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남편에게 물음
시모: 야 너는 나랑 얘랑(저) 동시에 오라고 문자 보내면 누구한테 갈래? 얘한테 갈거지!!!
신랑: 아니야 엄마한테 갈게
시모: 거짓말하지마!!!!!!! 키워봐야 소용없어!!!
남편 : 안믿을거면서 왜물어
시모가 90일된 울고있는 아기 안아주며 물음
시모 : 니는 느그엄마보다 할미가 안아주니 좋제~?
할미가 안아주니 안우네~ 느그엄마가 꼬집드나~~?
이런 질문들은 왜하시는걸까요?
그렇다고 저를 미워하는거 같진 않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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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아뭉개기...라고해야되나.. 서열정하기?그런거같더라고요.
요즘 며느리들은 시어머니께 가사를 배우거나 시댁 일을 물려받거나 하는일도 없고 다들 학력도 높고 남편(아들)하고 동등하게 일하고 돈벌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런식으로 너는 내 아래다. 하고 확인하시는거 같더라고요.(무의식적으로 악의없이 하시는 경우가 많을거같아요.)
저희집은 어머님이 두고봐라. 돌지나면 ㅇㅇ이(딸)가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할걸?이러셨어요.
니 엄마 나쁘다. ㅇㅇ이 누구딸? 할머니딸이지? 이런말도 굉장히 자주하셨고.. 그런데 점점 아이가 크면서 엄마를 더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안하시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별로였지만 대놓고 따질만한것도 아닌것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악의가없다녀..
남편 뺏겼다고 손주빼앗으려는 심보인데.ㅜㅜ
울 시엄니도 그랬죠. 니엄마가 맨날 거짓말하지?
애 아픈거만 너 닮았다.
할때마다 따박따박 말댓구해서 막 열받진 않은데...(사실전혀 아님. 생각날때마다 열받음. 왜 저따구로 말하는지. 그러니 대접을 못받지.)
ㅋㅋㅋ 느그 엄마가 꼬집드나...이거 완전 맘상하더라구요
시엄니들은 어디서 그런말을 배우시는갈까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는 그냥 엄니가 질투 하시나보다~ 하고 넘기고 있어요
며느리들 화이팅
그냥 교양없으신거 같아요
저도 그런말 들엇어요. ㅋㅋ느그엄마가 꼬집더냐 ㅋㅋㅋㅋ 전 그런 설움을 당신이 받아서 저한테 물려주려나보다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폭력은 대물림이 쉽게, 무의식적으로 잘 되잖아요.
ㅉㅉ...저건 아니다.;;
어떻게 엄마 앞에서 엄마가 꼬집냐는 말을 할수 있죠?;;
느그엄마가 꼬집드나;;;;
진짜 이건 뭐라고 맞받아치기도 뭐하고 정말 얄밉네요!!!
애한테 그런 얘길 대체 왜하시는 걸까요 ㅡㅡ;;;;
그냥 무식해서 그래요.
많이 배우셨다면 멍청해서 경우를 모르시는거고...
본인보다 서열 아래라 생각하고 기분나쁠거 알면서 막말하는게 보이네요..
저희 어머님도 꼬집더냐 그런말 하시기에
엄마도 아들 아기때 꼬집어 키우셨어요? 했지요.
(귀가 안좋으셔서 언젠가부터 엄마로 부릅니다)
돌지나고 엄마 때찌를 가르치시기에 그러시지말라고 했는데도 그러시다가 결국 손녀에게 뺨을 진짜 짝짝 맞으셨어요.
옆에 있던 남편이 박수를 짝짝 치면서 하지말란거 결국 가르치다 뺨까지 맞냐고 엄마 잘한다~~~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전 빵터짐 ㅎㅎ
그리고 나선 나쁜말 나쁜거 안가르치다가 요새또 가끔 엄마가 굶기더냐 그러고 할머니 욕하드냐 그러시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가끔 쫌 그래요.
자기도 며느리였으면서 왜 그러는걸까요 ㅡㅡ
우리 시어머니인줄...
애기 울기만하면 왜우노? 엄마가 꼬집드나?!!
첫째에이어 둘째까지...
우스개소리라지만 정말 듣기 싫어요ㅋ
아니 아들 장가 보내면 단체로 최면에라도 걸리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꼬집드나는 생각도 못해보고 처음 들었는데 댓글보니 거의 모든 시어머니가 어디서 배워오는 표현인가봐요 ㅋㅋㅋ
그나저나 첫번째 질문은 진짜로 아동틱한 발상인데 어린애가 질투하는 느낌이네요
혼자 묘한 기싸움 하는듯
두번째 부분에 대해선 악의는 없으실거에요, 에 조심스레 한 표요.
전 친정에서 출산하고 육아중인데 5개월 딸 키워요.
친정엄마 아빠가 제가 안고있다 딸이 울면 글쓴이 시어머니처럼 그러시거든요 ㅎㅎ
엄마 안는게 시원찮나~ 하시면서 딸을 안으시거든요. 그러면 딸은 야속하게 울음 뚝 ㅡ,.ㅡ
뭔가 어른들이 어디서 학원에 단체수강 하셨나 싶은데... 본인들도 저런 소리 들으면서 크셔서 듣었던 게 있으니 그냥 말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기가 너 닮아 잘 웃는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친정엄마는 아기가 너 닮아서 빽빽운다고..ㅋㅋ
오늘의 혐오는 여긴가..
우리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손주 라고 하셨습니다
야, 쟤 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하나하나 받아치면 그때부터 시어미 국민학교 나와서 무시한다고 못된것 못배운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복되는 가정불화에 집안에 못들어올게 와서
라고 하셨습니다
왜 사냐고들 했는데 내새낀 죄가없어서요
그래서 흘려듣습니다 이젠 바로 앞에서 뭐라셔도
반쯤은 잘 안들려요 딴생각하느라.
네, 7년째 이제서야 ㅇㅇ이 엄마라고도 부르십니다.
전 오늘 친정엄마 드립까지 들었네요. 15개월 아가가 자기 꼬츄만지고 손가락 뻗어 할머니 얼굴에 가까이대니 이런거 누구한테 배웠냐며 느그 외할머니가 가르켜주더나 그럽니다. 그래서 정색하고 저희 엄마 그런적 없는데요. 그랬더니 못들은 척. 니네 엄마라해도 그저 무식하니 그런갑다 하고 넘겨요. 물론 신랑이 같이 욕해줘서 나름 쌓인건 없지만요. 그래도 오늘은 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