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중고 거래하실분 필독...

환불받았으니 쿨하게 넘어가려고 했다가
여기다 글써서 징징대면 좀 없어보일까 했다가
오늘보니 또 똑같은 글 올라왔길래 다른 피해자를 줄이거나 막고자
우리 캐논동에만 글 적어봅니다
저번주 m6 mark2 사기로 하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갔습니다
사는 김에 서울 바람도 쐬고 그러려고요
이글 입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no=9656926&cmtno=....
9485님하고 거래하기로하고 갔는데
막상 다른번호로 전화오더군요?
5268이였고 나중에 찾아보니 이사람도 회원이더군요 뭐 같이 일하시는지 어쩐지 모르겠고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no=9656774
암튼 이상하게 물건을 많이팔고 뭐 그러던데 제 알빠아니고
원래 카메라 상태 확인안하고 slr 에서는 믿고 그냥 바디 대충 보고 사거든요
근데 찍혀있고 틸트가 안닫힘;;
거의안썼다 새거였다 횡설수설하다가
가지고 나오는데 바디를 앞캡없이 가지고 나오더군요 거기서부터 이상했길래
일단 22mm 껴서 찍어보니 그냥 찍히긴 하데요..
근데 불안해서 거래 취소했습니다 뭐 찍힘과 틸트 문제도있고
서울까지 가서 기분 잡쳤는데 5분뒤 연락옴.. 10만원 빼준다면서..
그래서 에라..대충 쓰자 세컨인데뭐 찍히긴 하잖은가.. 하고 갔더니
막상 가니 또 10만원이 아니라 9만원만 빼준다고;; 걍 삿슴다..
사서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잡고 서울 야경이나 구경하려고 카메라 켰는데
왠일.. 뭐 기능이 좀 이상하더군요.. 원샷은 되는데 서보가 아얘 안됨..
버튼누르니 미친듯이 튐..
핫슈 까보니 침수흔적에;;
다른렌즈는 인식자체도 안되고;;
바로 문자보냈죠 이거 고장났다..환불해달라.
바쁘다면서 끊더군요..
그리고 담날 낮까지 연락안받데요.. 두명다 말이죠
근데 솔까 전번알고 집도알고 (집앞에서 거래)
제가 요즘 소송중이라 담당 변호사도 있고
문자로 얘기했습니다 뭐 받기싫음 마셔라 우리 로펌에서 내용증명 갈거니까 제대로 놀아보자
바로 연락오데요? 자느라 못받았다;; 라고
환불해달라 건대로 가겟다.. 했더니 또 바쁘다고 오긴그렇고 택배로 보내라
돈은 물건 확인후 주겠다 어쩐다
암튼 여차져차 환불은 받았습니다 택배보내고
똥밟은셈치고 기름값에..숙박비에 젠장..
넘어가려는데
오늘 글이 또 올라왔네요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slr에서 제가 거래만 100건에 중고나라 600건 넘어 가는데
다른 피해자를 또 만들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용기내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