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 사진들이 확실히 쨍한 맛은 있네요 ^^

9년동안 잘 써오던 캐논 40D가 이제 무겁게 느껴져서 미러리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그냥 렌즈군 살려서 EOS M5 살까, 아니면 다른 브랜드로 옮길까 하다가 마포 시스템에 매력을 느껴서
사진 보러 자주 오는데요, 확실히 올림동의 사진들이 훨씬 뭐랄까.. 쨍한 맛이 좋네요.
어떤 흑백사진들은 심지어 라이카 경조흑백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ㅎㅎ
이게 보정을 잘 해주신 결과물인지, 아님 마포 센서의 특성에서 기인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 느낌이 맞다면 마포도 나름의 어떤 결과물의 느낌이 있는것 같은데.. 맞게 느낀건지 착각인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실내 화밸이 안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 해결됐나요?
아.. M5와 펜에프 사이에서 갈등이네요. ㅎㅎ
뭐, 사실 사진생활 오래 하다보니, 결국은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라 뭘 어떻게 무슨 마인드로 찍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펜에프는 정말 이쁘고 결과물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