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신용카드를 주웠습니다.
어찌하냐고 연락이 왔길래.
1. 그냥 다시 놔둔다
2. 신용카드사에 전화한다.
3. 주변을 두리번거려 먼가 찾는 사람을 찾는다.
라고 미션을 줬더니
2번을 선택했네요.
카드사에서 고객에게 와이프 전화번호를 알려줘도 되냐길래.
그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한 아이 엄마가 동네로 찾아왔습니다.
와이프는 저녁식사 준비로 제가 나갔는데.
간단한 본인확인(이름을 물어본 후 카드이름과비교) 후
카드를 드렸는데.
생각지도 못 한걸 주네요..
카드 재발급..해도 될터인데..
https://cohabe.com/sisa/356106
신용카드를 주웠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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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주다니 부들부들
ㄷㄷㄷㄷ 내용물도 같이 ㄷㄷㄷㄷ
오~ 아내분 덕분에 득템하셨네요~
그러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굿이네요 서로 ㅎ
착한일 추천합니다
와... 좋은 사람들끼리 연결 연결 됐네요...
전 핸드폰 주워줬는데 분실자가 절 보더니 위아래로 훑어보던데
오오오 서로 좋은분만나셨단????????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ss냔이 폐기하라고 함 ㅋ
콜센터직원이 파기좀 부탁한다고
귀찮아 죽을뻔 했네유 ㄷ ㄷ
약소하네요^^
그래도.잘하셨습니다
전에 카드주운거 파출소에 가져다 줘더니.,...
카드 주인이 저한테 전화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내 전번 누가 알려줬냐니까...
파출소에서 알려줬답니다..
파출소에 전화해서 개지랄 한번 떨었네요...
좋은 일이건 나쁜일이건 징계감 사유인데....정말 몇몇 경찰분들은 생각들이 없어요..
좋은일 하셨네요.
근데 은행ATM기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보니깐
타인의 카드를 습득하면 손대지 말고 그자리에 두거나 112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돌려줘도지랄안돌려줘도지랄 전번알려줬다고지랄
하여간 고지식한사람들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경우 찾아 주려 했는데 카드사에서 폐기하라 하더군요. 절차가 귀찮을까 싶어 찾아주려 했는데.
참 센스있는 분들이신듯 ..요즘 같으면 걍 모른체 오는게 제일 속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