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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쓰는 푸념글 ...

작년에 아가 유산되고나서 직장을 그만두고...
임신준비를 하다가 이번에 10주차 되요....
작년에는 어떻게 일을 한건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 맞는지
어김없이 찾아온 입덧때문에 침대와 한몸이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ㅠㅠ
점점 심해지는 입덧은 지금 절정을 찍는건지
이제는 물만먹어도 토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며칠전 새벽까지 토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누워서 신랑 다리 붙들고 엉엉 울었어요 ㅜㅜ
신랑은 입원하자고 난리난리고
제딴엔 집에있는것도 무료하고 무기력해 죽겠는데
입원까지하면 더 힘들거같아서 수액만맞으며 버티는중이에요 ㅠㅠ 
먹지를 못하니 기운이 없고..... 사람이 점점 무기력해진느게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워서 겔겔대는게 일상이네요.....
자존감도 낮아지는것 같고.... 우울하구 그래요....
집에만 있으면서 신랑 밥도 제대로 못차려주는게 미안하고...
바닥엔 쌓여가는 먼지... 빨래통엔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
쉬는날 신랑이 다 해주지만... 그게 너무 미안하고
제대로 씻지도 않아서 떡진머리에.... 거울봐도 제가 너무 못났어요
 
신랑한테 정말 미안한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는 제가 한심한 생각이들어요..
그나마 신랑퇴근하면 기운이 좀 나는거같은데.....
퇴근시간이 열시가 넘네요.... 그마저도 회식하고 들어오는 날은 새벽이니....
몸은 힘들고 하루종일 혼자 집지키다가 시간이 가는것 같아요..... 
친정에라도 가있고싶은데 친정엔 외할머니가 수술해서 누워계시고.... 동생 내외도 임신중이어서 가있기도 눈치보이고 그러네요
감정기복도 심해졌는지 시두때두없이 눈물이 나구 
그냥 하루종일 누워서 휴대폰으로 오유 눈팅하구 그러고살아요
입덧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을 것 같이 너무 괴로워요 
이 시간이 가긴 하는건지 ㅜㅜ 저 좀 위로해주실래요  

댓글
  • l3ra 2017/08/30 12:30

    디클렉틴드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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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7/08/30 12:51

    입원하시는게 좋아요
    차라리 눈에 안보면 속이 좀 편할겁니다
    집에 누워계시면 쌓여가는 빨래감 굴러다니는 먼지 눈에 훤해서
    자꾸 내가 왜이러나 하면서 눈물짖게 돼요
    조금만 잘 견디시면 내가 언제그랬냐는듯이
    입맛이 돌아오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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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요정 2017/08/30 13:03

    에고고 저도 입덧이 심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전에는 신랑이 야근해도 혼자 잘 놀고 지냈는데 임신하니까 신랑이 늦으면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되는건 정말 힘든 일인거 같아요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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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구밋슈 2017/08/30 13:56

    제가 임신 경험은 없어서 현실적인 조언은 못해드리고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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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곰 2017/08/30 15:29

    아무것도 안하고 겔겔댄다고 하셨는데. 무슨말씀!!!
    누구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금 온 몸바쳐 키워내고 계신데요!!   힘든일을 잘 해내고 계신거예요.
    무엇보다 남편분이 의지가 되어주시니  가사노동같은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어차피 아이 낳고 기르면 순식간에 집안 난장판되고 샤워도 맘대로 못하고 그런 순간들이 와요.
    미리 마음비우는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마음이라도 편안하게 가지셨으면 해요.
    입덧이 빨리 지나가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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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겼으면좋겠 2017/08/30 20:39

    울렁거린다고 물종류 음료수만 먹으면 더 울렁거린대요!
    포카리가 좀 덜 울렁거렸구욤.
    수분은 좀 적게 드시궁. 비스켓류... 아님 맛난 케잌탐험? 등으로 조금이라도 먹는 재미라도 찾아보셔요..
    먹는 재미가 없음 우울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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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상자 2017/08/30 21:26

    위대한 탄생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계신분이 바로 글쓴이님인데 ㅠㅠ.....
    힘내세요!!
    그리고 글쓴이님은 엄청나고 위대한 일을 하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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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갈깡패 2017/08/30 21:32

    만삭입덧을 했는데
    입덧이 인슐린과 관계가 있어 공복에 비스킷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분비가 촉진되서 입덧이 완화된데요.
    하지만 전 지병이 있어서 효과없었습니다.
    ㅜㅜ
    매실엑기스먹고 토하기전까지 잽싸게 집안일 &산책 &운동하고  토하고 다시 먹고 잽사게 볼일보고 했어요 ㅎㅎ
    매실액기스가 몸에 맞앗던 것도 있구요
    토할때 단물을 토하는거라 위액이랑 섞여서
    더 써요 ^^
    햇빛많이 쬐시고 좋은 생각많이 하세용
    그리고 만삭입덧해서 낳는날까지 토했지만
    정말 드라마틱하게 낳고 마취깨는 그순간부터 하나도 입덧안하고 미친듯이 배고파요
    다 겪고 언젠가는 넘어가는 과정이에요
    슌산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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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feLatte 2017/08/30 21:34

    속이 비면.. 더 울렁거려요.. 토하더라도 뭔가 먹고 토하세요..
    무 얼음 배 요거트(과일맛 안나는 하얀걸로) 아이비비스켓 식빵 고구마 토마토 이딴거가 좀 속이 편했던거 같아요.. 평소 잘 안먹는 無맛 음식들로 시도해 보세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쌩 무가 진정효과 대박이었었네요.. ㅎㅎ
    그리고 집에 가만히 있음 더 힘들어요..
    산책이라도 좀 하세요..
    냄새에 민감하니.. 마트를 제외한 쇼핑을 권하고 싶네요.. (아기용품 임부복은 미리 사지 마세요~~ 필요할때 계절에 맞게 사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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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2017/08/30 21:35

    저도 14주차 임산부에요. 입덧이 심해서 의시쌤한테 여쭤보니 견디지말고 약먹으래서 디클렉틴 먹었어요..a등급 안전하다고 책까지 보여주면서 안심시켜주시더라고요ㅋㅋ 먹었는데 진짜 삶의 질이 확 나아졌답니다. 지금은 입덧 없어질줄알고 안받았는데 좀 남아있어서 힘드네요.. 임신성 두통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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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구샤 2017/08/30 21:36

    아.. 저도 지금 둘째 임신중이고, 입덧중이라 초 공감 됩니다 ㅜㅜ 첫째때도 16주까지 물만먹어도 토하고 목에서 피가 뚝뚝 떨어질때까지 하루종일 토했는데, 둘째도 다를바없네요.
    디클렉틴이라고 안전성 검증된 입덧약 있어요. 좀 비싸긴한데 효과 좋다는 분도 많이 봤어요.(저는 효과가 없는듯 해요ㅠ)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 강추하셔서 저도 먹었는데, 넘 힘드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진짜 입덧때문에 못된 생각도 많이했고, 차라리 내가 죽어버렸음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그랬어요. ㅜㅜ 그래도 지금 15주되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네요.
    정말 흔한 위론데.. 입덧은 진짜 시간이 약이에요ㅜㅜ
    보통 16주면 많이들 나아지더라구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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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호다호니호 2017/08/30 21:37

    아이고 저도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ㅜㅜ
    우울했었네요 지금 그 아이가 500일이 다 되었어요 ㅎㅎ 사람들이 둘째? 이야기하면 전 출산, 육아보다도 그 지옥같던 입덧이 생각나서... 자신없을 정도에요 ㅜㅜ 일단 비스킷 추천 드리구요
    수액 계속 맞으시구요 기운없지만 공원에라도 나가서 벤치에 앉아 햇빛도 쐬고 좋아하는 책도 몇구절 읽어보세요~~ 저도 직장생활하다가 집에만 있는데다가 입덧이 그리 심하고 먹질 못하니 너무 힘들었었는데 ㅜㅜ 지나가긴 지나갑니다!!! 조금만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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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l 2017/08/30 21:48

    제가 팀에서 가장 아끼는 후배가 입덧때문에 말그대로 죽을뻔 했었어요.
    아무것도 못먹고 냄새도 못맡고 날이 갈수록 피골이
    상잡해지고 몸무게도 37까지 찍고는 결국 산휴 육휴 미리 땡겨서 몇달 쉬더라고요...
    면역력도 바닥을 드러내서 둘째아이 낳고는 평상시에 걸려본적도 없는 질병으로 엄청 고생했구요...
    정말 사십년 살면서 임신출산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하는 지인은 처음봐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스스로 자책하시거나 작아지지 마세요. 몸도 힘든데 마음까지
    혼란하시면 정말 안좋아요...
    많이 사랑받고 배려받으시고 좋은 생각만 하셔야 더 수월히 이겨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필요하시다면 답답하셔도 입원하세요.. 전문인력들에게ㅡ케어받으면 좀 좋아질 수도 있겠다 리고 생각하시고...
    부디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고 회복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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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dra 2017/08/30 21:54

    생강식초도 속울렁거릴때 괜찮아요. 제 경우는 희석해서 차게 얼음 타서 음료수처럼 한 두 모금씩 마시니까 메슥거리는 게 덜하더라구요. 식초니까 많이는 드시지 마시고 희석해서 한 모금씩...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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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랑오징어 2017/08/30 21:57

    저 이제 12주차예요~
    7주차에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피도 뱉고 얼굴이랑 눈에 실핏줄도 다 터지고ㅜㅜ 병원 가봤더니 입덧이 너무심해서인지 유산 위험이 있다고, 아기집이 떨어져 나오려고 약해져 있다고 해서 입덧약 처방 받았어요~ 7주부터 지금까지 복용중인데 아예 입덧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그전보다 훨씬 살만 해요~ 입덧이 너무 심해도 유산될수 있으니 병원 가셔서 입덧약 처방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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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마련 2017/08/30 23:27

    저는 입덧할때 다른것에 좀 집중하거나 그러니까 시간도 빨리가고 그랬어요. 미드를 본다거나, 십자수를 한다거나, 푹 빠질 만한 책을 읽는다거나..
    어차피 잠은 낮이나 밤이나 못자는거 마찬가지고, 하루종일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 보내야하니 시간도 안가고 몸도 힘들고 미칠거같았어요..
    입덧 정말 힘든데, 또 아기낳고 아기 이쁜거보면 그때 힘들었나 생각도 안나고, 또 둘째를 금새ㅠㅠ
    망각의 동물이 맞나봐요. 곧 입덧 끝나고 폭풍태동을 느끼며 태교할 날 올테니 조금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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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ㅈ오솔히 2017/08/30 23:28

    제가 18주까지 입덧 했거든요 몸무게가 38키로까지 빠졌어요 레깅스를 입으면 헐렁할정도로? 매일 기어다니면서 오바이트했었어요 근데 거짓말처럼 18주 지나니까 음식이 먹어지더라구요 그렇게 토해도 뱃속 아가는 아주아주 건강했어요 ㅋ 그 후에는 조산기가 있어서 10 개월 내내 누워있었지만요 ㅜㅜ 폭풍 입덧이 지나가면 좀 나을거에요 그맘때가 절정이에요 힘내시구요 정말 힘드시겠지만 지나갑니다 ㅜㅜ 좀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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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르네제 2017/08/30 23:30

    엄마가 아기를 갖고있을때 아프거나 처지는 이유는 아가가 자기를 지켜달라고 엄마한테 보내는 신호래요
    '엄마. 나 힘드니까 누워있어.' 아가가 보내는 신호 무시하지마시구 편하게 누워계세요
    남편분도 다 이해해 주시니 미안해 마시구요
    힘내세요 얼마나 이쁜 아가가 오려구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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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悲錄_TM 2017/08/30 23:30

    아무것도 안하고 계시다고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실게 아니에요. 지금 가장 소중하고 귀한 아기를 지켜내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거잖아요. 절대 안좋은 생각하시며 자존감 낮아지실 일이 아니에요~ 힘들게 찾아온 아기천사가 건강히 잘 자랄것만 생각하시구요 입덧은 끝이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끝날날이 곧 올테니 조금만 더 기운내서 버티세요~
    저도 위액 쓸개즙까지 토하며 4키로 빠졌었지만 출산 2주남은 지금 그 힘들었던 입덧도 잊고서 얼른 아가 보고싶은 맘만 남아있네요 ㅎㅎ 잘 버티실 수 있을거에요~ 나는 가장 위대한일을 하는 중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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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다리 2017/08/30 23:43

    전..남편이 출근할때 티비 리모콘을 손에 쥐어주고 출근
    우리방에는 컴퓨터로 티비를 봤는데..빨간머리 앤을 수십번을 본 거 같아요.  보다 자다 보다 자다..
    간간히 화장실 기어서 가고..
    머리 떡지고..
    토할까봐 양치도 못했어요.
    누워 있다가 문득 생각 나는 음식이 있어요. 신기하게 그걸 먹으면 토하지를 않더라는..
    전  산채 비빔밥과 칼국수를 먹었어요. ㅎ 우리 애들이 칼국수를 그리 좋아한다는
    호밀빵

    샌드위치
    국수
    순두부
    님은 아기를 가졌잔아요. 남편에게 먹고 싶은거나 집안일 많이 많이 부탁하셔요. 입덧은 길게는 5개월  짧게는 두세달
    금방 끝나요.  입덧이 끝나면 밥 한그릇을 게눈 감추듯 사라진답니다.
    입덧은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이에요.
    저도 죽고싶을 정도였으니 ㅠㅠ
    그래도 끝나더라구요. 몸무게도 40 에서 70까지 늘었구요.
    힘내세요!
    뱃속 아가가 얼마나 예쁠까요...꼬물꼬물 아가 키웠던게 가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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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씨 2017/08/30 23:48

    양방 안되면 한의원 가세요
    저번에 누명쓴거 알려졋어도 욕은 그대로 먹고 있긴한데
    양방 안되면 한의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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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이럴려고 2017/08/30 23:50

    아 여자분들 중에 임신으로 입덧을 이정도까지 하시는분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절대 폄하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뭐랄까... 한 생명을 잉태하고 자라게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구나.. 이렇게까지 힘든 과정을 거치구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저는 남자고 아직 잘 몰라서 사실 입덧을 어느정도하고 마는줄 알았거든요...
    우울감...자신감하락... 글쎄요
    이해가 되기도하지만 생명을 잉태하는 일이 결코 쉽거나 남들 다하는 그저그런일이 아니라는거..
    작성자분도 아시지않나요?
    전 오히려 이 글을 읽으면서 어머니들이 이렇게까지 힘들게 생명을 가졌었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절대 좌절? 자신감상실? 그런거 하지마시구요
    전 오히려 대단해 보이는데요?
    마음을 좀더 편하게 먹으시면 어떨까합니다.
    꼭 순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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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naKarenina 2017/08/30 23:53

    저도 입덧땜에 42키로 까지 빠졌었어요. 중학교때 몸무게ㅜㅜ
    저도 못먹어서 병원가서 물어보고 그랬어요
    비스킷 아이비같은거 조금씩 먹다가 자두랑 아오리사과는 먹을수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이 두개만 먹었어요
    입덧중에 밥하는 냄새 참기름 김치냄새 등등 냄새만 맡아도 속이 뒤집어졌어요ㅜㅜ
    힘내세요 곧 먹을수있는것도 생기고 활력도 찾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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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난고등어 2017/08/30 23:55

    임신 축하드려요
    님은 지금 가장 아름다운 여성분중 한 분 이세요
    화이팅하시고 행복하고 좋은생각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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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ffeeholic 2017/08/30 23:56

    많이 힘드시죠? 10주면 지금이 최고로 힘든 절정기 맞아요. 차츰 좋아질 거예요. 근데 비타민만 드시고 디클렉틴 안 드시는 것 같은데 안전한 약이에요. 걱정 말고 처방 받아서 복용해보고 효과 보면 안정기까지 드세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랍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 아기 생각해서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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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로스 2017/08/31 00:25

    디클렉틴이 비타민 6 성분이라는 얘기 들은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병원서 디클렉틴 처방받아 드셔보세요. 그리구 저는 제일 심할때 바나나 효과 봣어요. 인터넷에서 바나나에 비타민6가 들어있다그랬나... 해서 먹어봤는데 들어갔음~! 저도 진짜 이것저것 효과 잇다는거 다 찾아 먹어봤어요ㅠㅠ 그렇게 먹다보면 며칠이라도 견딜수 있는거 생겨요..! 바나나로 며칠 시리얼로 며칠 꿀호떡으로 며칠..!!! 그리구 남이 옆에서 자꾸 챙겨주고 새로운거 먹고 그래야 그나마 덜 합니다~~ 그런면에서 남 힘드시면 입원도 추천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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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g-..... 2017/08/31 00:58

    으아... 이런 푸념글이 베오베라니 부끄럽네요
    댓글들 너무 많이 달아주셔서, 따듯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말 많은 힘이됐어요!!♥︎
    팁주신분들도 감사해요 추천해주신것들 먹어볼게요ㅎ 비타민 b6가 디클렉틴 주성분으로 알고있어서 먹어봤는데 효과는 미미한거같구... 입덧약은 의사쌤하구 상의 해보겠습니다ㅎㅎ 입덧때문에 인생 최저 몸무게 갱신중이지만 언젠간 끝나겠죠 ㅠㅠ 힘이되어주신 우리 오유님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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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성애자 2017/08/31 01:06

    에휴 힘들어서 어째요.
    애기엄마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마음이 피폐하고 힘들 땐 집안일은 잠시 도우미 부르세요. 하루에 5~6만원 사이인데 걸레질 할 필요없이 청소기만 간단히 돌려요. 며칠은!
    또 더러지면 그 때 그 때 불러도 되구요.
    내가 죽게 생겼는데 돈 몇푼 아낀다고 나한테 좋지 않아요.
    아휴...그나저나 못드셔서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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