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돌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가 또 취소됐다. MBC 총파업 여파로 촬영 일정은 반복해서 취소되고 있고, 가요계는 '아육대' 무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 MBC 입장에선 명절 특집 효자 프로그램으로 발목이라도 붙잡고 싶은 상황이지만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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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가요계 관계자들은 올해 '아육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각 그룹별 컴백 플랜과 해외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 낸 이틀 일정이다. 따라서 새로 날짜를 맞추기엔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 이미 연습 스케줄에 불참하는 가수들도 늘어났다. 총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아육대' 작가의 일방적 연습 스케줄을 따르기엔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아육대' 특성상 한두 그룹이 모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스케줄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예전엔 '음악중심' 출연 조건이 걸려 있어 '아육대'에 무조건 나가야 했다. '음악중심'이 결방을 확정한 상황에서 '아육대' 출연은 무의미하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몇 주 동안 본업을 제쳐 두고 태릉인처럼 체육 연습에 매진했다. 기약 없는 연습이 계속된다면 여기서 그만두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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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0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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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출연이 걸려있다는 멘트가 참 더러운 것 같습니다. KBS 더 유닛에 발목잡힌 중견 걸그룹 팬이기에 더 와닿는..
명절 효자 프로그램은 니미. 애들 모여 있는 와중에 틀어줄만한 게 그거 밖에 없으니까 그렇지.
몇년 째 아육대로 울궈먹는 건 그만큼 명절 프로그램에 대해서 PD새끼들이나 작가들 아이디어가 없다는 거.
헐...파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여기서 또 나타나네요.
그동안 음중으로 협박했던거 였다니?!?!ㄷㄷㄷㄷㄷ
음중 걸고 반협박이나 다름없는거 아니냐 양아치놈들.
총파업으로 꼭 다시 제정신 잡았으면 좋겠다.
운동연습에 뺏기는 시간은 pd가 아니라 아이돌이니 신경 따로 안써도 되고
통큰척 가요프로그램 출연타이틀 하나 걸어주면 인지도 낮은 아이돌들은
상황이 절실하니 방송에 한번이라도 나갈려고 목숨걸고 시합에 나갈테고
그게 또 카메라에는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비치니 녹화도 편집도 편할테고
아이돌 트럭으로 갖다가 풀어놓으니 팬들이 와서 경기장 채워주니 분위기 좋고
큰 불상사만 나지 않는다면 대회를 말아먹든 뭘 하든 시청률 200% 보장되고
대회 몇번 해봤으니 이전 포멧 ctrl-c해다가 ctrl-v해서 대충갖다 쓰면되고
괜시리 파일럿 프로그램 만들겠다고 머리아프게 포멧 안짜도 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시청롤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고
만약 제가 해당pd라도 욕은 좀 먹겠지만 아육대에 표던질것 같습니다.
애들도 명절에 쉬고싶을텐데 생각하면서도 이런때 아니면 동종타사애들 만나서 친해지고 썸타고 그런기회 언제 있겠냐고도 싶기도하고 결국 인지도 높여서 아이돌로 인기 얻기위해 이 바닥에 들어 왔으니 어쩔수없겠다 싶고...볼때 마다 만감교차프로그램임
야...음악프로그램 출연을 미끼로 아육대 강제 참여하게 한거였다니....진심 양아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