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레드벨벳 레드룸 중콘 뒤늦은 후기 (장문) 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집에오자마자 퍼진 관계로 후기가 조금 늦었네요.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오후 1시반에 도착

팡봉을 겟하기 위해 달렸으나 벌써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

(응원봉이 없어서 응원할때마다 매우 허전하더군요.게다가 F1 맨앞 스탠딩이라 더 그랬던것 같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른 굿즈라도 살까 기웃거리다가 보조배터리 하나 샀습니다.

본래 공연가면 기념 티셔츠는 꼭 사는편인데 요번 레드룸 티셔츠는 실사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구매로 이어지진 않더라구요. 굿즈일 경우 11번가에서 사전 판매를 해서 그런지 다른 제품은 

여유가 조금 있는것 같았구요. 응원봉/엽서북/포토카드가 가장 빨리 매진 됐습니다.

굿즈 사고 공연장 주변에 있으니 이곳 저곳에서 팬들의 무료 나눔이 진행 되고 있는지라

저글링 러쉬가 연상 될만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더군요. 

레벨은 팬들 연령층이 낮아서 그런지 느긋하게 갔다가는 손까락만 빠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들 엄청 빠르더라구요. 러블리즈때는 아재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느긋했던것 같은데;;; 

많은 인원들이 뛰고 우르르 몰려다니니 안전요원들이 뛰지 말라고 주의도 주고 했지만

인원이 부족해서 그런지 통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나눔 줄 서는곳 마다 앞줄에서 재고소진으로 허탕치길 몇번 슬기 캐릭터 부채 하나 건졌네요.

스탠딩은 4시부터 구역별로 줄세우기 시작해서 공연시작 1시간 반전인 4시반에 입장 시작을 했습니다.

입장 후 1시간 반 동안 대기하는데 시간이 무척 안가더라구요. 

공연장엔 오늘 공연에 무대 안하는 Would U, Stupid Cupid 

(제가 무척 좋아하는곡인데 요번콘에 무대가 없더군요.ㅠㅠ)

등등 앨범 수록곡들과 SM TOWN SUM마켓 홍보 영상을 본공연 전까지 반복적으로 틀어줬습니다.

1.VCR-> Red Dress-> Happily Ever After-> Rookie-> Huff n Puff

본무대는 정각 6시가 약간 넘는 6시 2~3분 정도에 VCR에 이어 첫곡 Red Dress로 시작했습니다.

무대 가운데가 열리면서 예림(예리)이가 침대와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하고 

(참고로 여번 레드룸 컨셉이 예리의 방입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한명씩 나왔습니다. 

이어서 Happily Ever After-> Rookie-> Huff n Puff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루키는 공식응원법이 있는 타이틀곡이라 응원하는 재미가 배더군요.

승완이(웬디)가 별그려준것도 그렇고 루키 후반에 같은 동작으로 

애들이 사선으로 갈라지면서 추는 단체 안무가 있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안무 파트인데 그걸 눈앞에서 봐서 좋았습니다.

2.VCR-> Lady`s Room-> Talk To Me-> Don't U Wait No More-> Oh Boy-> Dumb Dumb

다음 무대 구성이 

VCR-> Lady`s Room-> Talk To Me-> Don't U Wait No More-> Oh Boy-> Dumb Dumb 으로 이어지는데

이 무대구성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VCR 에서 전화벨 울리면서 끝나고, 다음곡 레룸에서 전화로 약속을 잡고, 

만나기 전 네일도 하고(톡투미), 머리도 한다음(돈츄웨잇노몰) ,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환상에 젖고(오보이), 그 사람앞에서 바보가 되어버리는 나(덤덤)

공연 중간 중간에 레벨 애들이 안무 디렉터인 심재원 콜을 유도하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서 외쳤던것 같습니다. 

갓재원!!

특히 오보이를 라이브로 들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네요. 게다가 이 오보이가 안무까지 있다는게.......사기ㄷㄷ 

팬들도 정말 좋아하는곡이라 그런지 첫음 나오자마자 함성이 장난 아니더군요.

3.Talk-> 상어가족-> 바다가 들려-> Campfire-> Zoo-> Talk

덤덤이 끝나고 이제야 첫 토크가 이루어 지는데 레드벨벳은 토크 비중이 상당히 적더군요.

9곡이나 한 다음에 첫토크라니;;;; 토크 자체도 그리 길지 않더라구요 

공연 시간이 2시간 약간 넘짓한 이유도 토크가 워낙 적은것도 한몫하는듯 합니다.

트와이스랑,러블리즈는 토크 비중이 상당해서 3시간 넘게 했거든요. 약간 아쉬운 대목입니다. 

토크내용은 조이,예리,아이린,슬기,웬디 순으로 인사하고 

예리가 VTR 및 무대보고 자기 방인데 어떻냐 돈을 좀 섰다.

예리방에 우리가 불쑥 놀러와서 노니깐 재미있다. (아이린)

그런데 방치곤 보는눈이 많은것 같다며 농담 위주로 진행하다가 평소에 예리랑 하는 놀이를 한다면서 

콘서트에 의한 콘서트만을 위한 상어가족 무대로 넘어 갑니다.

곡 자체가 동요라서 그런지 애들 정말 귀엽더라구요. 

곡 끝나고 슬기가 나이 순서에 맞게 배역을 나눈거라고 이야기 할때 배리다의 표정이 ㅋㅋ

참고로 콘서트에서 이곡을 예리랑 아이린이 꼭 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하더라구요.

이어서 휴양지 패키지??? 두곡 바다가 들려-> 캠프파이어인데 바다가 들려에선 

웬디가 첫콘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자기 파트를 놓치는 실수가 있었는데 어제 생각이 났는지 애들이 웃더군요.

게다가 무대 연출로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했는데 

연기가 너무 많아 무대가 자욱해서 다들 부채질 하면서 노래 부르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다음곡이 F1구역 펜스를 잡은 저에게 패배감을 선사한 Zoo 무대였는데

C열 코앞 서브무대에서 했구요. 안무가 대박입니다. 이 무대는 FHD로 박제 해야 할 정도 

(스엠아 DVD 내놔라....) 

노래도 그렇고 안무자체가 방방 뛰는게 많아서 정말 신나더라구요. 아마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무대중 하나이지 않나 합니다. 토크에선 본인들도 ZOO무대를 기대 많이 했다는 

이야기와 1/2/3층 관객 함성 대결, 본무대에서 봤을때 야광봉이 예뻤다

레벨 공식 응원색이 파스텔 코랄색이였는데 콘서트장이 이색으로 물드는게 가장 보고싶었다. 

캠프파이어 불를때 모닥불 같아서 특히 좋았다

좌석 관객들한테 무대할때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서 같이 뛰자 대강 이런 토크였던것 같습니다.

4.Little Little-> 마지막 사랑-> Be Natural-> Cool Hot Sweet Love-> Automatic->Talk-> 7월 7일

신나게 달리고나서 벨벳 무대로 이어지는 구성인데요.

토크 잠깐 하고 리틀리틀 반 정도 부르다가 본무대로 돌아와서 완곡하고 침대타고 들어갔다가

웬디 솔로인 마지막사랑으로 연결됩니다. 웬디 노래 정말 잘 불르더라구요. 

레벨 메보라 가창력 좋은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제가 F1 첫줄에 조금 좌측에 이었는데 웬디가 무대 중앙이 아닌 좌측에서 불러서 더 좋았네요. 

아마 공연장에서 제가 가장 가까이에서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비내츄럴 무대는 멤버 개인 독무로 시작해서 단체무대 짧게 하고 끝났는데 

웬디 의상 갈아입을 시간을 고려한 구성이였던 것 같습니다.

독무순서는 슬기->조이->예리->아이린 이였던것 같은데 춤신춤왕 슬기 독무가 정말 눈의 띄더군요.

예리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귀여웠고....들고 있는 부채가 앙증맞더군요.

비내츄럴이 예리가 들어오기전 4인 일때 곡이라 5인버전을 본것만으로도 좋았네요.

쿨핫스는 평소에 잘 안듣던 곡인데 라이브 무대 보고 오늘부로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안무랑 같이 들이니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이어서 벨벳 컨셉의 신호탄이 된 오토매틱 무대 이것도 4인만 보다가 예리 포함 첫 5인 

그것도 완곡으로 본것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토크는 저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토매틱은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보셨을꺼다.

웬디 마지막사랑은 처음 보여드리는거라 (어제도 보여드렸지만) 많이 떨렸다. 

여러분들이 야광봉을 흔드는거에 빠져들어서 노래를 불렀다.

(응원법이 따로 없는 벨벳곡들에 관해서) 하루사이에 응원법 만들었냐, 

듣고 놀랐다. 응원 들을려고 인이어 빼고 공연했다.(예리)

(다른멤버들) 다음부터 한쪽 빼고 해야겠다.ㅎㅎ 

비내츄럴 독무 관련 토크도 있었는데 트레이닝 선생님들이 한분씩 오셔서 하드트레이닝 했다고 하더군요. 

트레이닝샘들이 서로 자기 팀이 잘났다고 투닥거렸다던.....  

독무팀이랑 독무 빠진 웬디랑 서로 리스펙 해주고 벨벳 의상이 마음에 든다는 멘트와

다음무대인 7월 7일 무대 연출(은하수) 이야기 및 이 노래만 들으면 슬퍼진다. 

활동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후에 들으니 눈물이 나더라는 이야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토크 끝나고 벨벳 마지막곡 7월7일을 불르는데 저도 가슴이 울컥하더라구요. 

이곡 앨범커버,티저,뮤비가 세월호 참사를 암시하는 장치가 많아서 일각에서는 

세월호 추모곡이라고도 하죠.(SM 공식은 아니지만) 들으면서 단원고 애들 생각도 나고 해서 순간 울적했네요.

5.VCR-> Ice Cream Cake-> 러시안룰렛 Remix-> You Better Know Remix-> 빨간맛

아케,러룰,유베럴노,빨간맛 으로 이어지는 

이번 콘 후반부 하이라이트입니다.곡들도 타이틀곡 3곡에 그에 못지 않는 유베럴노 리믹스 버전이 포함되서

그냥 뛰면서 달리는 셋구간이죠. 아케는 제가 레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곡이고 

러룰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곡이라 다른곡이랑 의미부터가 다른곡이여서 정말 이 구간에서 반은 미쳤었네요. 

응원법도 유베럴노(이건 때창이 죽였음) 빼곤 다 있어서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러룰은 후반부 리믹스에 애들 호응 유도 막판 폭죽까지 완전 축제였고, 

유베럴노는 리믹스 최대 수혜곡이 아닐까 하는.... 

요번 미니 앨범에서도 갓띵곡이긴 했는데 편곡을 약빨고 했나봐요.정말 신나게 잘 뽑았더라구요.  

관객들도 때창에 락페 온것처럼 열심히 뛰었습니다. 크랩 크랩도 좋았고 

폭죽도 절정일때 터져서 분위기도 한층 업되구요.

공식 콘 마지막 곡은 현재 차트에서 롱런중인 빨간맛이였습니다.

신곡 빨간맛 무대를 보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노래 마지막 소절에서 웬디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레베럽(공식팬클럽) 너~" 로 개사해서 불러주더군요.ㅎㅎ

빨간맛을 끝으로 애들은 무대 퇴장하고 관객들의 앵콜 콜이 시작됩니다.

6.Cool World-> 행복-> Talk-> 사탕

앵콜 콜이 시작된지 4분여 지났을때 쿨월드로 레벨이들 재입장 

이어서 행사장에서만 볼수 있었던 5인조 행복 시작 "고민고민하다가 어른이 되면 후회 많을 텐데" 파트 였나요.

슬기가 춤추다가 무대가 미끄러웠는지 넘어질뻔 했는데 

본인도 민망한지 2~3초간 멈칫거리면서 멋쩍게 웃더라구요.

응원도 데뷔곡이라서 그런지 장난아니였고 응원법도 개인적으로 입에 착착 붙는게 가장 따라하기 좋았습니다. 

토크 멘트는 행복을 불러봤는데 여러분 행복 하셨느냐, 아프리카 리듬(행복)이여서 정말 신났다. 

중콘 공식 슬로건인 "이 순간 느끼는 전부를 모아둘게"가 어제 슬로건이랑 다르다고 놀라워 했던것 같구요.

본인들 들어가자마자 앵콜 외치시던데 저희 옷 갈아 입을 시간은 주셔야 하지 않냐는 농담도하고

공연 보러온 sm 선배들 태연,윤아,효현 및 정준일, 멤버 가족, 연출 심재원,스탭,연습생때 선생님등 언급하고

개인소감으로 넘어갔는데요 요약 해보자면

슬기: 첫콘때는 긴장을 해서 말을 제대로 못해서 죄송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즐길 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뿌듯하고 팬들도 잘 즐겨줘서 감사합니다.

웬디: 열심히 응원을 보내주시고 이렇게 하우스를 가득 채워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다.

          무대 행복하게 할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아이린: 아침에 와서 리허설을 한번 더했는데 이전 리허설을 할때는 공연장이 본래 비어있었지만

             오늘 리허설때는 어제 공연을 한차례 하고 하는 리허설이라 공연장이 비어 있는게 

              무슨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리: 예전부터 꿈꿔왔던 순간을 같이 채워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분한분께 하고 싶지만 

          많아서 못하는점 이해해달라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보다 더한말을 하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이: 무대는 우리 5명이 서지만 굉장히 많은분들이 뒤에서 도와주고 계신다.  

          그분들이 아니면 저희가 이렇게 멋진무대를 하지 못했을것이다.감사드린다. 

           아이린 언니가 말한 것처럼 팬분들이 이렇게 다 채워주시지 않았으면 우리가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거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멤버별 개인 소감이고

어제는 긴장해서 이야기를 많이 못했지만 오늘은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한다고 소통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장 좋았던 무대 및 의상 갈아 입을때 나오는 VTR 소감을 물어봤던것 같습니다.

앵콜 마지막으로 사탕을 불르는데 애들 울먹하더라구요. 

기억상으로 아이린이랑 예리가 가장 울먹거렸던것 같네요.

마지막곡 사탕을 다 불르고나서 수고한 백댄서들 소개하고 끝났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한 백댄서분 이름이 슬기더라구요. ㅎㅎㅎ 강슬기랑 동명이인...)

멤버별 실물보니깐 

조이가 생각보다 많이 이쁘더라구요. 특히 몸매 피지컬이....

초반 무대 의상이 허리,배가 들어나는 탱크탑이였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의외였던게 레벨에서 춤하면 슬기였는데 조이는 다른 의미로 춤선이 매우 이뻤네요.

예리는 웃는게 너무 귀여워서 자연스럽게 오빠 미소지으면서 봤던것 같습니다.

멘트가 많았으면 예리가 나름 예능감이 있는 멤버라서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약간 들었습니다.

웬디는 정말 하얗더군요. 백설기처럼..... 그리고 제일 마른것 같더라구요.

솔로곡인 마지막 사랑은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가창력이 좋은 만큼 OST나 다른 음원 참여도 많이 해줬으면 하네요.  

슬기는 뭐 춤 아니겠습니까. 어떤춤을 춰도 슬기가 추면 각이 딱딱 들어 맞는 맛이 있습니다.

안무 하나하나 대충 넘어가지 않고 정석적으로 추더군요. 

처음 춤을 배울때 보면 부분 동작 하나하나씩 배우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부분동작을 이어서 추면 잘 안되는 부분이 한두군데씩 생기게 마련인데

슬기는 그런 헛점이 거의 없습니다. 직캠이나 방송 무대 보면서 매일 느끼던건데 

무대를 직접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게다가 가창력도 수준급이죠. 걸그룹 멤버중 

무대 능력치로는 깔께 없는 만능형 멤버입니다.

아이린은 그냥 이쁩니다. 정말정말 이쁩니다. 

스탠딩 맨앞이라 아이컨택도 몇번 했는데 말로 표현 할수 없을만큼 좋았습니다. ㅎㅎ

그냥 여신입니다. 지금까지 실물로 본 아이돌 중에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매니아틱할수도 있는데

최근에 나온 아는형님 레벨편에서 이수근이 머리가 심하게 검은거 보니깐 멤버들 중에 

아이린이 가발인것 같다고 의혹제기하니깐

내.가.가.발.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끝이 "고"로 끝날때 그 특유의 말꼬리 올리는 목소리 톤이 있거든요.

이번 콘 마지막 토크시간때 그 톤을 실황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아마 "웃.고.계.셨.다.고?" 

이 멘트였던것 같음....

총 2시간 15분 정도 한것 같은데 나름 알찬 공연 이었던것 같고 올 겨울쯤에도 단독콘 한번 해줬으면 좋겠는데

스엠이라 안해주겠죠.??? DVD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곧 막콘도 시작 할듯 한데 

올콘,막콘 가신분들 부럽습니다. 잘 보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