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 관련, 이런 건 어떨까요?

예판을 놓쳤어도 사고 싶은 초기 구매자를 뜻하는 의미였습니다. '꼭 필요한'을 어찌 알겠습니까?
예판과 시간 차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데, 50만원 상당의 갭은 심리적으로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도 되니까요.
출시 기념 이벤트 정도로 이름 붙여서 한 두달 정도만 하면, "사고 싶어도 못샀다, 째째하고 그 물량 갖고 생색내기냐" 이런 말은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서요.

머리띠 꼭 하시구여

위에 머리예? 밑에 머리예? ㄷㄷ

카메라, 특히 니콘의 가후를 감안하면, 50만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일 수도 있는데,
예판 구매자와 초기 구매자 간 기간 차이가 거의 안난다는 점, 예판을 하고 싶어도 못한 분이 많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고객을 배려하는 이미지도 심을 수 있고 매출 급감을 방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세로그립 할인해서 판다고 니코 입장에서 수익성에 크게 데미지를 입을 것 같지도 않구요.

뭐.. 솔직히 많이는 복잡하게 생각 안해보고 문득 든 생각이었는데요..
캐시백과 유사하게 출시 초기 일정 기간 정해놓고 해당 기간 내 구매자들에게는 전부 지급해야겠죠.
초기 구매자들은 대부분 얼리어답터로서 가후와 베타테스터의 리스크는 어느 정도 예상하겠지만, 그래도 예판과 시간 차도 거의 나지 않는데, 그리고 예판을 하고 싶어도 못한 케이스도 많이 있는데, 어느 정도 갭을 줄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지난번 500 때 일들과 이번 850 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만인에게 그나마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이벤트가 될까 하는게 참 어려운거 같네유 ㄷㄷㄷ
무조건 2년이나 3년주기로, 일 단위로 금액을 깎아 나가야 하나 ㄷㄷㄷ
아니면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금액으로 팔아야 하는걸까유 ㄷㄷㄷ

어렵죠.. ㅠㅠ
공평한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렇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