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의 의견 고맙습니다.
만평이 불편했을 수도, 악의적이라 생각하셨을 수도 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둘러싼 환경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쓸 수 있는 수단이 몇 개 없음을 알기에 저도 안타까운 맘입니다.
그럼에도 만평에선 마치 모든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기에 화나신 것으로 압니다.
맞습니다. 모든 책임이 현 정부에 있다고 당연히 말할 수 없습니다.
강대국에 끼여 어쩔 수 없는 판단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책임까지 물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평을 그리게 된 이유는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한 ‘사드의 효용성’ 문제입니다. 사드의 작전 범위 상 한반도 방위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때문에 추가로 사드를 보호하기 위한 ‘패트리어트’까지 배치될 상황입니다. 일본의 미군 기지와 미국 본토를 위한 방어무기를 북핵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한다는 거짓 주장을 군과 정부가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민주적 절차의 문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사드에 대해 ‘배치를 반대한다’거나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선 꾸준히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비준’이나 ‘환경평가’ 등이 거론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 ‘이명박근혜 9년’ 적폐 청산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과거 ‘용산참사’나 ‘제주강정’, ‘밀양송전탑’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가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국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민주적 절차를 깡그리 무시한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도 많습니다. 국가가 저지른 살인이죠. 그래서 방러 중 새벽에 이루어진 폭력적 상황은 촛불혁명이 만든 정부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봅니다.
셋째, 사드배치는 단순한 방어무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수십 년 간 미국이 추진해왔던 미상일방어체계(md) 편입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속적인 미국 무기의 구매와 방위 종속화 외에도 치명적인 외교참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열강에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완전히 미국의 방어기지로 전락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입지가 줄어들 것은 물론이고, 자칫 전쟁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120 년 전 한반도를 둘러싼 비극이 다시 반복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따로 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한 언론의 비판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자주적이고 건강한 정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명박근혜 9년’이 ‘문재인 정부’로 바뀌었다고 해서 갑자기 훌륭한 민주정부가 탄생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9 년 동안 정부에서 일했던
관료조직과 군 조직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적 절차를 중요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타일 상, 현재 이들의 입김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정부라는 조직이 굴러가는 양식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외부의 건강한 비판이 있어서 문 대통령이 그 여론을 등에 업고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
독자님께서도 문 대통령이 맘 속으론 사드를 반대할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정부 내에서 공론화할 수 있도록
언론은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긴 이야기를 끝 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이 길어진 것과는 달리 저도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습니다. 독자님의 지적을 진지하게 다시 읽고
혹 제 주변을 살피지 않았는지 공부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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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제가 보낸 글입니다.
미흡한 글솜씨지만, 뭐라할 건 뭐라해야할 것 같아서.
오늘 그림판은 역시 한겨레구나 싶네요.
한겨레가 어디가나 싶습니다.
비판을 하고 싶은거라면 지금 이 시점에 비판을 해야할 것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가요?
김정은 시진핑 트럼프 아베가 아닌가요?
미쳐날뛰고 있는 김정은
이리저리 눈치만 보는 시진핑
미국에서도 인정 못 받고 전쟁은 불사한다는 트럼프
전범국가의 수장으로 이번을 계기로 군대 출범을 인정받기를 원하는 아베
이런 버러지들을 놔두고 누구를 까고 있는건가요?
이러니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하지요.
앞에선 선한 척하면서 뒤로는 뒤통수를 치는
아주 파렴치한 인간으로 잘도 그렸군요.
천천히나마 변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가 ㅁㅊ놈처럼 느껴지는군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은 언론도 아니라는 소리를 스스로 인정하지마세요.
졔네는 지네들이 왜 욕먹는지 아직도 몰라....ㄷㄷㄷㄷㄷㄷㄷ
외눈박이 병신 기레기들
문재인까면 자기들이 순수한지알어
저열한 자신들의 모습을 감추기위해
고상한 포장질 고만해라
한겨레의 비판을 건강한 비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텐데 이미.
건강한비판 같은 소리하고 있네...
어서 빨리 사라졌으면...
87년 구체제 언론관
민심과 동떨어진 꼰대
어릴때 한겨레가 그나마 좋은 언론이었다고 생각했다. 당시 어머님 말씀으로는 그냥 한겨레 같은 신문은 어떤 일이 발생하든 늘 나쁘게 이야기 할 거라고 하셨다. 난 믿지는 않았었다.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좋은언론 나쁜 언론으로 받아 들이는 것인가 아니면, 이들은 그냥 분란 조장 자인 것인가?
응 안봐
북한 없어지면 군대 필요없다고 할놈들이네
통일 이후에 대공 방어용 미사일이 더 많이 필요할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 패트리어트 같은걸로 도배해도 모자랄것 같은 분위기인데
한마디로, 잘 되라고 때려주는거야, 이런 숭고한 내마음을 너네 왜 몰라, 이런건가요??
헐....진심 역겨워요-_-
이쯤되면 일부러 저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야 욕하면서 더더욱 우리에게 관심 가지겠지? 노선 이쪽으로 잡자! 지령 내렸나...
한걸레 하는짓 보면 비판을 넘어 비난과 조롱 수준이던데 기레기들 선민의식 쩌네요ㅋㅋㅋㅋ
또 가르치고 앉아있네. 쌍x들. 그걸 몰라서 지지한다고 생각하냐. 비판해야 건강해진다는 말을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외부의 건강한 비판이 있어서 문 대통령이 그 여론을 등에 업고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
뭐가 건강한 비판이라는 건지... 정부 까면 무조건 건강한 비판인가?
이미 문 대통령이 여론을 등에 업고 과감한 개혁을 시도하고 있는데 오히려 그걸 비판하는 걸레놈들이 입만 살아서...ㅉㅉ
광해군의 중립외교가 왜그렇게 힘들었는지 보이네요 개미의 시각으로 거인의 움직임을 보려하니 모공만 보이지 멍청한 한겨례야
좃센일보와 쓰레기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한걸레
좆센은 사주가 개뷩쓰레기지만. 사람 죽이고 어린처자 성추행하는 등의 한걸레의 평기자들 수준은 좃센일보 평기자보다 천박하고 조악하다.
대통령이 혼자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대통령 혼자 욕을 쳐먹어라라는 말을 길게도 써놨군요
역시 한걸레는 볼 필요가 없다는 확인사살을 저렇게 해줘서 고호맙네요 써글
비열한거랑 건강한거 구분을 못하는 한겨레
개소리 존나 열시미 머리굴리면서 썼네
내가 독해력이 암만 딸려도 이게 개소리란건 잘알겠다
좃중동보다 더한 한걸레답게 개소리를 정성스럽게도 하네요.
메일의 내용을 보면 다 잘 되자고, 안에서 부터 공론화 되게 해야 한다고 했지만,
만평에서 받은 느낌은 공론화 되더라도 특정 대상이(moon)부정적으로 비춰 질 수있는 이미지를 씌웠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힘을 실어 주지 않을 뿐더러 중도 없이 특정 감정을 이입하게끔 완성된 이야기입니다.
현 한국 언론매체의 특성상 한번 각인 된 이미지를 되돌리기가 힘든 것을 감안하면 만평의 기획, 컨셉 방향을 다르게 했어야 합니다.
저분은 자신의 주변을 살피지 않아 부족하다는 사실을 자신은 모르는 것 마냥 인지시키는 기만적 태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자랗게 생각 할 수있는 사람이 반대 생각을 못할리 없죠.
방향을 그렇게 선택한 것이죠.
이런 씨래기국!(시래기국아 미안해)
한겨레 니들은 왜 건강해지지 않니? 이렇게 비판하는데..
모공 속 블랙헤드같은 녀석들!!!!!
만평과 답변이 딴판이네..
개소리를 아주 정성껏 읊었네요.
끝까지 가르칠라고, 아주 틀려 먹었어요.
메일의 답변에 공감합니다.
우리가 하는 비판은 건강한 비판.
다른놈들이 우리에게 하는 비판은 언론탄압...
그냥 개객기들임.
글 넘 잘써서 보내셨네요~ 그래도 피드백해주는 시민이 있는걸 감사히 생각하게 될 시절이 올거다 이 가난한 조중동아!!
한줄요약 : 내말이 맞아 빼애액!
개소리를 구구절절 써 놨네....
한걸레는 노통때도 똑같이 굴었었는데 그래서 그게 효과가 있었나?
머리도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왜 저렇게 선민의식에 쩔어있는지 모르겠네.
멍청이들이 국민 다수가 사드 배치 찬성한다는 건 모르나보네 알고도 저런다면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것일테고. 단지 배치할 명분이 필요했던거다. 근혜가 명분도 없이 갖다놔서 시끄러웠던 것. 그럼 사드 말고 핵미사일 막을 대신할만한 게 또 있나? 그게 있으면 나도 반대지
얘네들 안수찬이 덤벼라 문빠들 할 때는 그리도 기세등등하더니...
왜이리 간을 보고 있는지...
그때 사과문(?) 이라고 걸어 둔 것도 무슨 숨은그림찾기 초고수 난이도로 해 놓고...
언론의 본연의 역할? 건강한 비판?
그리고...노무현대통령 때 그리도 잔인하게 나왔던 것은 어쩌구? 낯짝도 두껍네....
평범한 소시민들이 단편인 그 그림을 보고 저렇게까지
해석을 얼마나 할까요?그리고 해야하나요?
평범한 소시민들을 얼마나 밑으로 보는지
아주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네요
저렇게 해석 가능했으면 전국민이 논평가가 됐겠지
이렇게 살겠나? 미친색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