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입문하려는데 문의드립니다

이건 그냥 제 경험인데요, 1000분의 1초까지만 되는 카메라에 감도 100 짜리 필름 껴서 빨간블 삑삑 울리는 노출 오버 상태면 그냥 찍어버립니다. 네거티브 필름 같은 경우 노출 +2까지도 크게 거슬리지 않고 밉지 않게 노출 나옵니다. 저는 극단적으로 달릴 때 네거티브 필름 꼈다는 전제 하에 노출오버 +3까지 하는데 막 하얗게 날라가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6^ 제 답글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ㅠㅠ 그래도 답니다....

1. 네 자주 있습니다. 디카와 노출은 같습니다만 네거티브 필름의 경우 노출 관용도라는게 있어서 보통의 나쁘지 않은 품질의 네거티브 필름이라면 3스탑 정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2스탑 오버라면 더욱 그렇구요. 1/2000에서 2스탑이면 1/8000인셈이 되니 큰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유행하는 하이키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노출을 잡아서 찍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2. 평판으로는 V700 급 이상이라면 매우 좋다고 생각됩니다.
35미리 전용이라면 니콘 5ED를 추천하구요.
digital ice 기능이 있는 것을 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서 둘중 하나 구하시면 될 것 같은데
중고로 매물 자체가 뜸해서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렴한 평판들도 웹용으로는 뭐 괜찮았던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색잡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네가는 관용도가 좀 여유가 있어서 조금은 괜찮지만...
어느정도는 오바됩니다...
ND 8 정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필름스캐너는 저도 지금 고민입니다만은,
니콘, 엡손, 옵틱필름 정도가 쓸만합니다.
엡손도 v계열 (500, 600, 700, 800)정도가 좋은듯하고요.

현상은 직접하실지라도 스캔은 업체맡기세요 먼지관리가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