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왕국 소니 입문전 바디 선택에 대한 고민..

바디왕국 소니에 첫걸음을 내닫고 있습니다.
본업이 바쁜 와중에, 고맙게도 렌즈와 악세서리들을 지인들이 대신 구비 해주셔서
남은 바디만 제 생일에 맞춰 선물하려고 합니다.
이전까지 주욱 데셀알을 사용했던 관계로 작은 바디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소니는 플래그쉽까지도 세로그립 이 옵션이다 보니, 선택지가 많네요.
주로 풍경이나 정물 70~80%, 인물 20~3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뷰파도 라이브뷰도 둘다 많이 사용합니다. 구형 데셀알 유저였던지라 틸트나 스위불 액정을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렌즈군은 대부분 작고 가벼운 패셔너블한? 단렌즈들 입니다.
a1, a7r5, a7CR 이렇게 고화소 3종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a1은..연사는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캐논이나 니콘을 사용하면서 대형 바디가 싫어서 사용하지 않았던
플래그쉽 모델을 한번 사용해볼까 하는 맘.. 이고
a1이 후속기 루머들도 있고, a7R5 가 최신 기능을 다 때려 박았다며 주변에서 추천이 가장 많긴 했는데,
최근? a7CR의 출시로 컴팩트한 바디를 좋아하는 제게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전 기종인 a7C도 지인이 들고 있을때 무척 작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바디라..
얼마전 후배가 ZF 들고 놀러 왔을 땐, 역시 니콘이야 하면서..그쪽으로 훅 쏠리기도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사진찍을 여유가 생겨, 새카메라를 들이면서 나름의 즐거운 고민중입니다.
직접 손에 쥔적이 없다보니 실사용 중이신 소니동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세바디 모두 제게 과분한 스펙이 분명합니다만,
그냥 지나가는 말씀이라도, 이러이러하면 좋겠다.. 이게 좋겠다. 나라면 이러겠다.. 그립감이 어떻다.. 등등..
한마디씩 해주시면, 팔랑귀 유저로서 참고하고 살펴보겠습니다^^;;
바디왕국 만세~! ㅋ (렌즈도 서드파티군에서 훌륭하게 지원하고 있더라구요~!!)
아!!! 플래쉬는 고독스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소니 네이티브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