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별로친하지 않지만 오래봐온 친구한테 돈을 빌려줌
2.친구가 가계부를 상세히 작성하여 3년간 작성자한테 빚 꾸역꾸역 다 갚음
처음 봣을때 저렇게 잘려져서 원
https://cohabe.com/sisa/3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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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대단하다. 이래서 유유상종이라 하고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인가.
진짜 친구는 10년 동안 사귄친구가 아니라
10년만에 다시 만나도 서로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
친구와의 돈거래는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다는 공식이 있어왔는데 완전 불식시키는 얘기네요.
빌려준 이유가 있었고 확신이 있었고 3년만에 답을 얻었군요. 더 확신에 찬 친구를 얻어서 축하합니다.
이건 정말 드문케이스고 대부분의 경우 사람과 돈을 함께 잃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 한정으로 해피엔딩 축하합니다.
그리고 밤세 이자를 탐하기 시작하는데. ..
다 좋지만 현실에서 돈을 빌려줄땐
차용증을 작성하세요.
물롱 백 이백 그냥 꽃아줍니다.
없어져도 큰 문제가 안되니까요.
천오백이라면 달라지지요.
친구 사이에도 큰 돈응 차용증을 샹활화 합시다.
저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 2천 빌려서 원금은 꼬박고박 갚은적이 있네요
그 이후로 제가 갑이 되는 일이 발생 알게 모르게 많이 도와줫다는..
와... 대박...ㅠ
주위 저런거 한번도 못봤음
1500억으로도 못얻는 평생친구를 얻으셧네
이유도 시원찮게 말하고 한참 어린 나한테 사정사정해서 돈 빌려줬더니 일년을 혼자 속앓이하고 겨우 다 받아냈더니 다음날 그 돈을 다시 빌려달라고ㅎㅎ
인연끊고 이후에 지인을 통해서 들어보니 자기가 빌려달라고 했다고 하지말고 저한테 돈 좀 빌려서 달라고 했다고 들었음ㅎㅎㅗㅗㅗㅗㅗ
친구를 보면 그사람을 알수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의 친구는 좋은 대통령이되었고 그 대통령의 친구도 존경받는 대통령이되었죠..
안그래 페이트짱?
복받은 분 이네요.
제 주위엔 돈 잃고 사람 잃고 케이스만 즐비;
담부턴 좋을글 게시판 으로..
저도 그렇게 갚고 있습니다
근데 이 새낀 맨날 이자얘길해요
밉지 않게... ㅜㅜ
다 갚을꺼예요
돈 몇푼보다는 친구예요
저런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허생과 변씨.
전 100만원이 급히 필요하다고해서 빌려줬더니... 10년동안 안갚는 넘이 있었는데...
꾹 참다가 10년만에 한마디 했더니.. 다음달에 갚으면 안되냐고......
평소 욕 안하는데.. 진짜 울컥해서 욕을 했더니.. 다음날 갚더군요...
그뒤론 제가 연락을 안합니다....
예전 뎃글이. . .
대개 사기칠때 이런식으로 신용쌓은다음에 큰건 한다는거였음. ..
아 물론 본문의 주인공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구용ㅎ
본문같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말고, 빌리고 갚는 친구보다는 아예 빌리는 상황 자체를 안 만드는 무난한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입니다.
돈. 특히 큰 돈 빌려주면 아무리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해도 마음속 한 켠이 계속 뭔가 신경쓰이게 되죠.
글쓴님이 대단히 훌륭한분이시네여
친형아 내돈 갚어!!!! 1250만원!!!
작성자님이 얼마나 여유가 있으신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실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목돈빌려 푼돈으로 갚는게 보이지 않은 손해가 또 있는건데...
이자도 안받으신듯하고.
작성자님은 천오백이 아니여도 좋은 친구를 갖을법한 아량을 지니신듯하네요.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돈 빌려달래서 50 빌려줌
어렵다고 하면 50이 아니라 500도 그냥 줄만한 친구라 빌려주고 잊고있었는데
약속했던 시기 되니까 먼저 얼마씩 갚는다고 연락옴.
내가 친구보는 눈이 나쁘진 않구나 혼자 뿌듯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