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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SLR) 요즘 와이프가 짜증, 화를 너무 자주 냅니다...

연애 10년, 결혼 9년 차 입니다.
20년 가까이 봤구요..
와이프... 다 좋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와이프 자랑글도 써봤네요...
과소비 전혀 없고, 살림 잘하고 애들 잘 돌보고..
그 흔한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육아 잘 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선 거의 완벽해요..
근데 최근에 아들 두놈 다 말도 안듣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도 힘들어 지고 하니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다 푼다는거죠...
짜증, 화 장난 아닙니다... 첨에는 안그러더니 최근들어 심해지기 시작했고
요즘엔 점점 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한번은 얘기를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건 알겠는데 나한테 너무 짜증을 많이 내는거 같다고 하니
와이프가 말하길
내가 유일하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낼 상대가 오빠밖에 없다... 이해해달라 하더군요...
그 애기 듣고 동의했습니다. 그래.. 내가 다 받아주자... 나만 참으면 되니까....
육아 한다고 자기 개인 시간 한번 제대로 못쓰는데 내가 참자... 하고 다짐했는데요..
근데... 이제는 제가 받아줄수 있는 한계가 넘은거 같아요..
저 역시 직장, 집 외에는 가는데 없고.. 술담배 안하고 그 흔한 취미 하나 없으니
(카메라는 장농에서 꺼내본게 2년도 넘은거 같네요)
역시 스트레스 풀데가 없거든요... 근데 남 스트레스까지 떠 안으려고 하니...
사실 다 감당할 자신이 있었는데 요즘 좀 지치네요
그렇다고 와이프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서...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점점 지쳐가고 할 수 있는건 없고.. 와이프가 짜증내는것 빼곤 다른 점에선 거의 완벽하니 와이프 원망도 못하겠고..
유부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사슴전병1500원 2017/08/26 11:13

    이렇게 날씨 좋은날 카메라 꺼내서 같이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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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15

    아들 둘을 데리고 나가야 해서
    결국엔 애들 돌보다 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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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슴전병1500원 2017/08/26 11:16

    돌보다 끝나는게 아니라 바람쐬면서 해빛도 쐬면서 그래도 집에서 돌보는것보다는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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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15

    상담이라고 하시면 가정상담소 같은데를 말씀하시는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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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심경의화신 2017/08/26 11:14

    샌드백이라도 구해서 치면서 스트레스 풀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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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16

    진짜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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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ic 2017/08/26 11:15

    취미가 있어야합니다 두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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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17

    아직 어린 아들 둘이 있다보니 취미를 즐길만한 여유가 안됩니다..
    형편이 넉넉한 편도 아니구요...
    그러다 보니 사고가 갑갑해지는거 같나요..
    답을 아는데도 실천을 못하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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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따오기 2017/08/26 11:58

    이렇게 스스로 가두시면 안됩니다~^^;
    취미가 꼭 시간 많이들거나~ 돈 많이 드는 것만 있지는 않아요!
    단 서로에게 일정 시간~ 육아로부터 자유로운 시간을 정하세요!
    아내분도 일주일에 2~3번씩 한번에 2~3시간만 자유를 주세요!
    물론 남편준도 똑같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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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따오기 2017/08/26 12:00

    저는 일주일에 한번
    만화방에서 2~3시간이 취미~^^
    대신 제가 육아를 하는 시간에는
    와이프에게도 완전한 자유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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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타임 2017/08/26 11:18

    나중에 아들둘이 아빠 무시하진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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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3

    제가 아이들하고 잘 놀아줘서 아빠 엄청 좋아라 합니다.
    그부분은 사실 걱정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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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타임 2017/08/26 11:24

    아내분이 너무 뭐라하셔서 ㅠㅠ 아들둘이 무시할까봐요 ㅠ
    물론 안보이는 곳에서 그러시겠죠!?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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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6

    아 그부분을 말씀하신거군요
    그런거라면 좀 그런게 있습니다.
    근데 애들있는 자리에선 잘 안그러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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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살리도 2017/08/26 11:19

    두분다 대화가 막힌부부는 아니신거 같아요 주말에 두아이를 남편분이 좀 봐주시고 아내분이 쉬는시간을좀 드리세요. 아니면 주중 한번쯤 두주에한번이라도 가사도우미를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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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0

    주말에 제가 살림/육아 다 하고 와이프에게 휴가를 줍니다만..
    그때뿐이더라구요...
    가사도우미.. 조언은 감사드립니다.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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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아해꿈 2017/08/26 11:20

    갱년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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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1

    아직 젊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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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렙소디 2017/08/26 11:20

    애한테 짜증내는거보단 낫지요
    외벌이라고해도 애봐주시고 집안일해주시면서 와이프분 환기할 시간 만들어주시는거 말곤 답 없습니다
    정 스트레스 받으시면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시설에 보내면서 충전하는것도 방법이구요
    부모가 행복해야 육아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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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2

    제가 집에 있을땐 제가 살림/육가 다 합니다
    와이프 쉬라구요...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가 만땅 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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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김부장 2017/08/26 11:22

    스트레스를 배우자나 가족에게 풀겠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된거죠.
    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까지 합쳐지면 누군들 버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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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4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짜증낼 지언정 내 가족한테는 내지말자...
    근데 와이프 말에 설득을 당해버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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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7/08/26 11:23

    우울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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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치akaH 2017/08/26 11:24

    음 저도 이런 기분 아는데...
    그거 좀 위험합니다.
    "나만 잘하면 돼"
    "울 와이프 내가 이해하면 돼. 다 받아주자"
    이거...언젠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그랬고요. 또 우울증 전조이기도 합니다.
    방법은 별거 없고 그냥 열심히 대화했습니다.
    내가 샌드백은 아니다. 근데 네가 즐거움이 못한거 같다.
    육아 중 일부를 내가 맡고(책읽기, 가사일 돕기, 청소, 빨래, 설거지 일부)
    네 시간을 확보해주겠다. 그 시간을 즐겨라.
    너는 그 시간에 딴 거 해라. 근데 나한테 화푸는 것도 정도껏 해라.
    말은 들어주겠다. 근데 이 단어 이 단어는 쓰지 마라.
    뭐 이렇게... 지금은 다시 회복됐습니다.
    와이프 취미가 생겨서, 다른 엄마들과 함께 마실도 나가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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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치akaH 2017/08/26 11:25

    굳럭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누군가가 끝없이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모두 인간이지 성자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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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27

    저는 할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자신도 있었구요..
    근데 이렇게나 빨리 포기할 순간이 올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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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캐논]가세 2017/08/26 11:26

    자녀들에게서 뮬러나셔야 합니다
    훈육 기대 욕심 불만 이런거 내려놓고
    부부 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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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준e아빠 2017/08/26 11:28

    저도 집<->회사 반복중이고 심지어 회식도 1년에 연말회식 한번만 참석합니다
    친구들 만나서 노는것도 없어요 심지어 음주가무 아무것도 안해요
    그렇다고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아니고 받으니까 풀기는 해야 하죠
    스트레스 푸는게 주말이면 와이프랑 아들이랑 같이 놀러 다녀요
    공원 동물원 박물관 체험학습 쇼핑몰 영화 이런거 같이 다니면서 풀어요
    아...그리고 맞벌이기도 하지만 아들 육아는 아들 신생아때부터 제가 하고 있어요
    제 생각은 주말에 시간 나시면 가족이 모두 함께 놀러 다니시거나
    아니면 육아를 좀더 도와 주시면 될거 같아요
    본인만의 또는 부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는 아이들이 더 큰 다음에 하시는걸로
    조금 미뤄 두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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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30

    캠핑도 자주 다니고 있고 놀러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리는데
    와이프 같은 경우는 나들이 같다 온 후의 피곤함에 대한 스트레스가 또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와이프가 한약도 먹고 있고 한데...
    와이프는 스트레스 해소가 쉽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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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준e아빠 2017/08/26 11:50

    아이들이 없을때(잘때, 유치원이나 학교 갔을때, 놀러 나갔을때)
    두분이서 이야기를 한번 나눠 보시구요
    주말에 잠시 아이들을 맡기실 곳이 있으면(부모님이나 친척 친구 등)
    두분이서 데이트라도 하시고 맛있는것도 드시면서 두분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가끔씩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아이 데리러 가기전에 와이프 만나서
    같이 마트에서 시장보거나 저녁을 같이 사먹고 아들 데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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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린셔터 2017/08/26 11:28

    어린이집 보내세요. 그럼 해결 됩니다.. 진심임.
    애 둘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는거 자체가 헬이구요.. 와이프분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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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32

    제가 둘째 어린이집 보내자고 했는데 싫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를 어떻게 보내냐고..
    (첫째는 이미 초등1 인데 역시 어린이집 안갔었구요..)
    저도 적당히 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면 좋겠는데...
    육아 욕심이 많아서 잘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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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iru 2017/08/26 11:30

    과소비를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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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린 2017/08/26 11:34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자게이 분들하고 키보드 두들기고 있으니 뭔가 우울했던 기분이 좀 사라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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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일라라 2017/08/26 11:44

    육아...정말 힘듭니다... 서로 토닥이면서 가세요. 와이프님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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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 2017/08/26 11:49

    도움이 될지모르겠지만 시시콜콜한 얘기같은거 대화많이 해보세요.^^
    옆동네 아줌마가 어쩌고. 냉장고가 요즘 어떤게 좋네
    와이프분 얘기를 경청해보시구요.
    저는 미혼입니다만 소소한 얘기들 즐거운 대화들을 많이하니 정말 좋아졌어요 여자친구도 좋아하구요.
    대화도 잘 하실것같지만 혹시 여자들 그냥 아무 얘기나 막 하는거 있잖아요 그런것만 잘 대꾸해주시고 해주심 더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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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앤헤이즈 2017/08/26 11:50

    곪은 부분을 도려내야하지 않을까요?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부분을 개선시켜야지 그걸 왜 한 사람이 받아주고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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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a 2017/08/26 11:50

    어린이집 안보내는게 핵심일 듯 합니다.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사회화의 과정이 어쩔수 없이 필요합니다.
    몇시간 만이라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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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ist 2017/08/26 11:50

    아내 분과 함께 여유있고 한산하게 짧게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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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a 2017/08/26 11:51

    어린이집 절대 안보낸다고 하시면..
    주말에 놀러 보내주세요.
    친구들하고 머물 수 있도록 시내 좋은 호텔 잡아주신다던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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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솜아띠™ 2017/08/26 11:51

    아들 형제 가진 집이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와이프가 딸 하나 더 낳자고 두어달 그러더니 이젠 또 싫다 하대요.
    우짤수있나요.
    저라도 딸 같은 남편이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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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a 2017/08/26 11:52

    자꾸 생각나서 자꾸 씁니다..
    지금 그 시기에 스트레스 레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루 종일 24시간 긴장상태..(아직 애가 어리니까..)
    뭔가 돌아보고 여유를 가질 시간이 말 그대로 "0"인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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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지 2017/08/26 11:52

    애들 한몇일 부모님께 맡기고 제대로 힐링하면서 둘만의 이야기 행복을 잠깐 즐기다 오세여 아이들도 느끼는게 있고 부부사이도 다시 느끼는게 생깁니다
    기계도 쉬지않고 돌리면 고장나는데 하물며 감정이 있는 사람은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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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wing927 2017/08/26 11:53

    아들둘과 잘 지내는데, 아들들 때문에 부인이 스트레스 받는거면, 글쓴이님께서 아들들에게 따끔하게 말을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부인께서 스트레스를 어떤거 때문에 받는지도 들어 봐야 할꺼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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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Ji_PaPa™ 2017/08/26 11:55

    하루씩 자유시간을 가지세요. 그러다보면 여유가 생겨서 같이 자유 시간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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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hyWoody 2017/08/26 11:56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럴 시기로 보여지고요. 현시점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체력고갈을 줄이기위해 쉴때 쉴수 있도록 집안일을 종종 도와주시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어지간한 회사일보다 집안일+육아가 힘들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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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푸른상상 2017/08/26 11:56

    아이들이 부모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여줍니다.. 어느정도 컷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게.. 아이의 활동을 넓혀주는 기회로 작용될수 있어요..
    이런 시설이 아이들의 케어도 책임지지만 생각보다 많은 경험과 활동량을 하게 해주니.. 아무래도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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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그네와박은애 2017/08/26 11:58

    저하고 같은 케이스 애 하나인데 애한테 받는 스트레스 나한테 푼다는 근데 웃긴게 제 기준으로 별 말같지도않은거같고 시비걸듯함 예를들어 왜 전화를 친절하게 안받냐는둥 헐 정말 이 악물다가 어금니 나가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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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좋아 2017/08/26 12:00

    지극히 정상입니다~ 육아 끝도없는 노동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이들이란 일단 말을 안들으니. 아이들과 계속 있는것도 분노를 쌓이게 합니다. 무조권 자기 시간, 즉 재충전이 있어야 엄마도 아이도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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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무게 2017/08/26 12:01

    아버님께서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여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을 두 아드님과 재밌게 놀아주시고 또한 두 아드님과 함께 얘기를 많이 나눠야 합니다. 사내들이 커 가면서 엄마를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아빠들이 육아가 아닌 교육에 관여하셔야 아이들이 잘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때 아빠에게 가치관, 사고 방법, 언어적 표현들을 익히고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도 부모와의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아버님의 현재 문제는 사모님과의 문제라기보다는 아버님과 아드님들과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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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포스트 2017/08/26 12:06

    늦게 퇴근하면 아무 소용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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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검사.. 2017/08/26 12:01

    모든 애기엄마들의 아빠들의 고충이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님이 받아주시고 대화 많이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괜찮아 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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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포스트 2017/08/26 12:05

    돈을 좀 주세요
    웃음꽃이 가정의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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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삼매 2017/08/26 12:05

    갱년기 혹은 우울증아닌가요? 요즘은 나이상관이없어요
    전문 상담 한번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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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게인1981 2017/08/26 12:06

    어린이집에 안보내신다니 정말대단합니다
    그런데 안보내기로
    하셨으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주말에 도와주셔도 평일에 쌓이는건 그게 몇년이나 쌓이니 두분다 터지는거겠지요
    오전에 잠깐이라도 보내시길 추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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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7/08/26 12:07

    조기갱년기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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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둥이진사 2017/08/26 12:09

    저는 아이가 넷입니다. 큰애가 초6, 막내는 세살..
    전 직업상 여름과 겨울에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 혼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합니다. 제가 아이들과 있는 시간만큼 와이프 자유시간도 많아지겠거니 하면서.. 이번 여름에도 와이프는 쉬라고 하고 혼자 짧게는 이틀, 길게는 5일정도 혼자 애들데리고 여행다녔습니다. 물로 상황에 따라 둘만 데려갈 때도 있고, 넷을 다 데녀갈 때가 있고.. 이렇게 아이들에게서 해방시켜주니 의외로 약발이 오래갑니다. 평소에도 주말에 가끔 혼자 애들데리고 나가기도 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는 경험상 이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몇일 떨어져 있다보면 와이프도 스트레스의 주원인인 아이들이 보고싶어 다시금 마음을 다잡기도하고.. 한번 해보세요. 몸은 힘들어도 그것 빼면 아직까진 모두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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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굴때굴학이 2017/08/26 12:11

    제얘긴가요??
    ㅎㅎ
    저도 연애8년결혼8년차입니다
    와이프 얘기하는게 어쩜 이리 같은지 ㅎㅎ
    제가 사용하는방법은,
    크게2가지입니다
    1. 스마트폰은 저 멀리~~~~~ tv는 같이!!
    2. 수다를 떨어준다
    여자는 스트레스를 입으로 푼다죠 ㅎㅎ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 (술자리에 다들 말 많죠?)
    친구들하고 하는 수다만큼은 아니지만 열심히 같이 떠들어줍니다
    집안일은 같이 하면서요. . 저녁차리며,설겇이하며 등등
    저녁시간 중 2~3시간만 그렇게 보내면 집안 분위기가 매우 해피해피하죠. .
    힘들어도 같이 이겨낼 사람,기댈곳이 있다는 인식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거죠. . (그럼, 나는?)
    그러면 이런말 알아서 나오더군요
    "난 괜찮으니 오빠 나가서 좀 놀구와요"
    .
    .
    사실 이쯤되면, 총각때 가졌던 술자리의 즐거움은 거의 잊게 됩니다. . 다른 즐거움을 추구하게 되더군요. .
    요약
    스마트폰치우고
    조동아리를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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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98 2017/08/26 12:16

    주말에 좋은책하나 선물해드리고 아들둘데리고 나오세요 가끔은 뭘같이하는거보다 완벽하게 혼자있는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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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레스팅 2017/08/26 12:16

    함께 여행 자주 가세요^^
    전 아이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자주갑니다. 틈만 나면 나가요~ 커피라도 마시고 옵니다.
    나가면 와이프 마음 편하도록 아기들 케어도 왠만하면 제가 해주고요.
    와잎은 전업주부고 저는 투잡이라 힘들만도 했지만 육아스트레스보다 더할까 싶어 힘들어도 와이프 위주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애둘 데리고 나가면 누구나 힘들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시간을 보내는것에 가족 모두 적응합니다. 부모뿐 아니라 아이들까지도요.
    그러다보면 나가는게 즐거워지고 마음도 밝아지고요.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요~
    함께 행복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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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papa 2017/08/26 12:16

    애 유치원 보내고.
    개인 시간을 가져라..

    (hMNn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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