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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S를 쓰던게 벌써 10년전이네요.
저당시 니콘 d7100과 함께 썼었는데 최단거리 최대개방 소프트함을 제외하곤 조리개 조여주고 조명 촬영시 동조 속도도 꽤나 자유로웠던게 인상적이었고
예뻐서 성능은 참 아쉬웠어도 무조건 좋았던 ㅎ
시간이 흘러 벌써 6세대라니 ㅎㅎ
스트랩은 미리 만들어뒀고, 다음주에 도착하면 잽싸게 케이스 하나 만들어서 씌워줄 생각입니다.
X100V 출시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그땐 정가에서 약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
이번엔 중국과 유럽의 프리오더 물량 소문 나오는 걸 보면 몇년간 이어지던 광풍이 이어질까봐 개인적으로 신기하고 좀 불편하기도 하네요.
실사용 유저가 아니라 가격 상승 부추기는 되팔이들 나올건 확실... 아니 이미 있을지도..
개인적으론 후지 X-T5의 결과물에 감동 했었으나 만듦새(단차)때문에 방출 했어서 이번에도 그런 큐씨 이슈가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없으면 열심히 사진 찍고 놀고.. 또 그러면 바로 방출 ㅎㅎㅎ
그래도 새로운 카메라를 기다리는 건 참 즐거운 시간이네요.
후지 4천만 센서는 진짜 미쳤는데 말이죠(좋은쪽으로 ㅎㅎ)
지금보면 x100 x100s 디자인도 참 좋네요
전 x100v때부터 좀 더 날카로운 엣지가 좋아요 ㅎ
저는 이번 세대는 포기하고 4년 뒤를 노리렵니다.
공홈 예판 실패하고 타쇼핑몰 3개월 무이자로는 너무 부담이 되어서 취소했네요 ㅠㅠ 돈들어갈 곳도 한두군데 아니고 지난 4년간 겨우 1400컷 찍은 x100v 생각하니 새거 산다해도 많이 찍진 않을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