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K-7은 어떤 카메라였나요?

까칠하다고 까칠이..

K20D에 쓰인 삼성센서임에도 K20D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며 이미지 노이즈가 많고 고감도 성능이다소 낮아 다루기 힘든 바디란 의견이 많았구요.
동일한 인터페이스, 모양이지만 K-5에서 환골탈태라고 할만큼 펜탁스 나름대로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아직 메인으로 쓰고있습죠.
당시 새로개발된 이미지 프로세싱이었는데 이게 윗분들말씀처럼 이미지가 많이 거칠었습니다.
감도 1600이상은 후보정의 힘을 빌려야되구요,
개인적으론 요즘같이 그냥 무조건 잘나오는 카메라보단 펜탁스가 추구하고자하는 이미지프로세싱과 기술력이 잘담겨있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타사와 달리 별 별기능이 다있음;;)
야생마 같아서 쫌 다뤄봐야 하실겁니다.
상상이상으로 까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