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에서 A7C2 바디로 굳이 바꿔야 할까요? (취미, 주로 여행 다닐 때 사용)

이번에 뉴질랜드 여행을 가게 되니까, 갑자기 그 멋진 자연을 상상하니, 다시 지름병에 걸려서,
자꾸 며칠을 A7C2 바디하고 렌즈만 찾아보게 되네요.
지금은 그냥 취미로, 여행갈 때나 어디갈 때 풍경 사진,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동영상은 거의 찍지 않고요 주로 사진용 입니다.
렌즈는 탐론 28-75 1세대 렌즈 쓰고 있고요.
고민 되는 것은 M3 팔고 C2 사자니까, 바디 추가 가격도 만만치 않고, 차라리 그 돈으로 렌즈를 살까 고민도 되고,
근데 여행갈 생각하니까, 가벼운게 자꾸 땡겨서 C2를 사야 하나 생각도 들고 며칠째 고민 중 입니다.
1. 주로 여행용 사진으로 쓸려면, M3 보다 C2가 엄청 매력적일까요? 글을 엄청 찾아봤는데, M3가 그래도 사진으로 봐서는 엄청 가성비 바디라고 하시는 글도도 많아서 영상 작업이 아니라면 굳이 c2를 사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이 휴대성이라는 큰 장점과 크리에이티브룩(?)이 엄청 땡기네요.
2. 바디는 그대로 유지, 탐론 렌즈 팔고, 좀 더 가벼운 2070 F4 렌즈하고 40.5 렌즈 두 개 사서 M3와 함께 쓰는게 나을까요?
경험 많으신 고수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하 여행을 가지 말아야 하나... 여행갈 때마다 엄청 지르고 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