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추레라가 왜 1차로로 가느냐?"
라고 하실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위 도로는 부산 - 울산 고속도로 입니다.
1차로는 추월선이며
2차로는 주행선입니다..
추레라도 편도 2차로 고속도로에서
2차로에 저속차량이 있을때는
추월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울산방향 마지막 터널을 지나
박스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있으며
해운대,송정 톨게이트를
약 2km 를 남겨두고 있는 지점입니다.
2차로로 주행하는 트레일러의 후미를
따라 주행하던중..
시속 80km 의 도로이나 50km~60km 의 일정치 못한
속도로 주행중인 전방 트레일러의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었으나 고장으로 인하여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거였습니다.
전방에 주행하던 트레일러는 비상등을 넣다가
저에게 추월을 하여 가라고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줍니다.
(우측 방향지시등이 노란색 3개의 램프)
후방에 오는 차량을 확인하고
추월을 하면서 좌로굽은 도로를
가속하여 주행하는 순간..
중앙선 분리대쪽...
도로공사차량 3대가 정차해 있습니다..
후방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이..
전방이 잘 보이지 않는 커브길에서 ..
2차로의 추레라도 뒤늦게 발견하고
크락션을 시전해줍니다.
만약 2차로의 추레라가 정상 속도였다면..
피할 수 도 없는 상황이었겠죠.
정말 .. 아찔 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울산온양지점 052-255-3369
(고속도로통행권에 기재된 전번)
으로 여러차례 전화를 하였으나
신호는 가지 않고 바로 바로 통화종료가 되어버립니다.
통화는 언제나 블루투스를 사용합니다.
부산 - 울산 고속도로는 민자 고속도로입니다..
이렇게 위험하게 도로공사를 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