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투병' 조동진, 별세…"자택에서 쓰러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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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씨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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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빕니다.
서정적인 음률 서정적인 가사로 마치 시를 읇듯 노래했던 가수
감성적인 보이스로 행복을 노래했던 가수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영면 하십시요.
조동진 - 제비꽃
https://www.youtube.com/watch?v=SAK_LuLpf8s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노래 많이 남겨 주시어,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
저도 많이 들었어요 따뜻한 음악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포크계의 대부...밥 딜런보다는 레너드코헨에 더 가까웠던 분이었던 것 같아요. 연예인중 유일하게 받은 싸인을 간직하고 있는 분인데...후배분 들 중에 명맥을 이어나가는 분이 나왔으면 합니다. 당신의 노래를 통해 많은 삶의 위로를 받아왔던 사람으로서 항상 간직하고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