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기술직 이직했습니다.

시스템에어컨 2년차입니다. 곧 5월이 되면 3년차입니다.
처음 입문은 경기기술학교와 경기도 이재명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기술학교와 캐리어사업부의 협업으로 인력확충을위한 사업에 경기도민을 상대로 1년에 4기생 . 1기수당 약 30명가량을 배출하는 사업이였습니다.5주과정의 교육을 마치고 10일의 현장과정을 거치는대 10일은 사업주가 무료로 교육생을 배치.운영할수있습니다. 즉 무료로 10일을 일을 시킬수가 있어요. 교육생은 10일의 임금을 경기도에서 지급받습니다. 1일 117000원..10일의 현장실습이 끝나면 사업주는 마음에 들면 계속 고용하고 마음에 안들면 ..안녕히 가세요~하면 됩니다.(저는 경기도지급외 사업주가 하루7만원주셨습니다.) 저는 설비현장인력으로(보일러설치) 경력이 있어서 시스템에어컨 현장에 고용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처음 일당제와 월급제가 있는데 저는 처음부터 일당제로 했습니다.
2년전 처음 일당은 16만원..몇개월후 17만원 또 몇개월후18만원 또 몇개월후20만원..또 몇개월후22만원 이런식으로 현재는 22만원보다 조금더 받습니다.(당일근무 당일정산)
시스템에어컨 특성상 일은 날마다 많이있습니다. 대신 고생은 되지요.
회사생활하시는 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이 나이들고 여기 그만두면 어디가나 하는 마음고생이 있습니다. 이런길도 있다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가정용.사무실.공장등 에어컨은 수없이 가동되고있습니다. 인력이 여름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문제는 인력확충인데 이재명사업이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교수님께 들은내용은 이재명 지우기? 그런 정치적문제로 현재 저 사업은 없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입문과정은 저것이 아니면 사실 좀 어렵습니다. 노가다라고 표현하지만 알려주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부분 나의 노동력만 싸게 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런점에서 이사업은 정말 효과적이였고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현장에 나가보면 입문과정이 말도아니게 터무니없습니다. 노가다 이직하실려는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궁금하신내용 댓글로 잠시나마 공유할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