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담중인 모태신앙 카톨릭 신자입니다. 유아세례 받았지만 머리가 좀 큰 후부터는 성당에 가기를 게을리 하고 한국에 가더라도 판공성사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 나이롱 신자이기도 하지요.
저는 장기 외국 유학중입니다. 이곳에 요즘따라 한국인들이 굉장히 유학을 많이 오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당연히! 한인 교회도 도시마다 우후죽순 생기는 추세입니다.
발단은 어느 비공개 유학생 그룹에 누군가가 사이비 교회 명단을 공유한 것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들었는데 그 리스트를 보니 개신교 측에서 가톨릭과 몰몬을 이단으로 규정했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 주변에는 운이 좋은건지 좋은 개신교 신자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만나본 분 들 중 가장 성품이 온화하시고 예의바르시며 종교 권유같은건 하지도 않으시는, 질문을 하실때마다 대화를 할때마다 종교 이야기를 안하려고 노력하시는 신학을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제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은 아버지가 목사님이신 사람입니다.
또한 저는 한국에서 개신교 재단 미션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목사님의 자녀 장로님 자녀들이 매우 많았고 학교 친구들의 대다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습니다. 선생님들은 단 한분을 제외하고 모두 개신교 신자셨구요. 하지만 저는 맹세코 단 한번도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서 또는 선생님에게서 종교 권유를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모두들 저는 천주교 신자라는걸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제가 그 글에 천주교가 이단이라고 규정된 것에 대해 의문섞인 댓글을 달았고, 제 프로필 사진은 제 유학생활 내내 버팀목이 되어주는 제 고양이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다른분이 제 프로필 사진이 본인이 아닌 '짐승' 인것에 분개하시더군요. 물론 기독교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것도요. 그분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듯 보였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도대체 왜 남을 배려하지 못하나 싶었습니다. 생각을 그렇게밖에 못하는 사람이 세월호를 추모하니 어쩌니 하는것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냥 제 댓글에 뭔가 딴지를 걸고 싶은데 딴지 걸게 별로 없는 질문댓글이다보니 인신공격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 할 정도입니다. 댓글 단 후 저에게 온 페이스북 메세지도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천주교가 이단인 이유를 어느 블로그 같은 데서 퍼온 글이었죠. 교황을 신으로 믿는다느니 하는 그런것들이요.
도대체 예장측에서 왜 가톨릭을 이단으로 규정했냐는 물음에 교인들에게서 돌아온 답은 오로지 두갭니다.
1. 그럴리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2. 사이트에 잘 나와있으니 다시 보세요. (이유라고 써진게 성경에 대한 다른 해석...)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가 멘붕게에 글을 쓴 이유는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우선 말로만 듣던 개신교인의 맹목적인 교회에 대한 충성심을 실제로 본것.
예장 측에서 공식적으로 가톨릭과 몰몬을 이단으로 규정한것.
가톨릭 신자들에게 마리아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욕한다는 사람이 있다는건 들어봤으나 실제로 본적은 없는데,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그 말같지도 않은 말을 믿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요. 심지어 어느 포스팅 제목은 "이단을 알아야지만 이단을 이길수 있습니다"...
이런 글들을 몇개 읽고 나니 제 친구들이 저를 겉으로만 잘 대해주지 속으로는 이단이라고 생각하는걸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제목 그대로 정말 안그러려고 하는데 특정 종교가 싫어집니다. 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지, 왜 남의 나라까지 와서 이러는지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제 인간관계까지 의심이 가니 저는 답답할 따름입니다.
https://cohabe.com/sisa/355428
진짜 안그러려고 하는데 특정종교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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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면이 설렁탕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꼴... ㅋㅋ
저도 냉담자인데요... 저는 정말이지 지 종교만 강요하고 타인의 종교의 자유를 짓밟는 존재들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ㅡ 그래서 저 역시도 특정종교만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그 사람들이랑 잘 안어울리고 싶어져요; 웃긴게 아무리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도 종교얘기만 시작되면 무슨 벽에다 얘기하는 것 같고. 이래서는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듯 해요. 오히려 그들이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한 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어보여요.
흔한 일부네요 ilbu
저도 성당 저 편할대로 다니는 냉담자이자 만년 신자인데... 개신교는 천주교를 마리아 믿는 종교라고 많이들 알고 있더라구요.. 충공깽... 마리아상을 우상숭배라고 ㅡㅡ..... 개신교는 자기들 해석이 너무 강하긴 하더라구여.
고인물은 썩습니다. 지금 한국의 개신교는 고인물입니다. 고여있는데 누구하나 개혁할려는 의지는 커녕 비판도 안합니다. 사실상 신천지같은 사이비 보다 더 썩은 곳이 대한민국 개신교입니다.
제 친구는 어머니가 임종이 가까워져서 호스피스에서 세레를 받으셨는데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선 왜 그기서 받았냐 그기서 받으면 안된다 우리 교회로 와라 그렇게 말했다고 하네요...참나 어느 교회인지가 그렇게 중요한건지...사람이 오늘내일 하는 순간인데...그 일 이후 친구 교회에 깊은 실망을 가지고 안다닌다고 하네요...
그냥 맘속으로만 믿는걸로 한다나...한국 개신교는 좀 맛이 많이 간듯;;;
보는 경전이 다르니 양립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천주교 이슬람 기독교등 뿌리는 비슷한데 별개의 종교로
보듯이 별개의 종교로 봐야될거에요.
천주교에서 보는 성서가 많은부분 기독교와 같지만 외경등 다른 부분이 많고 이슬람도 모세오경외엔 다릅니다.
천주교나 개신교가 불교나 이슬람을 이단으로 부르지 않지만 이단취급 하듯 그런 분위기일겁니다.
사실 대부분 개신교가 종교개혁으로 천주교에서 나온 세력인데 지금은 교리 해석이나 다른 부분에서 차이가 꽤 많네요.
내 주위에 범법하는 인간들 대푸분이 교회간다.
윤락을 목적 으로 술집운영하는 사람
어린이 집에 안보내면서도 원장이랑 짜고 돈받아내는 사람 우리 아버지 사기친 사람
동창끼리 바람나서 이혼하니마니 하는 동창년놈
다 기독교 신자더라 죄는 졸라짓고 매주 회계하나
회계했늠 똑같은 죄는 짓지말아야지 이 사탄보다 못한것들아
저도 냉담중인 카톨릭이고 친지분이 개신교이신데... 천주교 교리에서 배운대로 성호긋고 식전기도 꼭 하는데 성호를 그렇게 그어야하느냐며ㅠ 너 미사도 안드리면서 성호를 그렇게 크게 긋는거 보면 보여주기 위한거같아보인다고ㅠㅠㅠㅠㅠㅠ 넘나 화나는거
저두요
물론 제 인생에 진짜 빛이고 소금이 되어주는 참종교생활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전 그분들을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존경하고 따르지만, 솔직히 이젠 '특정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오랜 지인이 아니고서는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들고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해외 체류중에 가뜩이나 외롭던 차에
매일매일 최악의 진상 꼰대 버금가던 상사와
한마디 걸러 한마디가 쌍욕이면서
여자는 배워 뭣하냐, 운전도 하면 안된다
회사에서 직원 부르길 야, 너, 이xx, .....
한국에서 일 못구하니까 외국나온거 아니냐
능력없으니까 어쩌고저쩌고
(사실 돈도 좀 들었지만, 해외취업 기준도 좀 높았는데 말이죠..)
지금 일하는 동료도 그에 버금가는 양아치...
근데 이 사람들이 모두 새벽기도며 금요예배는 물론 일요일엔 하루종일 교회에서 살 만큼 신실한 신자들이란 사실이 이 사람들을 더 싫게 만들었어요.
내 마음과 정신에 미친듯이 생채기 내놓고 본인들 나름대로 회개하고 돌아와서는 미안했다 한마디 없이 '나는 선량한 신자이고 성실하게 신앙생활하는 착한 양이니 속죄한 나에게 너는 친절해야함' 이라는게 제 상식의 그릇은 죽어도 담아주질 못하겠거든요
지금도 딱히 피해를 주지 않으면 그저 남으로 그냥저냥 대하고 웃는상으로 함께는 하지만 인간관계에 편입시키는 싫습니다.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도 가장 먼저 종교가 뭐냐고 묻고 있는 절 발견하고나니 그 '일부'가 제 삶에 너무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서 아예 모든 가능성을 차단해버리게 되었어요
카톨릭의 부패에 항거해서 나온게 개신교인데 정작 지금은 개신교가 제일 썩어빠진 집단ㅋㅋㅋㅋ
혹시 지역이 독일? 체코? 둘 중 한 곳인가요?
교회다니는 1인으로서 주변 사람들이 간증하길 기독교 기업이라고 사장님이 아주 믿음 좋은 분이라고해서 믿고 들어갔다가 학을 떼고 다신 기독교 이름 앞세운 기업에 취직 안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그런 사람들 교회가면 엄청 싹싹하니 인간관계 잘맺고다니더라는..
**지, **인 등 사이비 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믿느냐 아니냐가 이단의 척도가 아니고
우리 교회 다니냐 안다니냐가 이단의 척도라면
그 사람들은 전도를 하는걸까요?
아니면 영업을 하는걸까요?
이단이란 말도 성리학에서 나온 단어인데 ㅋㅋ
예수 팔고 부처 파는 놈들이 이단이고 사이비죠..
잠깐... 몰몬교는 좀 아닌거 같은데..
어물쩡 묻어가는거 아니냐??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093583&cid=40942&categoryId=31594
예수님을 대신해 천사 모로나이에게 금판을 받은 조지프 스미스 2세의 교리를 믿는 것인데??
한국의 개신교는 맛탱이가 가버린지 오래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인것을 알고 만날때는 미리 마음에 철벽을 쳐두고 만난지 오래 됐습니다. 그렇게 하니 나중에 실망할 일도 없고 마음이 편하더군요.
애초에 종교라는게 비이성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 지도록 사람을 길들이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죠.
유일신을 믿는 것 자체가 이해못할 일임.
논리적으로 학술적으로 경험적으로 도저히 성립할 수 없는 일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다니.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졌다면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왜 세상을 예수 혹은 야훼라는 하나의 상에 투사시키나?
예수 혹은 예훼도 세상의 여러 관념들 가운데 하나인데.
파면당한 이근안 목사가 생각나네요.
그 유명한 고문기술자....
개신교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서
왜 이단으로 보느냐는 교단마다 설명이 다르겠지요 일단은 가톨릭과 개신교와 구원론이 확연히 달라서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교장로회 교단은 우리나라에 한 백몇개(....)있는데 가장 큰 교단 중 하나인 합동측은 가톨릭은 이단이 아니라 이교(!)라고 선언을 하였고 통합측은 우리랑 좀 많이 다른점이 있지만 그래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곳이니 이단아님 이라고 선언하였죠
하나님은 모두의 가슴속에 있다면서
교회는 꼭 다니는 교회 가야 함
수금토 였나? 꼭 지들 다니는 교회 가야해서
친구들이랑 1박 여행 계획은 못 맞춤
다른지역은 둘째치고 옆동네 교회도 안감
하지만 해외여행은 잘 다니드만
동네에 교회가 있는데도
꼭 번화가 큰 교회 가는 아줌마들 있음 많음
젊은 사람들 중엔 학원 가는 것 처럼
맘에드는 교회 다니다가 다른교회에 맘 맞는 친구 있으면 그 교회 다님
물론 그렇게 정해지면 다른지역 교회는 안감
놀러가서 그 지역 교회가서 기도... 그런거 없음
꼭 다니던 교회 가야함
군대 전경으로 복무했습니다.
별 시답잖은 이유로 애들 때리고 학대하던 인간들.
대부분이 어찌나 독실한 개독이던지..
IS 같은 얘들..
사막엔 IS가 있고, 대항밍국에는 개독이 있다.
자기 의붓딸을 지속적으로 추행한 목사가 형을 살고 나와 지방에 개척교회를 차렸답니다
자기 과거를 알게된 신자가 이를 질책하자 이랬답니다
'이웃의 여자를 탐하지 말라했다. 가족은 괜찮다'라고 말이죠
하지만 신의 뜻은 분명 다르겠죠
네 신흥종교 개독교입니다.
크리스쳔이 신뢰하는 구세주 예수그리스도가 주신 새 계명과 가르침을 취사 선택하는 명백한 이단입니다.
교회 건물을 세워 우상처럼 숭배하며,
눈물 흘리는 자를 위해 울어주지 않으며,
긍휼이 여길자를 긍휼이 여기지도 않으며,
고아와 과부/힘없고 약한자들에게 도움도 인색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 제일인 사랑보다 증오를 가르치며,
교인들 간에 안으로 굽는 인맥를 형성할 사교의 장을 제공하고,
소외받고 외면받은 대중들을 외면하고 정권에 편향되어 성장하고,
그들이 원하는 쉬운 회개 면죄 축복 위안 등의 종교서비스를 제공하는
NGO와 교회를 구분하지 못하는 저들은 명백한 개독교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긍휼과 자비와 관용과 겸손과 정의와 사랑을 가르치셨는데,
교회는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장소여야 하는데
교회라 자칭하는 대형교회와 종단 무리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이 함께 하지 않음을 알게 된 후,
세상의 권력과 재물과 편안함을 쫒게된 그들을 부를때 개독교라는 신흥종교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의'가 시대정신인 때에, 아마 가장 큰 적폐중 하나라면 개독교일 것입니다. ㅅㅂ
한국 개신교의 문제의 근원은 서북청년단에 맞닿아 있다죠
전 교회다니는걸 회사사람들이아는데..
한국의 IS니 적폐세력이니 이런말 들으면
내가 괜히 말했나 싶네요.. 특히 교회다니는 사람한텐
깊게 정을 안준다는 분들이 많네요.. 휴...
전 종교를 다른 의미의 심리상담사라고 보는데요 그 이유는 개인의 심적인 고통을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거나 성경의 말씀을 인용해서 위로를 해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개개의 개신교 목사들은 결국 심리상담 사업가가 되는 셈인데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또한 가톨릭 이라는 막강한 단체를 상대하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단으로 몰아가는거에요~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사실 그게 그거라고 봅니다.
동방정교 : 사골국물
로마 카톨릭 : 사골국물 + 소금
성공회 : 사골국물 + 소금 + 국수
루터 : 사골국물 + 소금 + 국수 + 파건더기
칼뱅 : 사골국물 + 소금 + 국수 + 파건더기 + 다대기
미국 복음주의 기독 : 분유설렁탕으로 개조
한국 개독 : 분유설렁탕 베이스에 걸레조각 + 바퀴벌레 반마리 + 원조 설렁탕집 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