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하는거 너무 빡치지않아요???

이건 시간적 여유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과 습관의 문제죠.
그냥 연락 안 하는 게 습관인거.
하루 종일 폰을 들고 있어도 단 한줄 카톡은 귀찮은거.
연인사이라면 습관이 안 맞더라도 연락해주는게 당연한데
시간이 지나서 서로 너무 편해지면 그 정도 예의조차 무시하는거죠.

어느정도 노력하다가  그게 끝나면 이쪽에서도 지쳐서 포기하게되고 그게 구속인가 싶어 도리어 같이 연락이 줄어들지요. 대화로 잘 풀지 않으시면 나올길 찾기 어려운 수렁에 빠져들어요. 제가그래요. 늦기전에 대화해보세요.

.....어 저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뭐하는지 뻔히 아는데 싶어서 연락 안하긴 했어요............ㅠ
물론 솔로징어 4년차..ㅋ 4년전 이야기입니다.

성격,취향의 문제 아닌가요. 저는 짝이 뭘 좋아하고, 오늘은 안색이 왜 굳어 있는지, 내가 미울 때는 언제인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지, 지금 행복한지 등등은 궁금했고 알고 싶었지만, 지금 밥 먹는지 쉬는지 수업 들으러 가는지 등등은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조목조목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제마음 읽으셨나요ㅕ...

저도 같은 상태예요. 문제는 본인은 안하면서 저한텐 사소한 일도 다 이야기하라고 하네요ㅜㅜ 일어났다 출근한다 밥먹는다... 할수는 있는데 본인은 안익숙해 못하겠대요.

으음...?

후... 저도 같은고민입니다...
나만 뭐하는지 궁금해하는거 같고...
뭐하냐 물어보면 한참뒤에 답오고... 뭐 친구랑 놀고 바쁘고 다좋은데... 연락하라는 말에 알겠다 답해놓고 왜 연락을 안하니... ;ㅅ;
함께 있을때야 눈치로 이랬구나 저랬구나 알지만... 떨어져있으면 연락좀 해주지...[시무룩]

저랑 제여자친구는 본문과 반대이유로 잘사귑니다.......서로 정말 심하다싶을정도(2일이상)연락없는게 아닌이상은 걍 서로 바쁘겠거니 합니다.
전 원래 핸드폰자체로 연락을 잘 안해요. 절친들, 동창들 모두 제가 먼저 카톡하는건 거의 한 1년~2년에 한번? 대부분 먼저 연락와서 만나던가
게임할떄 접속하면 채팅하다가 만나던가 그럽니다.. 부모님도 연락좀하라고 뭐라고 하구요.
근데 딱히 악의가있거나 그런건 또 아니에용. 연애초기에야 좋은모습만 보여준답시고 관심표한답시고 문자 꼬박꼬박하고 연락도 하는데,
그자체가 정말 저한텐 심각한 스트레스에요. 핸드폰꺼내서 잠금풀고 메신저켜서 연락하는데까지 심력소모하는게 거의 논문한편쓸정도..
그래서 전 연애가 지속되고 오래될수록 서로본모습보이고 편하게갈수록 연락이 줄어요. 그래서 헤어진것도 있어요.
지금 여자친구랑은 바로 이부분에서 서로 개의치않아하는점이 커서 지금 4년째 연애중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일단 얘기를 해보고 이 사람이 나한테만 이러는지 정말 공평하게 모든사람들한테 저러는지, 바꿀 수있는 사람인지 판단하시는게
중요할꺼같아요.

방법이 있습니다. 연락 잘해주는 사람과 만나면 돼요.
연애하면서 나는 하는데 너는 왜 안해? 하는 순간 틀어지는 거 같아요.

이거 성격일수도 있어요 ㅜㅠ 제가 그래서요..
당연히 잘먹고 잘지내겠거니 친구만나서 잘 놀겠거니..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오겠거니???
사랑안하고 관심없는건 아닌데 당연하게 진행되는 하루의 일과를 일일히 이야기 해주는거 자체가
그래야 되나??? 이란 생각이라서요..
서로 생활 패턴 자체를 너무 잘 아니까??
물론 제가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 와중에
그나마도 소개팅 이런거 아니고 주변에 있던 사람과 연애한 패턴이라서 그럴수도 있어요.ㅎㅎ
그런거 잘 모르고 소개팅으로 몇번 만나다가 사귄거면
또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여자친구가 그래요 연락을 잘 안해요
나는 출근하면서 출근 잘했다고 카톡하고
일하다가 카톡하고 이제 점심먹어요 카톡하고 퇴근해요 카톡하는데...
근데요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요 여자친구도
그렇게 해주는게 고맙다고 너무 좋다고 자기가 신경을 못써도 오빠는 신경써주는구나 생각하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후로는 여친님께서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커진거 같아 참 좋습니다

관심의 문제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하고 집중을 하면 이유여하에 관계없이 연락 안 될일이 없죠.

상대방 입장에서는 왜 굳이 하나하나 다 말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그게 족쇕니다 족쇄

일단 얘기해보세요.
여기다가 쓴걸 그대로...는 아니고 조금 순화해서 얘기해보세요.
어쩌면 싸움 날 수도 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에 대한 의미가 다를 수 있어요.
작성자님에게 연락은 아주 별거 아니고 간단한 일이며 부담가질 필요없이 대충 일상만 공유하는 의미인듯 합니다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가볍지 않아요.
저에게 연락은 지금 그냥 생각나서 한마디 하고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도 너를 생각하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근데 그 표현이 상대방의 일상을 방해하길 바라진 않아요.
그래서 전 보통 상대방의 일상을 고려해서 톡 보내요.
내가 보낸 연락을 그 사람이 피치못하게 못받게 만들어서 마음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고 저도 먼저 한 연락으로 답장을 기약없이 기다리고 싶지도 않아요.
내가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나에게 묶이게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해서 잘하길 바랍니다.
자기 전에 하루동안 무슨 일 있었는지 얘기하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 힐링되구요.
대신에 만났을때 누구보다 나에게만 집중하기를 바라죠.
연락이 뜸했던만큼 대화도 더 많이 하고 말이죠.
전 그게 더 좋아요.
이게 꼭 어느 한쪽이 잘못된거라고 생각치 않아요.
차이일 뿐이죠.
두분이 얘기하셔서 타협점을 찾아내실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얘기를 해도 말이 안통할때가 문제인거지, 그 전까지 혼자 끙끙 앓는건 문제를 스스로 키우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전 연락 자주하는 사람이 좋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요. 서로 일상을 일일히 보고한다는 개념이라기보단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연결되어있다. 라는 기분이 참 좋거든요. 애초 연락이란게 같이 있지 못할때 서로를 이어주는 수단인데...저는 연락을 관심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연락빈도를 스타일의 차이라고 하는데 전 그닥 공감이 안되더라고요ㅋㅋ사랑의 표현방식이 서로 너무 틀려서 연락단계에서 조차 어긋난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바쁘다는게 존나 핑계인게
암만 바쁘게 존나 바쁘게 일해도
오줌도 싸고 똥도 싸고 밥도 먹고 그러는 중간에 10초다 10초 문자 하나 보내는데 10초!!간략하게 통화하는데 1분이면 되는데 고작 그 시간조차 내기 힘들다는건 상대방이 그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지 ㅡㅡ

음 저도 일상에 뭐 했다 뭐했다 하는 연락 잘 안하는 여자인데요, 이게 상대한테 관심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따로 있을 때는 제 생활에 충실히, 만나고 있을 때는 상대에게 충실히.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런 사람인 거에요.
어떤사람은 연락하는게 사랑의 징표인사람이 있지만 아닌사람도 있는거임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런건 마치 새가 도마뱀에게 너는 왜 날지 못해? 라고 묻는 느낌
도마뱀은 나는 날개가 없어서 날지 못해 이러면
새가 아니야 날개로 이렇게 펄럭하면 날수 있어 이렇게 대꾸하는걸 보는느낌
둘은 그냥 다른건데

습관이고 성격일수있지만 제 연애경험으로 극히 주관적이게 말하자면 좋아하는 마음이 딱 거기까지였을뿐이였음

5분에 하나씩 보낼 자신 있음!

저는
...
.
....안태어나서 연락안오는듯요

본인이 안힘들다고 상대방도 안힘들거라 단정하지 마세요.

님은 부모님한테도 그렇게 연락 안하시면서 남친한테만 왜 그러세요? ㅋㅋㅋㅋ

스킬적으로 힘든 게 아니라 평소 안하던 행동을 습관화 하는 게 어려운 거죠.
언젠가 잇몸에서 피가나서 치과를 갔더니 치실을 추천하더라고요.
며칠 하다가 관뒀습니다.
치실질이 힘들어서?
아뇨, 20년도 더 넘게 안하던 걸 습관으로 만드는 게 힘들어서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남성들 카톡대화 같은 거 보면 아시겠지만 많은 남성들이 뚜렷한 용건이 없는 카톡 같은 걸 평소에 거의 안하고 살아요.
군대 상황 보고하듯 틈틈히 연락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잘 납득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도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운데 하물며 이유가 이해조차 안된다면 오죽하겠어요.
하여튼 인간은 습관의 동물입니다.
가지고 있는 습관을 없애는 것도 어렵지만, 안하던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도 어렵다는 거, 이걸 이해를 하셔야합니다.

족쇄까지는 아닌것 같고
애초에 저런거 잘 안하는 분들이 있어요.. 연인인 님뿐만이 아니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저런식이지 않나요?

연락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잘 안하는 사람이 있고 그냥 성향차이죠..
사람이 다 똑같진 않고 그러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특별한거 아닌가요??
저는 연락을 안하는 편인데 와이프가 글쓴이처럼 조금 섭섭해했는데..
정말 중요한 일이 생기고 그랬으면 연락을 한다고 하지만 별 일 없는데 하나하나 보고하고 그런거 난 못한다고..
그래서 연락이 오게되면 긴장해야할거라고 그리고 진짜 응급실갈때나 차사고 났을때는 꼬박꼬박 연락을 하니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제가 처음 연애할때 여자친구 요청사항이 이거였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때, 일하는 중간중간, 점심시간, 퇴근할때, 집도착하면 전화하고~
그리고 차였어요 하핳
스킨십에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헉... 제 기준에는 일어나면 일어났다 밥먹으면 밥먹는다 얘기하는 거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은데요... 점심 메뉴가 엄청 맛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굳이... 근데 잘못됐다기보단 성격인 것 같아요~

이건 남녀를 따지지 않고 그냥 사람간의 성향 차이죠.
서로 꼭 면대면 얘기해보시고 풀어보세욥..
저 또한 읽으면서 왜 수업간다 쉰다 밥먹는다를 보내야 하는 건지 좀 의문이 들었어여...;;보내도 뭐..딱히 대응해줄 말이 없는 내용의 연락 아닌가요?ㅠㅠㅠ

다른 사람한테는 다르면 사랑이 식은거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면 그냥 성격이나 습관이 그런거니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어차피 못 바꾸니 강요는 하지 마시구요.
사랑에 정답은 없어요 사소한 것에도 연락하는 것. 안하는 것은 표현이 다른것일 뿐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남친이랑 바빠서 20일만에 톡했는데..

연락 중시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로 상대를 궁금해한다기 보다,
자기가 이 정도 보고는 받을만한 사람이다,
싶어하는 것 같아요.
외려 자기애가 강하다랄까.
그렇지 않으면 연락문제로 헤어질 일은 없어야죠.
상대가 그렇게 궁금한데 헤어지는 건 이상하잖아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연락을 씹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정기적인 보고를 요구한 뒤 그 누락에 분노합니다.
애초에 그닥 궁금하지 않은 거에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닌거죠.
상대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 이용하는 도구로삼지 말아요.
상대도 다 알아요.
보고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의욕이 안 나는 겁니다.

연락도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원래 그런 성격인 사람 분명히 있고 서로간의
차이는 인정해야죠
전 초반에 대화로 타협점을 찾던가 그게 안되면
자연스레 마음이 멀어집니다

성향차이인거 같아요
전남친이랑 연락문제로 헤어졌었는데
제 하루일과를 다 알려구 하더라구요...음 그거 알려주는건 큰문제 없지만 저는 연락은 하루에 한두번이면 충분 하다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제가 뭘 할때마다 제깍제깍 실시간 카톡하기를 바라더라구요
일어나서, 아침먹을 때 씻을 때 학교갈때 강의들을때 쉬는시간일때 등등....진짜 내 생활이 없는 느낌....
근데 다른친구들이랑 얘기해보니 의외로 많이들 저러고 연애하더라구여...일어났다고 카톡하고 술먹는다고 카톡하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하는건 아직도 이해가 안감.....아침이면 바쁘고 졸려서 짜증날텐데 차라리 이동중에 하는게 좋지않나...

그냥 답답한사람이 연락먼저 하면되는거아닌가요

결혼 10년차 인데요. 신혼초에 이런 문제로 다툼이 좀 있었죠. 폰게임하는건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전화나 문자는 별로.. 요즘은 그 흔한 카톡조차 안하고 있죠. 남편은 제가 직장에서 밥먹을때 뭐 먹었는지 언제 쉬는지 그런게 되게 궁금했나봐요.
원래 남편도 그렇게 까지 자주 연락을 하는건 아니었는데 먼저 문자했는데 몇시간이고 답이 없으면 화가 났대요. 그래서 좀 더 강압적?으로 연락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침에 인사하고 각자 출근하고 저녁에 집에 와서 인사하고 연락은 꼭 필요할때만 해요.
갑자기 야근해야 할때, 차사고 났을때, 배고픈데 지갑이 없을때ㅋㅋㅋ

진짜 많이 사랑해도 카톡이나 문자가 체질에 안맞는 사람이 있어요~~ 전화 통화가 편하지 카톡이나 문자는 지하철 탔을 때만 몰아서해요~ 그나마도 지인이 옆에 있으면 못해요. 집에서가서 잠들기 전에나 겨우 연락합니다. 그래서 아예 만나는게 더 편하죠.

근데 족쇄라기보단
부탁한게 정말 그렇게 어려운거 아닌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한다면야
어려운 부탁도 아닌데 못 들어줄까 싶네요..

대체 왜 우리나라 여자들은 이렇게나 연락에 집착하는지...

간단합니다 연락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안하는 사람 오래보면 혼자 빡치는 일이 많아져요
끼리끼리라고 안하는사람은 안하는 사람끼리 연애하고  하는사람은 하는 사람끼리 연애하면됩니다.
자주 연락하다가 연애하면서 남녀 상관없이 연락 안하는건 식은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