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년이 된 30대 중반의 부부입니다. 둘 다 사회생활 5~6년차, 연봉을 합치면 약 1억 원 정도입니다. 적지 않은 수입입니다. 하지만 부모님 도움 없이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전셋집을 구하려다보니 가격도 문제지만 매물 자체가 없었습니다. 결국 보증금 1억2천만 원, 월세 60만원 인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혼집을 구했습니다.
오늘자 언론기사를 복사했습니다.
기자가 문제인지 기사에나온 부부가 문제인지 ...
https://cohabe.com/sisa/348062
부동산때문에 힘든 연봉 1억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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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과 가까운 지역
이 문제군요 ㄷㄷㄷ
제 친구 부부도 부부합산 월 수익 800넘는 직장인들인데..
90만원 내고 월세 사네요
월세 내지 말고 집사서 이자내라고 수천번 말해도 안듣네요
부부합쳐 연봉1억이면 많은편은 아니죠.
각각 5천밖에 안되는데 중간도 못갈듯.
자게가 우리나라 평균은 아니에요..ㄷ ㄷ ㄷ
애를 좀 늦게 낳고...
둘이 하철이 타고 다니면서 버틴 제 생각이 나서 썼어유
아무리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집가까운대 살라니 그렇지 조금만 나가면 집 많음
결혼 한지 5년도 안되 수도에 아파트를 구하려고 한다는것 자체가..
마치 어릴때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우리집은 가난하다. 그래서 운전기사도 가난하고, 가정부도 가난하고, 정원사도 가난하다.
인서울이라도 좀 싼동네가면 오피스텔전세 가능할텐데
30대 중반에 연봉1억에 저소리면 돈안모은거죠..
혼자연봉이 1억이면 몰라도. 합쳐서 그런거자나요..
15억 짜리 집 사고 싶은 7억짜리 전세 세입자도 무주택자긴하죠..
일단 돈이 없는데 왜 서울 직장근처에 얻을려고 하죠?
조금 멀어도 저렴한곳으로 가면 될것을...
왜 꼭 집을 사야하는지....
대출받아서 이자 갚으면서 못사나요
제 친구도 수도권에서 다 그러고 살아요
배부른 소리 자랑하는게 뭔 의미가 있다고
회사에서 12시간 일하는 젊은나이에 출퇴근 서울끄트머리 경기도권 왕복 3시간씩 걸려가며 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역시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하는 삶은 이땅에서는 꿈도 꾸지 말아야 겠어요. 연소득 1억이니 앓는소리다? 직장 다 서울 한가운데 있는데 출퇴근 편도 30분정도 구할라면 전세 6억입니다.
ㅋㅋ아파트만 집이죠????
직장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교통순으로 집값에 비례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절대 비정상이 아니죠.
없는 자본에 대출끼고 작은 평수에 노후된 환경에서 지내면서도 인서울에서 지내던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서 출퇴근 시간이 길지만 넓은 평수에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던 그건 본인들 선택입니다.
한정된 땅에서 돈 없어도 직장 근처에 얻을수 있는게 오히려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때문에 지하철, 고속도로, 광역 철도 열심히 개발하려는 것이구요.
공감합니다.
돈은 부족한데 아파트 살고싶고, 서울에 역세권 살고 싶은건 욕심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고 모든걸 다 누릴순 없죠
30분을 한시간으로 바꾸면 반값정도러 줄지 않나요?
네 평일 하루에 오롯한 자기시간 3~4시간 밖에 못가지는 직장인은 아파트만 집입니다. 주택은 꿈도 못꾸고, 빌라 연립 오피스텔은 부부가 애낳아서 쾌적한 삶을 꾸리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더욱이 연소득 1억 넘는 부부가 그정도 환경에서 밖에 생활 하지 못하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인가요(아마 30살에 연봉 5천이면 자게에서 주장하는 대졸평균 2천몇백보다는 좋은데 다니겠죠?)?
그리고 ㅋㅋ 거리는건 왜인가요? 뭐 능력없으면서 래미안 롯데캐슬 살길 원하는 젊은 부부 비웃어보려는 건가요? 전 저들보다 훨씬 나은 상황에 살지만, 부부연소득 1억 넘어도 하루 세시간 이상 길거리에 허비하며 경기도권 쫒겨나 사는 동료 선후배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고 안타까운데, 이런 상황이 꼴같잖은가보네요?
개소리죠
여봉일억이래봐야, 덜힘들뿐 ㅡㅡ
20억 짜리 집에서 15억 주고 전세 사는 사람도 무주택자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가도 수도권에선 비슷하지 않나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지방에서 시작하면 집값 저렴한곳 많습니다.
저도 서울 살고 싶지만 능력안되서 지방살고 은행노예이긴 하지만 제집 마련이 가능했네요
좀 멀어도 쾌적하게 살면되지 저건 그냥 본인의 선택의 문제
부부 모두 이름 조금만 있는 곳에서 일한다치면 세전 소득 1억 이상은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1억 남어도 집 사기 쉽지않죠;; 온갖 혜택은 하나도 못 받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