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전쟁 끝난 후 냉전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핵전쟁의 공포로 평화의 균형을 이루었던 냉전 시절 조차도 COBRA BALL 등의 레이더로 상대를 감시하는 행위를 외교적 결례로 이어나간 사례는 없습니다. 양 진영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신의 나라와 동맹국의 땅에 자유롭게 레이더를 포함한 원격감시장비를 운영했습니다. 상대국의 영토나 영해를 물리적으로 침범하지 않는 이와 같은 원격감시장비들은 국제법적으로 허용되는 ja위적 수단이자, 주권국가라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독립국가의 권리입니다.
중국이 외교적 전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THAAD RADAR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해입니다. 1919년 상해임시 정부수립의 목적이기도 했던 대한민국이란 독립국가에 대해서, 경제적 압력과 북한이라는 지렛대를 들이밀며 한국을 과거의 조공 주종관계로 복속시키겠다는 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 냉전시기의 감시정찰자산은 핵전쟁의 참화를 막았습니다.
냉전 시절 원격감시장비들을 통해 적의 전쟁의지를 감시하는 것이 핵전쟁의 참화를 막는 주요 수단이었습니다. 그 장치들은 지난 70년 간 서로를 감시하며 상대의 핵 사용 의지를 판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장치들이 인류 멸망의 시간을 끊임없이 뒤로 되돌려주었습니다. 이 중 코브라 볼과 같은 ICBM 추적용 레이더는 핵 선제공격의 가능성을 배제시키는 주요 수단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보다 출력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출력에 비례해서 성능도 압도적이겠죠. 왜 그보다 출력도 약하고 미사일 사거리에서도 한참 벗어나는 곳에 있는 성주의 THAAD를 ICBM같은 공격무기라도 되는 양 시비를 겁니까? 방어무기인데요. 정작 THAAD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게 만든 북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중국이 지원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3. 성주의 THAAD 레이더는 중국의 ICBM 발사경로를 제대로 탐지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지구는 둥글다. 코페르니쿠스 이후 르네상스 시절부터 알던 간단한 물리적 상. 식. 입니다. 우리가 땅 혹은 바다 위에서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거리는 50~60km도 채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소위 말하는 가시선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레이더를 아무리 높은 산에 올려도,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거리와 고도는 제한됩니다. 그리고 성주의 THAAD Radar로 중국 본토에서 알라스카를 거쳐 미 본토로 날아가는 ICBM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미국의 미사일 감시위성 SBIRS와 알라스카의 ICBM 탐지레이더, 그리고 바다 위에 떠있는 THAAD RADAR보다 훨씬 강력한 SBR 등에 발견됩니다. THAAD RADAR가 가장 먼저 발견하는 First Option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주에 THAAD RADAR가 있고 없고를 시비 겁니까? 바다 위에 떠 있는 미국의 SBR은 시비 걸지 못하면서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이 소국이라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4. 노예근성 버리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국은 자주. 독립국가입니다. 또한 한반도는 1950년 6월 북한의 남한 침공 이후... 그리고 1953년의 휴전협정 이후, 70년간 중국-북한, 한국-미국이라는 양 진영의 세력균형을 통해 70여년 간 전쟁의 참화를 막은 휴전협정 체제 아래 성공적으로 전면전을 막아왔습니다. 지금 중국이 THAAD로 시비걸고, 북한이 핵, 미사일로 중국 A2/AD 전략의 2중대 역할을 하며 판을 흔들고 평화체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 휴전협정 체제를 뒤엎어, 지금의 세력균형을 깨고 자신들이 Winner가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국제관계 혹은 국제정치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세력 간의 균형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Winner도 Loser도 없는 체제입니다. 휴전협정 체제가 딱 그 모델로 70년간 검증되었고요. 중국이나 북한이 스스로 Winner가 되겠다고 이 판을 흔드는 것은 역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보고 Loser가 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에 대해 당신들은 경제적 피해가 어떻네,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네 따위의 저열한 노예근성으로 19세기 이전 주종관계로 다시 복속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식이 부족하시면, 공부하세요.
어설프게 KJD나 평통사 같은 사쿠라 NL들이 퍼뜨리는 말도 안되는 이상한 반대논리 만 Ctrl C+V해서 가져다 쓰지 마시고. 사쿠라 NL들 하는 짓거리는 딱 해방직후 공산계열이 신탁통치와 관련한 입장을 번복하던 그 시절 그 수준 이상이 안됩니다. 그냥 그 사람들의 선전선동 수단일 뿐이라고요.
원래 주변국에서 새로운 무기를 도입하려 하면 수많은 이유로 시비를 거는 것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있는 보편적 현상이에요.
가령 일본이 새로운 무기를 도입할 때 군국주의의 망령이니 평화헌법이니 뭐니 하면서 꼬장부렸었고요.
다만 중국의 경우는 이번에는 좀 막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글쓴 분 말 따라서 중국의 ICBM에 대응하는 물건이 아니라면,
사드의 전략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가령 북한이 핵 미사일을 서울에 떨어트린다 하면 구조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무기도 아니고,
그 아래에 떨군다 할지라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한 전략자산인데 말이죠.
미국?으로 날려보낸다 치면 언급하신대로 것 이외에도 일본에 있는 사드로 추적이 가능한데 말이죠.
배치를 요청하고 말고는 우리 마음이라 치지만,
그러한 가치도 없는 전략 자산을 배치하여 얻을 수 이득이 무엇이길래 이러한 소음을 감안할까요?
노예근성을 버리라는 말은 제가 더 해드리고 싶네요.
현재 상황에서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사드도입 자체가 정치권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것이고, 군사적 효용은 부차적인 거거든요.
여기서 중요한건,
사드가 중국과의 트러블을 일으킬것이 뻔 함에도 불구하고 도입을 강행한것은 503정권이라는 겁니다.
국제외교상 낙장불입은 있을수 없습니다.
한국같이 주변눈치 봐야하는 소국은 더 심하죠.
이미 503지시로 비밀리에 국내반입까지 완료된 사드를 물리려면 정당한 사유도 필요하죠,
예를 들어 북한위협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던가요.
그런데, 북한의 반복되는 핵실험, 로켓실험도 그렇고,
그 북한을 제어해야할 중국도 한반도 평화는 개나주라는 식으로 손놓아 버리는데,
문정권이 사드 물리겠다고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동맹 미국은 받는다 했다가 왜 딴말하냐고 난리칠거고,
중국은 한국 그거 경제재재 한번 하니 핵위협에도 불구하고 받은 사드도 물리는 개호구네? 라고 생각하겠죠.
사드 물리는거 지금 상황에선 정치적, 군사적으로 조금의 이득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드라는 빅똥을 한반도에 대책없이 들여놓은 것만으로도 503과 그 일당들 총살시켜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제목보고 라임 맞추는 걸 기대했는데...
http://v.media.daum.net/v/20170907112324496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와 관련, "미국의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문재인 정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푸들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와중에 자칭 군사전문가 김읍읍씨 ㅋㅋㅋ
사드땜시 극동평화가 깨지고 어쩌구 하는 얘기는 이제 짜증나서 댓글도 달아주기 싫은데, 다들 비위가 좋으시네요. ㅎ
거진 노통시절부터 김종대가 읊어댄 얘긴데 지금 2017년도... 거진 10년도 넘게 비슷한 얘기들 가지고 응대를 해줘야 하니.
싸드는 애초에 들여놓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배치 협의에 완료를 한 이상 물릴 수가 없는 그런 형국였죠. 욕은 문재인이 다 쳐먹고 있는 중이구요.ㅋㅋㅋㅋㅋ 적폐들은 요렇게 한 3년정도 더 끌기를 원할겁니다.
이 이슈는 사실상 단순 병기 도입 이슈라기 보다는
한중, 한북, 중미 관계를 위시한 주도권 대립을 우리를 통해서 나타내고있다고 봅니다.
정치 외교적 사안이라고 생각되고,
정부역시 그리 생각하고 해결과정 모색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이슈가 되는 러시아 관련 사안들이 그러한거겠지요.
사실 이전 정권에서 어느정도 해결을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면서
진행됬어야 했을 사안인데 그 패션외굔가 패션쇼인가 하는거 하느라
바뻐서 그랬겠죠?
뭐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도 이전 정권에서 아주 그냥...
정치도 외교도 그러하듯 단순히 싫내 마내로 접근할수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걱정스럽습니다.
특히나 중국놈들은 직접적인 압박을 하고있는 실정이기도 하구요.
대중관계에 있어서는 미국의 입김이 실질적으로 큰영향력을 발휘하기도 어려운것 같고.
현정부 씽크탱크 능력을 볼수있는 기회가 되겠내요.
사드 레이더로 지랄하면서 글로벌호크는 반대못하는 이유는 뭘까?
중국이 미친듯이 띄워논 군사위성들은 어쩔건지??
초기에 중국에서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왔었죠.
솔직히 사드 레이더와 같은 물건을 한국이 개발해서 (혹은 구입해서) 배치했다면 이걸 문제삼긴 어렵다. 하지만 미군의 물자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마치 쿠바의 미사일 기지가 쿠바가 개발한 것이라면 당시 케네디가 그렇게 난리를 칠 수 있었겠는가? 내정간섭인데? (물론 난리는 쳤을꺼임) 그게 소련의 무기였기 때문이지.
외국군대가 주둔하는 것과 자국군대가 강성해지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원글을 쓰신 분은 그거 두개를 교묘히 혼동해서 쓰시는군요.
세계최대규모 해외미군기지 평택을 비롯해 대구칠곡 군산의 중요성도 논의에 포함시키면 좋겠습니다.
이중 어디라도 공격당한다면 한미연합군의 전력도 급감하게 됩니다. 핵으로 당한다면 말할것도 없고.
함께 싸울 동맹이라면 사드가 기지와 젊은이들을 보호할 최소한의 우산이라 생각하는 미군의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해야지요.
작성자 말이 맞죠, 우리는 중국의 노예가 아니라 미국의 노예죠.
북한이 실제로 핵을 만드어서 쏘면 연합전선이고 뭐고 그냥 끝나는거예요
핵전쟁은 이기고 지고 이런게 없어요 그냥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북한이 남한 상대로 핵전쟁 벌이는데 굳이 사드포대 요격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서울쪽에 집중해서 쏘면 서울은 그냥 사라지고 남한인구 1/4도 증발할겁니다
당연히 북한은 망하겠지만 이래서 서로 좋을게 없는겁니다
북한이 남한상대로 절대 장거리포와 핵개발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북한에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은 남한도 아니고 미국입니다
지구상에 미국이 개입안하는 전쟁이 거의 없을정도로 미국은 전쟁 잘도 하고 다니는데
사실 요새 중동지역 아프리카지역 분쟁이 별로 없죠..
제일 만만한게 북한이고 만만한 이유는 북한 체제 특성상 반민주주의+독재+고립+핵+생화학무기
등의 구실로 언제칠까 언제칠까 기회를 옅보고 있었고 실제로 과거에 몇차례나 전쟁계획을 세웠지만
남한의 반대로 무산되었었죠
솔직히 북한정권에서 엄청 쫄릴껍니다. 여차하면 뭐 해보기도전에 ㅈ될것 같으니
뭔가 협박용 수단이 필요한데 그게 장거리포와 핵이죠.. 미국 늬들이 들어오면 우린 너네 본토에 핵꼽는다
이거예요 우리가 뒤져도 혼자는 안뒤지겠다 이거니 미국입장에서는 골칫거리죠
북한이 미쳤다고 선제공격하겠어요? 체제보장만 해주면 얌전히 그냥 그대로 있을걸요..
이와중에 503이 사드 병크를 했으니..
중국이 미국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경로에서 싸드위치가 벗어나있다는 전제로 이야기 하시는데요
만약 러시아나 중국 북한과 미국이 싸우게 된다면 괌이나 일본 동남아등 어느곳이든 전략적 요충지가 될수 있습니다. Isis 같이 아시아쪽 세력과도 대치할수 있는거구요.
이런상황을 통틀어 아시아 여러곳에 미국의 MD전략을 세우는건데. 그중 한곳도 한국이구요. 이걸 부정하면서 논리를 펴나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여
ㅅㅂ.짱개 지들은 더 많은 미사일 기지 레이더를 한반도로 향하고 있으면서
이유는 간단해요.. 나라가 힘이 없기 때문이죠... 인도와 비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