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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최강스트레스

지난번에도 형님이 산후조리 해준다 하셔서 글 올린적 있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어떻게  말해도 굳이 본인이 와서 해주겠다네요..당장 25일이 수술인데 너무 짜증나서 머리도 아프고 토할거같고 입맛도 없어요 신랑은 그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자기 혼자 들떠있고 진짜 형님 40대중반 이신데 지금이라도 시집가셔서 임신하고 애낳고 시어머니가 산후조리해주셨음 좋겠어요 ㅡㅡ...신랑이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제 의견은 오로지 저 혼자서만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 씨알도 안먹혀요 굉장히 우울하고 기분나쁘고 자존감 마저 떨어져요. 엄마보고싶네요.

댓글
  • eejj 2017/08/22 19:38

    누굴위한  산후조리인건지  남편분  참  답답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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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채청과 2017/08/22 20:12

    25일이면 얼마 안남았는데 돌겠네요 진짜... 남편 붙잡고 얘기해보고 안먹히면 화내세요 ㅜㅜㅜ. 돌겠네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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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하다 2017/08/22 20:53

    '형님이 해주시면 저 너무 불편할 거 같아요. 정말 오지마세요. 마음만 받을게요'라고 이야기하세여. 나이 차이 많이나 불편하시겠지만 기분 좋은 거절은 없으니까요. 지금부터 애 낳을 때까지, 거기에 산후조리 기간 내내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시원하게 눈딱감고 다시 한번 말씀해보심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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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08/22 21:13

    이전글 읽었다가...가슴이 너무 답답해지네요..
    남편분한테 다시 진지하게 싫다고 너무나 불편하다고 사이 더 나빠진다고 이야기하고 거절하시면 안돼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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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예 2017/08/22 21:31

    말 돌리지 말구요. " 싫어요. 불편해요 . " 라고 얘기 하세요.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는 ㅂㅅ인가봐요 .
    신랑... 한테는 그냥 못 알아들으면 욕하세요.(저 같으면 쌍욕했... )
    저렇게까지 했는데도 헛소리 하면 병원 퇴원하고 문고리 걸어잠그는 수밖에 없어요... 아님 친정 다른 식구 불러 앉히거나.
    아님 지난 글 댓글 보여주던가요 . 좋게 해결하기엔 시간도 없고 저쪽에선 해결할 의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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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정신좀 2017/08/22 21:55

    저도 시어머니가 조리원에서 나와서 애 봐주신다고 하룻밤 주무시고 너무 불편해서
    그냥 말씀드렸더니 다음부턴 안오시더라구요
    대놓고 말씀하셔야해요 남편통해서도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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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느 2017/08/22 23:49

    신랑ㅂㅅ... 차라리 연끊을 각오하고 확실히 모질게 말하세요.
    남편이 울 누나한테 왜그래! 하면 너네누나랑 살아라! 하세요
    진짜 남편 ㅂㅅㅂㅅㅂㅅ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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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리꼬 2017/08/23 00:23

    진짜 불편하고 싫다고 정색하시고 얘기하세요. 돌려말하지 말구요.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인데 후회하고 살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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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IsLoveDear 2017/08/23 01:40

    아니 애도 안 낳은 여자가 무슨 산후조릴 해준단거지?!?!
    거절하세요!!!  남편이랑 싸워서라도 못오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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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2017/08/23 01:45

    피할수없음 즐기라고
    빡시게 조리 하는법을 가르쳐 주세요
    원래 산후조리 케어는
    우선 산모 밥,국,반찬
    청소 설겆이 애기빨래(손빨래)
    애기케어 입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키세요
    뭐라하면 원래 산후조리는 이렇게
    케어하는거고 힘든거라 누누이 괜찮다 했다고
    말하세요
    어차피 돈드리자나요
    시누건 시엄마건 보지말고
    걍 빡시게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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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져라콩콩 2017/08/23 04:40

    대신 ㅈㄹ발광해서 말 전해 드리고싶네요
    확실한 의사표현할수있는데..ㅠ
    껄끄러우시겠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싫은말 다 내뱉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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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다미 2017/08/23 05:01

    정 안되면 산후조리 일일리스트라도 작성해서 드리세요
    매일 이중에 하나라도 빼먹으면 사람 부르겠다고...
    하.... 남의편님 진짜 넘하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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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티 2017/08/23 07:27

    오전 9시 : 출근 및 환복
    ~10시 : 아기 체온 체크, 산모방과 아기방 청소 및 적정 온습도 관리
    ~12시 : 식사 준비 및 아기 케어 (주로 하는 말 : 산모님 주무세요)
    ~13시 : 설거지 및 아기 케어 (주로 하는 말 : 산모님 누워계세요)
    ~14시 : 빨래 정리. 새 빨래 및 아기 케어 (산모 옷, 아기 옷, 아기 속싸개, 가재손수건) >> 손수건은 반드시 펄펄 끓는 물에 삶은 뒤 널기
    ~15시 : 15시 40분 경 아기 목욕 (목욕 물 온도 체크, 아기 제대 주의하여 목욕 - 산모에게 목욕방법 설명하되 손목 발목과
    골반이 아프므로 절대 쭈그리고 앉아 있지 못하게 하며 아기 들어달라고 요청하지 않음 >> 반드시 아기는 옷을 입힌 상태에서 살며시 물에 적셔가며 담가 놀라지 않도록 해야함. 풍덩 빠뜨려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지 않도록 주의. 아기 등 부분 목욕 시 아기 숨통을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 목욕 후 알콜솜으로 제대관리. 로션 살살 바르고 아기 피부상태 체크하며 산모에게 설명
    ~16시 : 잠시 휴식하며 저녁 반찬 준비하며 아기케어(찬 거리 없으면 장 봐올 것)
    ~17시 : 아기 케어 (주로 하는 말 : 산모님은 더 누워계세요. 양말 신으세요. 양반다리하고 앉으면 아파요, 손바닥 짚고 일어나지 마세요.)
    ~18시 :아기 케어 , 산모 저녁상 준비 및 설거지 후 퇴근
    저는 제왕 입원 후 1주일 조리원 있다가 도우미 2주 불렀는데 그 분이 대충 이런 스케줄로 하시더라구요.
    근데 시누가 아기 속싸개는 해주실 수 있나요? 전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ㅎㅎ
    수유 후 등 두드리며 트림 시키는 것도 당연히 해주실거고
    (저는 아기 목 꺾이거나 어깨로 목 누를까봐 조리원에서도 거울 앞에서 서성거리며 자세 계속 보고 아기 표정 보며 트림 시킴)
    아기가 이유 없이 울면 해소하실 수 있는거지요? 생목이 올라서 그러는지 더워서 그러는지 쉬해서 그러는지..
    기저귀 갈 때도 양쪽 다리 동시에 들어야 해요. 한쪽씩 들면 탈구된대요. 응가 기저귀 갈고 엉덩이 닦아줄 때 자세도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고요? 이제 출산 얼마 안 남았으니 시누께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겠지요?
    비용은 어느 정도 주시나요..?
    지역 보건소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혹시 산후관리사 지원금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면 조금 더 절약하실 수 있어요.
    그럼 2주에 30만원도 안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누께도 그정도 수준으로 드릴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장성한(!) 첫째케어가 훨씬 쉬운데
    왜 굳이 신생아를 봐주시려는거죠.
    산모가 싫다는데도 해주신다니
    진짜 제대로 할 자신이 있으신가본데
    부담없이 요구하세요.
    제대로 조리해주면 시누도 보약 좀 지어드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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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rfThis 2017/08/23 10:19

    결혼도 안한 형님이 해준다고요? 솔직히 애걱정이 제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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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_Reader 2017/08/23 13:01

    윗님들 말씀처럼 받아야 하고 해줘야 하는 리스트 적어서 보내주세요.
    리스트만 봐도 질색할 것 같은데...
    받는 사람이 싫은 호의는 호의가 아닌데 왜저러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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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유♡ 2017/08/23 13:02

    위에 댓글이 너무 완벽해서 추천만드리고갈게요.
    휴 정말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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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그달라 2017/08/23 13:02

    왜이렇게 주제를 모르고 나설까...
    남편이 더답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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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언아빠 2017/08/23 13:05

    헐 충격과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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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아니고돼 2017/08/23 13:08

    글쓴님 지금 산후조리 제대로 못 하시면 글쓴님이랑 아기만 힘들어요.. 좀 못되게 말씀드리자면.. 님 진짜 답답해요...
    댓글에 추천 박고 이렇게 글밖에 못 쓰고 있지만
    제 친구거나 지인이면 제가 남편한테 뭐라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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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변했쪙 2017/08/23 13:08

    정색하고 화내세요 남편이랑 싸우고 나중에 화해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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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ingmoon 2017/08/23 13:11

    현실적 조언 해드리자면
    혹시 남편분이 좋아하거나 따르는 친구나 형님, 친척, 지인, 종교인 등 중에 아는분 있으실까요? 그분께 제발 산후조리 조리원으로 보내라 충고해달라 하세요. 남자들에겐 남자지인의 말이 좀더 잘 들리더군요.
    그리고 저라면 조리원 내맘데로 예약해서 산부인과 퇴원시 택시타고 조리원갑니다.
    내말 안듣는데 나는 왜 그사람말 듣나요. 내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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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 2017/08/23 13:21

    저는 애가 25개월인데... 사실 지금 갓난애기 보라면 볼 자신이 없어요. 그 꽃같이 약하고 소중한 아기를 잘 케어할 자신이 없어요.
    내 애라면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남의 애는 더더욱 조심스럽고 무섭겠죠.
    근데 애도 안키워보신 분이 어떻게 갓난 애를 봐주신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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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知己-Figo 2017/08/23 13:25

    산후조리는 산모의 안정이 최우선일텐데,
    뜬금없이 시누이가 어떻게 하나요?
    더군다나 이전 글 보니, 예전부터 좋아하지도
    않던 올켄데..
    남편한테 똑바로 얘기하세요.
    나와 아기의 안정을 위해서도,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겐 산후 조리를 받지 않겠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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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이와나 2017/08/23 13:29

    전 미혼 친언니인데 동생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뭔가 도와주고 싶어도 아무것도 몰라서 못도와주겠더라구요
    산모 몸상태도 그렇고 뭘 먹어야 하는지 젖몸살 왔다고 맛사지 부탁받았을때도 동영상 검색해보고 했는데도 제대로 못해서 아주 여러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했구요
    신생아는 더 말할것도 없죠 친엄마인 동생도 무서워서 제대로 못 만졌으니까요 이주 산후조리 후 한달간 도우미 도움받고 그 뒤로 제가 가서 도와주고 싶어도 전 애가 목 가눌때까지는 무서워서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누워있는걸 눈으로만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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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썩 2017/08/23 13:30

    딱 애 구경오는거네요
    산모는 뒷전
    애만 하루종일 물고빨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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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qwekjj 2017/08/23 13:46

    아니 애잡을일 잇나..전문가를 놔두고 왜 쌩초보한데 맡겨요 산모 불편한건 둘째치고 애 잡아요
    신생아 진짜 조심히다뤄야되고 엄청 예민한데..애잡아요진짜..아기를 위해서라도 산후도우미부르시고 형님한덴 애가너무 어리다 나도불편하다 이얘기는 더이상 없는걸로 하자고 하고 전화 딱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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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야가고싶다 2017/08/23 14:15

    시가 사람들 제정신인가
    절대 안됩니다. 리스트 만들어서 시키는 것도 좋지만 마음 편히 쉬실 수나 있겠어요? 신경쓰지 않고 푹 쉬어야 하는 때이고 또 그럴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인데
    절대 못오게 하세요. 남편분은 자기 식구 볼 생각에 들떠계신 것 같은데 분위기에 찬물 좀 끼얹으세요.
    저라면 부부사이보다 내 몸이랑 아기가 훨씬 우선일 겁니다. 조리 잘못되면 앞으로 60년은 그 몸으로 살아야 됩니다. 삐질거면 삐지라고 해요 아님 차라리 친정으로는 못가세요? 별 웃기는 꼴을 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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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8/23 14:47

    1. 시누이에게 확실하게 불편하다고 말하고 정색하기
    2. 남편에게 "야이 **야 진짜 싫다고 넌 인터넷도 안보냐? 시누이가 무슨 산후조리를 하냐" 하고 한바탕 욕하기
    3. 그래도 못알아먹고 계속 저런다면 진짜 안본다 생각하고 얼굴 붉힐 필요 없이 철저하게 타인으로 부려먹기
    맘고생하지 말고 부딪히세요 지금 굽히고 들어가면 앞으로 계속 저래요 진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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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소소 2017/08/23 15:11

    생각대로만 한다면 저였다면 짐싸들고 친정갈서 안들어갈고 같네요. ㅡㅡ 넌씨눈도 정도껏이지 쌍으로 저리 노는데 생불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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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인생 2017/08/23 16:11

    댓글 달려 로그인했네요.
    제가 애 둘 낳고 키웠는데
    제게 지금 돈 줄테니 산후조리 해주라 하면 힘들어요.
    자기 애도 없는데 목 못 가누고 탯줄 안 떨어진 애 목욕은 시킬 수 있대요? 아니면 안을 줄이나 알려나?
    젖 안 나오면 완전 괴로운데 가슴 마사지하고 젖 나오도록 풀어줄 능력 있대요? 잘못 하면 유선 다 망가지거나 열나고 젖 뭉쳐 병원 가요.
    시누이 남편 쌍으로 제 정신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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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눈물 2017/08/23 16:21

    아니 산모 본인이 싫다는데 왜 미혼의 형님이나 남편이 왈가왈부 인가요??
    싫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남편한테, 화를 크게 내셔야 할것 같은데요. 아예 이해를 못하시는 분위기 인데....
    그리고 산후조리 사람 필요하면 전문가 쓰겠다고 하세요;; 어차피 돈 드린다면서요??
    애기 낳고 안그래도 힘들텐데.. 지금당장 강경하게 딱 잘라 말하시고 끝까지 안 듣는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친정으로라도 짐싸들고 가셔야 할것 같네요;
    나중에 애기 낳고나서는 그럴힘도 없을테고, 그럴 정신상태도 안될텐데 ㅠㅠ 그때 너무 고생하실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작성자님 몸과 마음이 제일 편할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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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까88 2017/08/23 17:16

    저는 시누이가 없고 제가 시누이지만.. 저 상황이라면 차라리 애랑 신랑을 시누이집으로 보내고 혼자 요양할래요.... 아님 진짜 독하게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부려먹던가요. 혼자 끙끙 앓아봤자 소용없어요 싸우더라도 말하세요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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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회묻효 2017/08/23 17:33

    저는 애 셋 낳고 키웠지만 누가 저한테 돈줄테니 산후조리 해달라고 하면 절대 싫다고 할거에요;;; 진짜 정신나간 시누이네요ㅠㅠ 아오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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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슈리꿍 2017/08/23 17:47

    와 X발.... 결국 오는거야?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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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rrior80 2017/08/23 17:59

    이거... 레알인가?? 네이트판에 가보면 글쓴이와 같은 처지의 내용 수두룩함... 그거 보여주세요~~~!!!! 댓글반응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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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8/23 18:00

    그냥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들어가버리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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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rietjtjtj 2017/08/23 18:21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줬어요>
    1. 26년전에 애를 키는데도 모유가 언제쯤 도는지, 수유 자세는 어떤게 좋은지 모르셨어요.(갈등발생)
    2. 어찌저찌 모유를 먹였는데 황달이 왔어ㅇ 15일 된 애를 밖으로 데리고 병원에 가야하는정도인지 아닌지 모르셨어요.저는 가야한다고 했고 가서 피뽑아 검사 하고 나서 그날 밤 아기는 칭얼대고 저는
    욕을 먹었어요.(2차갈등발생)
    3. 애기 목욕은 정말 잘 시켜주셨죠ㅡ. 손주니까, 연약하니까 조심조심..
    4. 생후 한 달 동안, 새벽에 두시간에 한 번 깨는 아기 때문에 저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고, 친정엄마는 2시간에 한 번 아기 케어하느라 새벽 잠을 한 번도 제대로 잔 적이 없어요. 그래서 산모 먹을 미역국을 새벽6시경 끓이다가 깜빡하고 졸았습니다.
    정수기에 물 받아놓고 깜빡해서 물이 줄줄 넘쳐흘렀죠.
    5. 4번 모습을 본 제가....새벽에 아기 수유한 후에 젖병을 놔두고 잘 수 없죠. 지쳐 잠든 엄마를 깨우지 않기 위해 설거지를 합니다ㅡ 출산 후 7일째요.
    6. 손가락이 아프고 다리가 붓기 시작해요. 운이 좋아서 회음부는 일주일만에 거의 아물었지만 설거지 한 후에 손마디가 붓고 손목이 시렸어요. 엄마때문이 아닌데...(3차갈등발생)
    세 번 정도 크게 싸웠어요. 저 키워준 저희 친정엄마도 한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무 힘드니까 엄마한테 짜증내요. 그게 산후조립니다.
    남편분께 보여주세요. 그리고 제발 정신차리라고 말씀드려요. 치질수술하고 장인한테 간병받고싳냐고 강하게 따지세요.
    산후조리 정말 힘듭니다.. 30년간 자기딸 키운 친정엄마한테도 힘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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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귀여워 2017/08/23 18:26

    전글부터 그렇구...
    남편분한테 글보여 주셨나요??
    보여주시는건 어때요?
    진짜 말도 안되는 행동하고 계시네요
    시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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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염장러 2017/08/23 18:27

    이쯤되면 작성자가 문제있는거 아닌가??
    자기 문제인데 주변이 알아주면 확고하게 안된다고 아니라고 말해야죠
    싫은소리하기싫어서 자기혼자 손해보는 스타일인듯
    나처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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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범 2017/08/23 18:38

    남편이 더 발암 남매라 그런가 쌍으로 개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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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부터시작하 2017/08/23 19:15

    저 애기 둘키우는 아줌마인데요!!!!!!!!
    무조건.  조리원 들어가세요!!!!!!!!!!!!!!
    조리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밤에 2시간 이상 잠 목자요
    100일 동안. 그냥 죽었다생각하면되요
    진짜.  힘들어요 진짜. 아무도 이런이야기
    안해줄건대. 진짜 진짜 힘드니
    2주간이라도 조리원들어가서 쉬다가
    아기보세요
    진짜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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