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쯤 되는데 아무 양념도 안된 생고기를 먹진 않았겠지. 맛좋으라고 온갖 양념 다된 고기를 그렇게 좋다고 먹어대면...
요시노는 내아내2017/08/28 14:38
100년쯤 후 리얼루다가 검증완료
물개마왕2017/08/28 14:43
역시 !!
고기 좋아하는 육식 주의자 치고 성격 나쁜 사람
못봤다니까 !!
아스테라프2017/08/28 14:43
정창손은 레알 욕먹을만 했어.
환상극단2017/08/28 14:44
근데 정찬손의 발언은 조선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거라...
푸른별구름2017/08/28 14:47
정확히는 정창손 발언에 개빡친 이유가 유교를 숭앙하는 유학자라는 것들이 교육을 통한 품성 함양을 부정했기 때문이기는 함. 그리고 저런 식으로 심하게 사이다 발언한 적 없음.
푸른별구름2017/08/28 14:47
임금이 말하기를,
"전번에 김문(金汶)이 아뢰기를, ‘언문을 제작함에 불가할 것은 없습니다.’ 하였는데, 지금은 도리어 불가하다 하고, 또 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하였다. 먼젓번에 임금이 정창손에게 하교하기를,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효자·열녀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
하였는데, 창손이 이 말로 계달한 때문에 이제 이러한 하교가 있은 것이었다. 임금이 또 하교하기를,
"내가 너희들을 부른 것은 처음부터 죄주려 한 것이 아니고, 다만 소(疏) 안에 한두 가지 말을 물으려 하였던 것인데, 너희들이 사리를 돌아보지 않고 말을 변하여 대답하니, 너희들의 죄는 벗기 어렵다."
하고, 드디어 부제학(副提學) 최만리(崔萬理)·직제학(直提學) 신석조(辛碩祖)·직전(直殿) 김문(金汶), 응교(應敎) 정창손(鄭昌孫)·부교리(副校理) 하위지(河緯之)·부수찬(副修撰) 송처검(宋處儉), 저작랑(著作郞) 조근(趙瑾)을 의금부에 내렸다가 이튿날 석방하라 명하였는데, 오직 정창손만은 파직(罷職)시키고, 인하여 의금부에 전지하기를,
"김문이 앞뒤에 말을 변하여 계달한 사유를 국문(鞫問)하여 아뢰라."
하였다.
박규창규2017/08/28 15:06
핸닷말로 무슨뜻이야?
박규창규2017/08/28 15:06
현대
푸른별구름2017/08/28 15:10
그다지 어렵잖은데...
"전번에 김문이 된다 했는데 왜 지금은 안 된다고 함? 정창손 이 놈은 삼강행실 읽어봐야 소용없고 애초 사람 자질 가지고 판단하네? 이게 선비라는 놈들이 지껄이는 말 맞냐?"
"내가 너희들 부른 건 처음부터 조질려고 한 건 아니고 상소 올린 거 중에 이상한 게 있어서 물어보려는 정도였는데, 지금 와서 변명대는 꼬라지보니 느그들은 조져야 쓰겄다"
"김문이 말 바꾼 건 국문해서 알아봐라"
박규창규2017/08/28 15:14
ㅋㅋㅋ감사
마리오 마당쇠2017/08/28 14:48
하지만 그 자비로우신 세종대왕님이 왜 장영실은 곤장 치고 쫒아냈을까... 어가 한번 고장났다는 그 이유로...
푸른별구름2017/08/28 14:50
명나라가 자체 천문역법 만든 거 가지고 트집잡을까봐 관련자 및 기록 말살 개념에서 쫓아냈다는 의혹이 있기는 함
봉완미2017/08/28 14:53
어가가 부서지는 사고는 안전사로로 이어질수도있는건데 그 피해자가 왕이 될수도있는거라 처벌 하지않으면 여론을 감당하기 힘들었거든. 그리고 세종 성격상 한번 사고를 쳐도 여론 잠잠해지면 다시 불러다가 일시키는 사람인데. 그 이후에 장영실을 불렀다는 기록이 없는걸로 봐서는 얼마뒤에 죽은게 아닌가 하는 말이 있음
패배를부르는자2017/08/28 14:56
왕이 노환으로 죽어도 어의가 없어지는 시절인 걸
공허의구도자2017/08/28 14:59
그거 대마왕 손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영실 자작극 아님? 이래 살다가 황희꼴 나겠다 싶어서...
🐣다시돌아온RED O2017/08/28 14:49
저 말 맞다면 교도소도 긍정해야 하지만 유게이들은 교도소 범죄자들은 싸그리 죽여야 한다지
rairyun2017/08/28 14:56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른 놈들이고
저기에 나오는 백성들은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데요???
패배를부르는자2017/08/28 14:57
교도소 범죄자들은 교육을 받고도 그러잖아
VDH_DDF2017/08/28 15:15
흉악범죄 일어났을 때나 분개해서 하는 말이지, 진심으로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들을 잡범이상 전부 다 죽이자는 발제를 하는 븅신이 있으면 곧장 조리돌림 당할텐데.
사형수에 대한 사형 형 집행만 갖고도 반대의견이 나오는데
똘추전대2017/08/28 14:49
하지만 정창손은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을 모시며 영의정 까지 올라감.
참고로 사육신 거사 고발도 자기 사위가 포함 되있어서 설득을 주도
쟈밀2017/08/28 14:59
그리고 그 대가로 연산군 대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 크리
게초밥2017/08/28 15:06
성종까지 모셨다고?? 영생을 누렸네;;
환상의구루텐2017/08/28 14:50
정찬손의 저 발언은 현대 대한민국으로 치면 장관이 대국민 담화에서 대놓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다"항목을 부정면서 국민한테 주권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는 거랑 동급이었으니, 세종이 말로만 까고 모가지 안 날린 게 다행인 수준임.
어버버법버2017/08/28 14:54
저 부분 뿌나 드라마로 보면 더 소름돋음
샤아 waaagh나블2017/08/28 14:56
세종대왕인성을볼수있는 가장큰부분:허나윤허하지아니하셨다
백성을위해서라면 고위관리직을 강제로 백골분토화시키는위엄
봉완미2017/08/28 14:58
정창손의 저 주장은 당시 유학자들이 저런게 아니면 세종의 논리를 반박하기 힘들었다는 말도 됨.
그리고 세종도 유학자들 전체를 적으로 돌릴 생각은 없었고, 그래서 크게 처벌을 하지는 않은걸로 보이지. 게다가 무슨 합의가 이뤄줬는지는 모르지만 저일 이후로는 큰 반발이 없었음.
로렌스2017/08/28 15:11
유교 문제가 아니라 임진왜란 이후로 변질된게 문제라구..
버나지링크스2017/08/28 15:13
조선시대에도 ㅎㅈㅍ 같은 정치인이 있었구나 것참 ㅋ
데드풀2017/08/28 15:14
심지어 아들 며느리였나, 어째든 아들 며느리가 동성애자인데 그냥 궁에서 쫒아내는 정도로 끝냈자나;;;
정창손이 한말은 유교를 정면으로 부정하는말
저 신하놈들이 그대로 지금 국ㄱ회의원하는중
뿌리깊은 나무에서도 이거 재현하지 않았나? 한석규가 " 니가 그러고도 선비냐!" 하고 까는 장면 나오던데
얘나 지금이나 기득권층 놈들 중엔 븅신들이 많아
아버지가 목수집가라서 일부러 안했을꺼야.
저 신하놈들이 그대로 지금 국ㄱ회의원하는중
야근 안하려고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멋진일은 혼자 다하심
야근을 하도 시켜서 본성이 나와부러써
아버지가 목수집가라서 일부러 안했을꺼야.
목수 집가라고 봤다가 아버지가 누군지 떠올린 다음 목 수집가라는걸 깨달았다.
목수 집가가 뭔가 했는데 다시 보니 목 수집가....
아버지가 도전과제 달성했지 이미.
정창손이 한말은 유교를 정면으로 부정하는말
세종대왕이 신하들 머리 꼭대기에서 놀 정도로 열공을 개쩔게ㅡ한 사람이고
당연히 유교에 대해서도 마판가지인데
신하면서 유교를 배우는 선비라는 놈이 저딴 소리나 하니 안 빡칠 수가 있나
뿌리깊은 나무에서도 이거 재현하지 않았나? 한석규가 " 니가 그러고도 선비냐!" 하고 까는 장면 나오던데
https://youtu.be/CukkGwP3KXw
3분50초
얘나 지금이나 기득권층 놈들 중엔 븅신들이 많아
말년에 훈민정음 창제하실 무렵에는 앞이 침침한 시각장애도 얻으셨지....
그건 과로때문에 그렇다는 말도 있지만 고기를 너무 좋아하고 식성이 건강을 해치는 쪽이라 당뇨합병증으로 그렇게 됐을 거라는 설도 있더라.
당뇨성 망막증이랬나 5년이내 실명한다는 무서운병...
근데 고기먹는다고 당뇨오나? 많이 먹음 그렇게되지않음?
임금쯤 되는데 아무 양념도 안된 생고기를 먹진 않았겠지. 맛좋으라고 온갖 양념 다된 고기를 그렇게 좋다고 먹어대면...
100년쯤 후 리얼루다가 검증완료
역시 !!
고기 좋아하는 육식 주의자 치고 성격 나쁜 사람
못봤다니까 !!
정창손은 레알 욕먹을만 했어.
근데 정찬손의 발언은 조선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거라...
정확히는 정창손 발언에 개빡친 이유가 유교를 숭앙하는 유학자라는 것들이 교육을 통한 품성 함양을 부정했기 때문이기는 함. 그리고 저런 식으로 심하게 사이다 발언한 적 없음.
임금이 말하기를,
"전번에 김문(金汶)이 아뢰기를, ‘언문을 제작함에 불가할 것은 없습니다.’ 하였는데, 지금은 도리어 불가하다 하고, 또 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하였다. 먼젓번에 임금이 정창손에게 하교하기를,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효자·열녀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
하였는데, 창손이 이 말로 계달한 때문에 이제 이러한 하교가 있은 것이었다. 임금이 또 하교하기를,
"내가 너희들을 부른 것은 처음부터 죄주려 한 것이 아니고, 다만 소(疏) 안에 한두 가지 말을 물으려 하였던 것인데, 너희들이 사리를 돌아보지 않고 말을 변하여 대답하니, 너희들의 죄는 벗기 어렵다."
하고, 드디어 부제학(副提學) 최만리(崔萬理)·직제학(直提學) 신석조(辛碩祖)·직전(直殿) 김문(金汶), 응교(應敎) 정창손(鄭昌孫)·부교리(副校理) 하위지(河緯之)·부수찬(副修撰) 송처검(宋處儉), 저작랑(著作郞) 조근(趙瑾)을 의금부에 내렸다가 이튿날 석방하라 명하였는데, 오직 정창손만은 파직(罷職)시키고, 인하여 의금부에 전지하기를,
"김문이 앞뒤에 말을 변하여 계달한 사유를 국문(鞫問)하여 아뢰라."
하였다.
핸닷말로 무슨뜻이야?
현대
그다지 어렵잖은데...
"전번에 김문이 된다 했는데 왜 지금은 안 된다고 함? 정창손 이 놈은 삼강행실 읽어봐야 소용없고 애초 사람 자질 가지고 판단하네? 이게 선비라는 놈들이 지껄이는 말 맞냐?"
"내가 너희들 부른 건 처음부터 조질려고 한 건 아니고 상소 올린 거 중에 이상한 게 있어서 물어보려는 정도였는데, 지금 와서 변명대는 꼬라지보니 느그들은 조져야 쓰겄다"
"김문이 말 바꾼 건 국문해서 알아봐라"
ㅋㅋㅋ감사
하지만 그 자비로우신 세종대왕님이 왜 장영실은 곤장 치고 쫒아냈을까... 어가 한번 고장났다는 그 이유로...
명나라가 자체 천문역법 만든 거 가지고 트집잡을까봐 관련자 및 기록 말살 개념에서 쫓아냈다는 의혹이 있기는 함
어가가 부서지는 사고는 안전사로로 이어질수도있는건데 그 피해자가 왕이 될수도있는거라 처벌 하지않으면 여론을 감당하기 힘들었거든. 그리고 세종 성격상 한번 사고를 쳐도 여론 잠잠해지면 다시 불러다가 일시키는 사람인데. 그 이후에 장영실을 불렀다는 기록이 없는걸로 봐서는 얼마뒤에 죽은게 아닌가 하는 말이 있음
왕이 노환으로 죽어도 어의가 없어지는 시절인 걸
그거 대마왕 손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영실 자작극 아님? 이래 살다가 황희꼴 나겠다 싶어서...
저 말 맞다면 교도소도 긍정해야 하지만 유게이들은 교도소 범죄자들은 싸그리 죽여야 한다지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른 놈들이고
저기에 나오는 백성들은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데요???
교도소 범죄자들은 교육을 받고도 그러잖아
흉악범죄 일어났을 때나 분개해서 하는 말이지, 진심으로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들을 잡범이상 전부 다 죽이자는 발제를 하는 븅신이 있으면 곧장 조리돌림 당할텐데.
사형수에 대한 사형 형 집행만 갖고도 반대의견이 나오는데
하지만 정창손은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을 모시며 영의정 까지 올라감.
참고로 사육신 거사 고발도 자기 사위가 포함 되있어서 설득을 주도
그리고 그 대가로 연산군 대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 크리
성종까지 모셨다고?? 영생을 누렸네;;
정찬손의 저 발언은 현대 대한민국으로 치면 장관이 대국민 담화에서 대놓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다"항목을 부정면서 국민한테 주권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는 거랑 동급이었으니, 세종이 말로만 까고 모가지 안 날린 게 다행인 수준임.
저 부분 뿌나 드라마로 보면 더 소름돋음
세종대왕인성을볼수있는 가장큰부분:허나윤허하지아니하셨다
백성을위해서라면 고위관리직을 강제로 백골분토화시키는위엄
정창손의 저 주장은 당시 유학자들이 저런게 아니면 세종의 논리를 반박하기 힘들었다는 말도 됨.
그리고 세종도 유학자들 전체를 적으로 돌릴 생각은 없었고, 그래서 크게 처벌을 하지는 않은걸로 보이지. 게다가 무슨 합의가 이뤄줬는지는 모르지만 저일 이후로는 큰 반발이 없었음.
유교 문제가 아니라 임진왜란 이후로 변질된게 문제라구..
조선시대에도 ㅎㅈㅍ 같은 정치인이 있었구나 것참 ㅋ
심지어 아들 며느리였나, 어째든 아들 며느리가 동성애자인데 그냥 궁에서 쫒아내는 정도로 끝냈자나;;;
다른 왕이였으면 그냥 모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