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외식나간 이효리 아이유 정담이

피팅모델은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ㅎㅎ

출연진들 케미도 좋지만 제주에 저런데가 있었네? 하는 곳들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
제주 열번은 가본 것 같은데 구석구석 몰랐던 보석같은 곳이 어찌나 많은지.. 어제 방송에서 나온 구제주 가보고 싶더라고요. 진짜 본격 제주 홍보방송임..

우에에에에에웨에엑

여기 진짜 맛있어요 제주시청쪽에 있는데 애월쪽인가에도 직원분이 나가셔서 2호점 차리셨다고 하던데 무튼 엄청 맛있슴다 난에 카레 찍어먹으면 하..

하 이효리는 참 이쁘다 자고일어나도 이쁘고 무심한컷도 어쩜 저리 이쁘냐..

징짱 40살에도 귀여울 것 같아요 ㅋㅋㅋ

식당에서 감각 이야기 할때
솔직히 처음엔 움찔했음.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 앞에서
저렇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 이효리씨 좀 무신경한가?
라고 생각 할려는 찰나에
그런 감각들에 현혹되지 말고 마음을 따라갔다란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진짜 이효리씨가 나이가 무색할만큼 아름다웠음
자연스럽게 정담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빗대서
감각들은 중요한게 아니고 마음이 중요하다라는것을
알려주는 모습.
다른이가 말했다면 어설픈 위로였겠고,
어쩌면 정담양도 많이 들어봤을 말이였겠지만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재치있게 말하는
이효리씨의 화술은
위로도 아니었고 동정도 아니며 흔한 꼰대질도 아닌
진짜 어른이 진심을 담아 말해주는
삶의 지침과도 같은 아름다운 말이였다고 느꼈음.

효리씨를 보면 연예인 이효리라기보다는 인간 이효리가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서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나이는 내가 더 많지만 친구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