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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조리개값에 대해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저는 아빠진사로 사진 초보입니다.
100% 아이들 인물사진만 아래와 같이 찍는데요
1000015479.jpg
아웃포커싱을 좋아해서 2.8조리개 고정 A모드로만
촬영해왔고 위 사진처럼 피사체와 거리가 좀 있으면
이정도. 가까우면 배경이 거의 날아가는 사진만
찍어왔는데
문득 조리개를 2.8 고정이 아닌 조절해가며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이 나오기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노하우를 여쭙습니다
폰카가 아닌 dslr 미러리스로 찍는 이유는
아웃포커싱때문이지!! 라는 생각으로 입문하긴 했는데
아이러니 하네요ㅎㅎ 조리개값을 올릴경우
"배경흐림보단 배경이 좀 더 선명하게 나온다"
이외의 다른 영향이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뱃살마왕2 2024/03/30 19:50

    최대개방보다 살짝 조이면 품질이 더 좋다곤 하는데 자세한건 밑에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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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꽃83 2024/03/30 20:43

    센서가 큰 카메라를 사는 가장 큰 동기는 역시 자연스럽고 풍부한 심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거고 최대한 날리려고 개방을 하게 되지만 쓰다보면 얕은 심도는 표현의 일부에 불과함을 느끼는 때가 누구에게나 오는 것 같아요.
    배경흐림은 조리개값 외에도 렌즈의 초점 거리, 피사체와의 거리, 피사체 뒤의 배경이 얼마나 먼지 이 세 가지로 결정이 되기에 특정 상황에서 특정 조리개값이 좋다 같은 답은 없습니다.
    전자 파인더로 오면서 심도 미리보기가 자동으로 되니 조리개를 만져가며 개인별 취향을 찾아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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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24/03/30 21:31

    한번 다르게 생각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배경이 잘나오는게 아니라, 초점면부터 앞뒤로 더 초점이 맞는 깊이가 늘어난다.
    뭐 결과적으로 배경이긴 하지만... ㅎㅎ 뒷 배경 뿐 아니라 앞쪽도 더 "초점이 잡힌 깊이가 늘어난다." 이런 개념으로요 ㅎㅎ
    카메라가 가지는 장점은 여러가지고,
    그걸 즐기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ㅎㅎ
    얕은 심도가 나쁜것도 아니고
    깊은 심도가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표현이 가능하다 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모든 전자파인더나 모든 미러리스가 조리개 전체구간에 심도 미리보기가 되는건 아니지만,
    대개 소니 3세대 이후 바디들은 바로바로 심도가 뷰파인더에 적용이 되서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심도 확인은 편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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