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2대가 들어 왔습니다.
저는 그때 슈퍼옆 모퉁이에서 지인분과 맥주 2캔 마시고 있었고요....
뭔일 났나 싶어서 구급차 앞에서 알짱거리다가..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공동현관문 닫혀있어서 못들어가니 경비분이 공동현관문을 카드키로 열어드리고
같이 올라 가더라구요
전 지인과 다시 제자리로 와서 술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30분쯤 지났나?? 그 경비분이 경비실 앞에서.. 주민들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더라고요...
얼핏들으니 몇동 몇호였는데 자기가 올라가니 아주머니가 거품을 물고 입구에 쓰러져 있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저는 순간 이건 개인 사생활 보호이고, 만약 제가 사고 당사자라면 이런 이야기 떠돌고 하면 안좋겠다고 판단 되어서,
경비분께 이런이야기 하지 마시고 안에 들어가셔서 업무 보십시요. 하면서 경비실 안으로 모셨고,
전 다시 지인과 맥주마셨습니다.
몇일전에 지인으로부터 슈퍼에 할배가 저를 좀 보자고 ... 했다고 저한테 얘길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때 별로 켕기는것도 없고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어제 축구 볼려고 집에서 회에 소주 한병 먹고... 맥주사러 그 슈퍼에 갔습니다.
저보고 나중에 자기랑 얘기좀 하자고 하셔서, 지금 얘기하시라 했더니..
그날얘기를 하시네요.
자기는 구급차오고 뭔일인가 싶어서 저한테 물어보셨는데 전 모른다고 얘기했고 경비랑 얘기중이셨는데
제가 가로막고 경비 들여보냈다고, 어른들 이야기 하는데 니가뭔데 싸가지없이 그러냐고 버럭 버럭 하시는겁니다.
여기서 1차 멘탈나갔고,
저는 그날 상황 얘기 드렸고, 솔직히 저 영감님 하는거 보고 죄송하다고 말은 하기 싫었습니다.
평소에 슈퍼에 물건 몇번 사러 갔다고 반말에다가 제가 한 행동보고 싸가지가 없다는 막말을 하셔서요.
그래서 전 잘못없다. 그날 그 일이 무슨 좋은일이라고 사고당사자 입장도 거른채 경비분이 자기가 본거 그대로 다 발설하는것을 보고
그건 아닌거 같아서 그랬다.
그랬더니 썅ㄴㅁㅅㅐ ㄲ .. 야이 ㄱ ㅅ ㄲ 야 이러면서
주먹으로 제 얼굴을 드리밀면서 때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여기서 2차 멘붕......
그때 슈퍼에 다른 손님이 때마침 오셨는데 그분한테는 나긋 나긋 존댓말 하면서 저를 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시는거 보고
3차 멘붕.....
제가 아까처럼 저에게 쌍욕하면서 주먹질 액션 또 취해보시죠?
손님 계시다고 마치 다른분 같으십니다? 라고 했더니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저보고 술먹었으니깐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시던데 전 이미 열받은 상태라 장사 하실려면 손님을 이런식으로 하대 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집 물건 재고관리도 엉망이고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것들이고,
맥주 같은경우 유통기한이 1~2개월 이내 것들입니다.
라면하나 사서 끓여 먹을라고 집에와서 뜯어보니 유통기한 2개월전꺼 ...............
웬만하면 담배 소주 ... 이거 아님 안삽니다.
지금 이렇게 글 쓰는ㄷㅔ도 열불나네요.
맨 마지막에 영감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파트 단지 안에 뭐 좋은일도 아니라 자네가 그런거 같은데, 그렇다고 어른들 이야기 하는데 그러면 안돼 !! "
하시길래
이건뭐.. 제 의도를 다 아시면서 자기랑 경비랑 말하는거 끊었다고 저러셨던거 라고 확신이 드네요.
오늘 퇴근하고 가서 2차전 합니다.
그리고 저 슈퍼 불법인도 침입하여 냉장고 밖에 내놓은거랑, 가판대 내놔서 걸어다니기 불편한거 사진 다 찍어서
시청에 고발해버릴라고도 생각 중입니다.
아 열받네요. 나이 많으셔서 그동안 그래도 그러려니 했던게 오히려 그동안 저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러시나 싶습니다.
그 아파트 거주하면서 가게 하시는 분 아니면
다음 계약 전에 주민회의에 건의해 보세요
우사를 당하고 싶어 안달나신거 같은데..-_-;;;
괜히 화내시다가 애꿎게 피해 당하실것 같아 걱정이네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유통기한 지난거 팔고 있으면
간단하게 식약처에 신고하시죠
벌금폭탄 크리 ㄱㄱ
ㅇㅅㅈ 기대합니다.
나이를 똥꾸녕으로 쳐먹은듯.
후기는 반드시 사이다가 나올수 밖에없을거같은데
벌써 기대됩니다
사건 내막도 알고 싶어요
으......
진짜 법대로 해버리세요!!!!
나이 많은게 무슨 벼슬인가???
사람이 만만해보여서 그런건가???
저라면 성실한 시민감시단이 되어 앞으로 계속 그 가게 다니면서 탈탈 털어버리겠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없듯 털어서 적발 안 되는 가게 없어요. 더욱이 작정하고 악의적으로 털면 장사 접어야 됩니다.
반드시 복수 하세요.
어딘가 뭔가 신고하고 민원 넣을수 있는거 다 하세요.
군자의 복수는 10년도 늦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타인의 사생활을 왈가왈부하는거 자연스럽게 커트 해주시는거 보니 글쓰신 분이 현명하고 배려가 많으신 분이네요
나이 많은게 벼슬인가...
아무데나 욕하고 그런인간은 같이 욕해요....뭘 어르신대접을 해요...
유통기한 지난거는 보관도 하면 안돼요 신고 ㄱㄱ
돈 많은 영감인가보네요
사회에 공헌하시라고 벌금좀 내게 해드리세요
합법적으로 빅엿 선사한 다음 사이다 게시판에 올라올 후기 기다릴게요
그놈의 어른어른 ㅅㅂ 나이값 못하는 노친네들이 꼭 나이가지고 ㅈㄹ을 해요
어차피 꿀릴것도 없는데 같이 쌍욕을 해주는게 더 좋았을꺼 같네요
논리와 근거는 딸리는데, 이기고 싶을때 나오는게 나이드립과 우리의 가족 드립이죠....
세무서 신고
구청 신고
소방서 소방점검 신고
끗..
노인네들 할짓 없으니까
남의집 뭔일있나 기웃거리기나 하고
저런 새끼들이 지보다 어른한테 대접하는거 본적이 없음
어른 소리 듣고싶으면 어른답게 행동하던가
하는짓이 동네 초딩, 유딩이 하는 짓이네
사이다 후기 부탁드려요
후기 사이다게 남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 같은 소리 하고 자빠지네
저런 늙은이들이 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뭐라 하면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하면서 무시하죠.
그냥 노인네일 뿐이에요.
특히나 지입으로 스스로 "어른"이라고 드립 치는 종자 치고 제대로 된 인간 없음.
나이가 많은 게 강점이 되기 위해서는 나이에 맞게 지혜롭고 인품이 좋아야 합니다.
그 경우를 제외하면 나이가 많은 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약점입니다.
유통기한 지난거 구청이나 시청에 신고 가셔야죠
근데 님도 방법이 잘못된게 어찌됬든 개인사생활을 떠들든 말든 어른들이 애기나누시는데
경비아저씨한테 이런애기하지마시고 업무 보십시오 그게 좋게포장해서 말하니깐 모신거지
아저씨 쓸떼없는소리하지마시고 아저씨 일이나하세요 라면서 경비실로 밀어넣은거지
경비아저씨가 자기 밑이라는 인식이있으니
어른한테 업무나 보라면서 경비실로 가라고하지
경비아저씨가 근무시간에 이웃주민이랑 대화도 못하나요 어찌됬든 그분이 발견했다는거 보면 경비아저씨가 좋은일하신건데
전후사정도 잘알지도못하면서 대화를 끊으신거네요 어차피 님도 애초에 남에 사생활 궁금해서 구급차앞에서 알짱대신거네요
그리고 머한다고 저 경찰차랑 해서 사진찍어놓으셨는지 인터넷에 글쓰기위해서 찍어놨겠죠 아님 그냥 개인소장용인가요
세상 참 빡빡하게들 산다. ㅉㅉㅉ
나이를 벼슬로 아는 분들이 많아요~ 법으로 해결해주세요~~
2차전 후기 기대합니다. 사이다 게시판에서 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