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수험생일 때 나는 게임을 금지하지 않았다.
실제로 1주일전까지 게임을 했다.
그래도 합격했던 이유는 게임 덕분이 아니라 딸이 노력했기때문이다.
게임할 시간에 공부를 하면 더 효율이 올라간다? 같은 의견이 있지만
'자지않고 일하면 생산성이 더 올라간다'
같은 말이나 똑같다.
게임하는 시간을 줄여봤자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https://cohabe.com/sisa/341768
게임할 시간에 공부나 해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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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간을 줄인다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게임하다보면 공부를 아예 안하기도 하니까
게임하다 공부 때려치는 놈치고
게임없을때 아 심심하다 공부나 할까 이러는놈은 없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
나도 폰 거두기 전까지 유게함
세대 교체인듯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
게임 시간을 줄인다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게임하다보면 공부를 아예 안하기도 하니까
나도 폰 거두기 전까지 유게함
유게면..심각하군
애초에 자기 시간 할애만 잘하면 문재가 없지
하루종일 책상에 앉혀서 공부하라고 해도
머리에 들어오는양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집중유무지
??? : 잠자는 시간을 줄여라! 사당오락도 모르냐! 어!
삼당사락 아니었음?
내가 아는거보다 한시간 늘었네
세대 교체인듯
게임하다 공부 때려치는 놈치고
게임없을때 아 심심하다 공부나 할까 이러는놈은 없다.
난 잘시간을 줄여서 유게를하지
겜을 하든 안하든 중요한건 공부를 결국 하냐 안하냐 지
겜 때문에 공부를 안하는건 어차피 그시간에 겜 안해도 공부 안함.
고등학교때 생각나내...
똥통 실고들어가서라도 열심히하겠다고 학교 오고가면서 지하철에서, 학교쉬는시간&점심시간에 예습&복습하고...
집에서는 그냥 좀 편히 쉬고싶어서,컴퓨터좀 두드리는데 공부 왜 안하냐고 막 뭐라하시더라 ㅋㅋㅋ
(내성적인성격이라, 하루죙일 사람들 속에서 스트레스받고 지쳐서..
집에서는 아무 간섭 없이 혼자 조용히 시간좀 보내고 싶었을뿐이었음..)
더군다나 아버지가 케이블달아서 매일 고모네애들올라와서 또라에몽&짠군 TV볼륨 올릴대로 올리고보는데....
그럼 공부할 환경이라도 만들어달라했더니, 시끄러우면 니가 집나가라고...
실고라 같은과 2반인원인 7X명하고 경쟁하는거긴하지만,
거기서 교과우수타다 보여줬더니.. (솔직히 중학교 전교 뒤에서 30~40등하던놈이 이정도햇으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함;;)
이번에는 "그딴 똥통고에서도 상 못타면 인간이냐고" ㅋㅋㅋㅋㅋ
지금도 같이 산다면 걍 원룸 구해서 나와
나는 이제 개인적으로는
될놈될안될안 이라고 생각함.
초중때는 뭐 어리니까 중요하지않다고 쳐도
고등학교때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게임이라던지 여러가지 진짜 매달리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부모가 너무 극히 제한해서 난결국 멘탈터지고 정신과 여럿 방문했음.
대학교때는 내맘대로 하면서 해도... 성적장학금 받으면서 잘 살고있음
중요한건 자기가 하고싶을때 하고싶은걸 하는게 아닐까..
그야 공부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안하는데 안할놈은 자기 밥벌이 할 것들 챙기러가야지. 기술배우든가 뭘 하든지 해야지
정말 케바케지만 나같은 경우는 수능 전날에도 오락실 가고 그랬음...
성적이야 뭐 운좋게 매우 높게 나왔지만 평소에도 집에선 딱히 컴퓨터하는걸 막거나 그러진 않았음 ㅋㅋㅋ 학교에선 100% 공부만 했으니까 집에선 놀게 해준거지
고딩때 공강때마다 노트북으로 롤하던 애들도 의대가고 전화기가고 다 가더라
공부한 시간에 대비하여 게임할 시간을 주는 게 좋을듯...
새벽에 몰래 콜옵하다 걸린거 생각나네
실제로 고딩때 상급반이었던 얘들 대다수가 아이온/와우 했었음
다들 서울대 연세대 고대 + 각종 의대 들감
막는다고 잘했으면 컴 없는 얘들이 그런데 들가야지 하등 소용없는 방식임
공부 잘했던 애들은 부모들이 쉬는시간 존중해줌
고딩 땐 게임도 안하고 공부만 해도 살만했는데 대학 오니까 죽어도 공부 못하겠어.....진짜 이러다 백수 될 듯
ㅋㅋㅋ 대충 살어 어차피 게임끊고 공부하나 게임하면서 공부하나 결과는 큰 차이 없음
나도 뭐 수능 전날까지 겜 하다가 잤는데 ㅋㅋㅋ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곳 취업해서 잘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