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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가 없네요


일찍 퇴근해온 남편이랑 싸우고 아들 두고
나가라길래 비도올거 같고
저도 마음이 제마음이 아니라서
혼자 나왔는데 갈데도 없네요
댓글
  • 고속토끼 2017/09/05 18:20

    돈 안 챙겨나왔어요? 가까운 모텔 가서 샤워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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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머리위의해 2017/09/05 21:30

    찜질방,만화카페,술집 이렇게 제자 자유시간일때
    즐기는 곳입니다
    외박하실꺼면 모텔보단 (혼자무서우니)
    찜질방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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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678 2017/09/05 23:54

    요즘 24시간 천지에요
    스스로가 난 갈데없는 여자라고
    못박고 단정 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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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문0109 2017/09/05 23:57

    싸우신 이유는  모느지만 부인을 .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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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쑈꼴쑈꼴 2017/09/06 03:15

    예전에 박경림쑈갓을때 주부님들 집나와서
    갈데가없어 서성거리다보니 마트였다는 이야기를듣고 맘아팟어요ㅡ 시설좋은 찜질방도좋고
    타이 마사지받고 잘수잇는 샵도잇거든요ㅡ 그런덴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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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2017/09/06 04:40

    아이고 서러운 마음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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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명변경붕가 2017/09/06 04:48

    속상해요ㅠㅠ 뭐라도 도움 드리고 싶은데...
    잘 추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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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아빠 2017/09/06 08:10

    진짜 참갈데없더라구요..
    부디 기운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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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빠 2017/09/06 12:14

    여자를 나가라고 하다니
    전 싸우고 나간다고 하면 문 앞에서 누워서 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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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 2017/09/06 13:52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돈도 우산도 다챙겨 나가서 실상 할 수 있는 일은 많았지만
    카페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두시간정도 만에 집에 들어 갔어요.
    완모하는 10개월 짜리 아들두고 나온 순간 금방 다시들어갈건 정해져 있었던건데
    다만 제가 너무 일찍 들어갔던지 남편은 나가더니 왜 들어왔냐고 더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2차전 후에 지금은 휴전중이예요.
    아기데리고 친정가면 남편이 너무 좋아할거 같아서 참고 있는데 날씨도 않좋고 우울하네요
    결혼한게많이 후회되고 결혼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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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steastgod 2017/09/06 15:51

    같이 좋아서 살자고 한게 결혼인데, 우울하고 비참하다면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냥 참고 살지 하다가 나이 들어서 후회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이혼은 비난과 부끄럼의 대상이 아니라 단지 삶의 한 선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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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이없슴 2017/09/06 15:52

    노래방가서 노래 좀 부르고....ㅜㅜ 하면 좀 나아지실랑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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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7/09/06 15:58

    에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잘 해결하시기를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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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rycube 2017/09/06 16:00

    저도 막상 혼자 나오면
    한참 서성거리다 80%의 확률로 사무실로 갑니다.
    만화방, 피시방 다 아는데 마음이 불편해요. 그런 데 가있으면... 편히 쉬어지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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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느리햇밥 2017/09/06 16:02

    3일만 자리를 비우시면 아기에게 엄마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금방 깨달을수 있지만 이 방법은 비추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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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mia 2017/09/06 16:07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부싸움중에 나가라고 하는 남편이라니...
    남편이 나가라고 하면 내가 왜 나가냐 니가 나가라고 하세요.
    싸우면서 잠시라도 이 사람이랑 같이 있기 싫다는 마음이 들어 뛰쳐나올수도 있지만
    남편이 폭력을 쓰는거 아니면 싸움중에 집나오지 마세요.
    부부라는게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칼로 물베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문제가 사소한거고 화해의 여지가 있을때는 누구든 싸움중에 집나가 버릇하는건 일을 더 키우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나가란다고 나갔다가 두시간 뒤에 들어가면 앞으로도 남편은 툭하면 나가라고 소리지를꺼에요.
    그래도 못나간다는걸 학습하게 될테니까요.
    폭력을 쓰면 남편을 피해 나와서 경찰서 가시고
    폭력이 아니어도 진짜 아니다 싶어지면 그때 나와서 법원에서 이혼서류 가져가세요.
    아무쪼록 평화가 찾아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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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보이비빔밥 2017/09/06 16:07

    화나면 본인이 나가서 삭히고 들어오지
    왜 상대방을 나가래융 ...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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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앙또 2017/09/06 16:14

    에휴 예전에 제 집사람도 나가서 호텔에서 1박하고 들어왔었는데, 마음이 착잡하네요. 힘내시고 기왕 가실 거면 안전하고 좋은데가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안방마님이시니 쫒아내더라고 나가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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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톡끼 2017/09/06 16:26

    들어가셨단 댓글을 지금봐서 글남기다 지웠어요
    위로의 추천만 하나찍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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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도로시v 2017/09/06 16:55

    아무리 싸우더라도 그런 말은 하면 안되는건데..;
    힘내세요!~! 나중에 화해하시더라도 이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세요.
    이혼하자, 헤어지자, 나가등등..
    이런 말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하면 안되는 말 같아요..
    가슴속에 너무 상처로 남는 말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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