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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확대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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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훔쳐먹은듯한아이는 박길자 3살(추정)
저 허연건 박춘복 1살반(고자) 입니다.
저시키 아주 사고뭉치예요 ㅠㅠ 게다가 즈그누나(우리딸)만 좋아하는 나뿐놈 이죠. 데려온건 난데!! 분유데운것도 사료불린것도 난데!! 한번도 골골송도 꾹꾹이도 안해줬어요 ㅠㅠ 누나한테만 한다능 ㅠㅠ
벅춘복의 만행! 칼부림난줄...
분노에 차서 찾으러다니니 '난 모르는 일이다'시전중...궁디에 김칫국물 묻었거등?
누나방에서..누나 나 한가해♡
반면 엄마스토커 길자씨...
가끔 무섭....
눈마주치면...
쓰다듬어...좋은말로할때..
손대면 빙구됨...
어쨌건 잘지내고 있슴니당! 끄읏~!
아...우리집 터줏대감. 굴러온돌에 뿌리채 뽑힐듯한 박힌돌 박봉달(5살/고자/요키) 소식을 안전해드렸네요.
길자씨가 수술전 한창 발정시기였는데 길자가 급하긴했는지 사고치고 감금중인 박봉달씨의울타리로 무단침입을하셔서는 갖은 교태를 부리며 유혹했는데..아 글씨 이 눈치없는 고자시키가 장난치자는줄알고 앞발로 길자씨 싸대기를 냅다 후려패는거예요...그래요 지는 갇혀있는데 훌쩍 넘어들어와서는 발라당누워서 이리저리 뒹굴러대니 열받을만도 했겠죠...누구 놀리냐?! 싶었을지도 몰라요. 그치만 우리 길자씨는 자존심이 옴팡 상하셨는지 그뒤로 봉달이만보면 화를냈어요 ㅠㅠ 그때부터였어요..봉달이 정수리에 깨만한 딱지가 앉은게...첨엔 진드긴줄알고 씨껍했는데 알고보니 길자씨가 발톱으로 찍으신거였어요...암튼 우리집 따순밥에서 쉰밥으로 전락한 박봉달씨도 나름 잘 지냅니당 진짜 끄읏!!
요키가 제일 연장자인데 제일 작을 거 같네요ㅋㅋㅋㅋ
개랑 고양이랑 언어소통은 되나요?
개랑 고양이는 행동언어가 반대라서 서로 오해해서 싸운다고 하던데..
두 종족은 잘 지내나요?
1.5살 고자의 멍청미 잘 봤습니다
부티 쫠쫠~~~역시 사랑 받으면 이뻐져~~~
요키한테 잘해쥬세요 ㅠㅠ눙물...
둘다 사랑 듬뿍 받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다 귀엽지만 두번째 사진 땡그란 눈 하고 있는 하얀 아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_<
봉지에 들어가있는 사진에서 심정지 당할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