기입니다. 항공모함에서 이착륙 할 때, 조종사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후기형은 폭격 임무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24. McDonnell XF-85 Goblin
2차세계대전 중 제작된 미국의 실험 전투기입니다. 폭격기에 장착되어 폭격기를 호위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비행 후 1년 뒤에 개발이 취소되었습니다.
25. Martin XB-51
지상공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작된 3발 제트기입니다. 한국전쟁에 야간 폭격기로써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취소되고 맙니다.
26. Lockheed XFV
1950년대에 미해군의 요구에 Lockheed가 제작한 실험기로, 별명이 ‘연어’입니다. 군함에서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구매 계약이 체결되었지만, 요구사항의 변화로 인해 폐기되어 유일하게 남은 1대만이 현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27. Snecma Flying Coleoptere (C-450)
![news-93_11[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60149/1481114204900.jpg)
1950년대에 프랑스 항공사 SNECMA에서 개발한 수직이착륙기입니다. 실험기 1대가 제작되었지만 9번째 비행 중에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28. Avro Canada VZ-9 Avrocar
UFO처럼 생긴 이 항공기는 냉전 기간 중 비밀리에 제작된 수직이착륙기입니다. ‘코안다 효과’를 이용해 1개의 엔진으로 비행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육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못해 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29. HL-10
Northrop에서 제작한 나사의 실험기입니다. 항공 겸용 우주선 중 가장 무거운 기체 중의 하나였으며, 항공 겸용 우주선 중 가장 높이 비행하고 가장 빨랐습니다. 우주에서 지구로 진입하는 실험을 위해 제작되었는데, 37번의 비행 모두 성공했습니다.
30. Caproni Ca.60
‘Noviplano’라는 별명을 가진 8발 엔진의 수상기입니다. 1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객기로 제작되었지만 이탈리아에서 첫 비행을 하다가 파괴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륙 직후 곧바로 추락해서 조종사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기... F-22가 아니고 F-35.. (소곤소곤)
계속 스크롤내리면서 날으는 다리미 언제 나오려나 하고 보고있었는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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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항공기는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에 나온걸로 압니다. 영화 속 비행기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들어진 것이었군요.
프로테우스는 멋지네요.
1945 1946에서 보던애들 여기 다있네 ㅋㅋㅋ
귀엽게 생겼당
재밌습니다
스트라이커즈 1945-2
요기 있네~
1945 3 X-36이 실제 있는 기체였군요. 대단히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얘는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이친구는 배군요 (룬급 에크라노플랜)
X32는 저 공기흡입구때문에 펠리컨이라 불리며 외모가 놀림감이 되었고,
그 외모에 대한 장성급들의 삐딱한 시선이 알게모르게 실제로 점수 좀 깍았다던 ;;;;;;;;
19번은 쌍쌍바가 떠오르네요
크 소싯적에 X-36 타고 나쁜놈들 엄청 때려잡았는데 말이야
빅 터 멋지네요 ㅠㅠ
마지막에 나온 Caproni Ca.60는 인도군 오토바이 퍼레이드하는 게 떠오르네요
트윈뭇땅이 1대??
8번은 미래소년 코난에 나올법한 디자인이네요.... 저 중에서 제일 간지나게 생긴듯.
SU-47도 전직익 설계로 유명하죠.
심지어 얘는 현재 실전투입이 가능한 상태라능
위도우 메이커가 없다니...
검은 미망인...
블랙 위도우... 어?!
에어로바이크는 디자인이 굉장히 불안하네요
발 밑에 날개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면
타고 있는 사람은 발에 식은땀 날 듯
바람 세게 불어서 삐끗하면...
뭐 제대로 만들었다면 당연히 탑승자 안전 고려해서
캡슐이나 하단 가드 같은 걸로 보강했겠지만 말입니다
트윈무스탕은 총 272대가 생산되어 2차대전 끝난 직후부터 6.25 전쟁까지 정찰 및 장거리 요격기로 나름 요긴하게 사용됐습니다.
6.25 전쟁 당시 김포공항 상공에서 첫 공산군기(YAK-9)를 격추시킨것이 이 F-82 트윈무스탕이었습니다.
이 녀석의 정체를 찾습니다..
엥 트윈 머스탱이 한대라니???
저거 더 만들어졌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