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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딸을 쳤을까? 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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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지루한 일상을 마치고


잠에 드려고 했는데 뭔가 기분이 평소와 달랐다.


"내가 오늘 딸을 쳤던가? 안쳤던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피스톤질의 그 끓어오르는 긴박함과


절정으로 치닫았을때의 그 쾌감.


그리고 그 뒤에 남은 끈적한 내음과 정적.



내가 오늘 그것을 느꼈던가?


머릿속을 아무리 뒤짚어보아도 전혀 가늠이 가지 않았다.


분명 그 느낌을 느낀것 같긴 한데,


그게 오늘의 일인가? 아니면 어제의 일인가?


내 머릿속은 마치 엉켜진 필름으로 채워진 것 같았다.



애초에 내 일상중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딸딸이를 치는 그 순간밖에 없을텐데,


어째서 그런 순간을 잊어버릴 수 있는걸까?


'내가 이 쾌감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까, 이 쾌감이 일상이 되어서?"



만약에 내가 딸딸이를 치지 않았을 경우, 


딸을 치지도 않고 자면 아까울 것 같아


급히 컴퓨터에 있는 야겜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야겜 폴더들을 하나씩 살펴볼 때,


나는 이 일의 인과를 알게 되었다.



리리테일즈, 마지막 수정 날짜 2021-03-12.


패러사이트 인 시티, 마지막 수정 날짜 2020-01-20.


탑마을의 리즈 임신개조판 마지막 수정날짜 2019-12-11.



그랬다.


딸딸이가 일상이 되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쾌감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


난 지금까지 새로운 딸감 없이 


몇년 지난 헌 딸감으로 의미없는 딸딸이를 치며 


그저 정액이 나오길 바라는 의미없는 펌프질을 반복했던 것이었다.



나는 딸을 쳤고 그것이 다일 뿐.


그저 발기된 고추와 뿜어져나온 정액,


그 결과물만을 의미있게 취급했을 뿐.


"딸딸이"의 본질과 가치는 간과했던 것이다.


내가 오늘 딸을 쳤는지, 아니면 어제 쳤는지의 진실은


이미 그 가치를 잃은지 오래였다.



철장의 젖소에게서 짜낸 우유가 넓은 들판의 젖소의 것만큼 맛있을 수는 없는 법.


난 잠시 자지를 내려놓고 새로운 야겜을 찾기 시작했다.



옛날에 언제부턴가 눈여겨보던 그 야겜.



"간호사 쥴리아"



너는 혹시 이 야겜에 관심이 있니?



자지를 잡아보자,


내 자지에 곤두선 핏줄은


마치 다시 살아난 심장처럼


뜨겁고 힘차게 펄떡였다.



댓글
  • NTR충 2024/04/07 01:45

    오늘 딸을 쳤다
    아니 어쩌면 어제

  • 이거사람아님 2024/04/07 01:45

    한줄요약 - 하루종일 딸만침


  • NTR충
    2024/04/07 01:45

    오늘 딸을 쳤다
    아니 어쩌면 어제

    (JZPIkB)


  • 이거사람아님
    2024/04/07 01:45

    한줄요약 - 하루종일 딸만침

    (JZPIkB)


  • 지니아
    2024/04/07 01:46

    심장이 뛰질 않아요 당장 떼고 고추를 이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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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즈마루
    2024/04/07 01:46

    미소녀 만화경은 지금 봐도 개꼴림 명작이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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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놈
    2024/04/07 01:46

    이런 갬성 들어간척 하는 장문의 글을 쓴거 보면 오늘 한발 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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