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중국 스마트폰 근황.jpg

왜 니가 흐뭇하냐 애플이 흐뭇하지

백색가전은 잘 팔린다고 들었음.
인도 크리켓선수 집안 보니 LG로 도배했더라.

다만 글에서 말하는건 맛폰이라..

근데 다른것도 불매중

진짜 한심할 정도로 미개하지 않냐?
한국에서 광복절인지 삼일절인지라고 일식집 창문 깨부순 병1신 봤을 때도 그렇고
생각이 없는 건지... 저렇게 선동당하기 쉬워서야 원

그렇게따지면 아시아 전체가 미개한건가

저 기업이 국경분쟁의 첨병으로 당당하게 로비활동을 했으면 모르지
내가 국가 전체를 미개하다 싸잡았냐?
진짜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눈앞의 국소적인 것만 보고, 자기가 휘두르는 폭력이 실제로 누구에게 겨눠지는지도 모른 채 이성을 잃고 때려부수는 저게 미개가 아니면 뭐냐?

불매운동까진 괜찮아.
국가간 분쟁에서 소비자에 위치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합법적 행동이라곤 몇 없으니
근데 폭력이 나오면 안 되지.
저 가게는 중국인이 운영하든? 중국 유통업자가 중국 회사에서 떼와서 중국 사장이 부리는 중국 판매원이 파는 거야?
아니잖아?

조승희가 총기난사 했다고 LA 한인타운이 테러를 당했냐 몰살을 당했냐
아닌 건 아닌 거지
동네 사는 짱1깨새1끼들 매너 팔아먹은 짓에 나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짱1깨는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길가던 중국요리집 창문에 돌팔매를 하고 간판에 몽둥이질을 할 정도로 정신이 나가진 않았다.

글쎄... 루리웹에 작년인가 재작년 광복절인가 타꼬야끼 먹는거 음갤에 올렸다가 광복절에 왜 일본음식 올리냐고 개털었던기억이 있는데

그게 빠가야로지

걔네도 미개한 건 매한가지
광복절엔 그럼 국산품만 쓰냐
자쓰가우리것든만가리우 운동도 아니고

맞음 저런건 애국심이니 무슨 뜻깊은 결의도 아닌
단순한 스트레스 푸는 용도뿐임

딱히 미개하다고 까지 칭할 필요는 있을까 모르겠다. 저런 경우는 어찌 되었건 간에 중국에 대한 분노를 표현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 뿐이니까. 나쁘다고는 해도 미개하다고는 못하지. 인도-중국 국경 문제가 굉장히 날카롭게 흐르고 있고.
저럴 때조차 느긋하게 테이블 펴놓고 차를 마시면서 비판만 하는 사람만 존재할 수는 없잖아.. 어느 사회건 간에.

맞아
시위현장에서 시위 취지와 전혀 다른 약탈과 파괴를 일삼는 부류들이 있지
그게 반시위조직에서 심은 프락치일 수도 있지만
저놈들처럼 단순히 그 혼란에 편승해서 자기 폭력욕구를 해소하려는 놈들도 있음 ㅇㅇ

문명인은 문명인다운 방식이 있는 거 아니겠냐?
차라리 대사관을 때려부쉈으면 용기있는 미1친놈이라고 놀라기라도 하지
애꿎은 상인은 무슨 죄야?

분노를 표현할 대상?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말이 딱 저런 거지
분노를 표출해야 할 대상은 중국기업의 소매점이라는 접점 말고는 사태와 하등 관련이 없는 저 가게가 아닌
중국 정부에게 향해야 옳음

브이포벤데타 생각나네

어떤 사회 어느 나라를 가도 저런 상황에서 딱 한 명이라도 저 가게에 돌을 던지기 시작하면 두 번째 세 번째로 던지는 사람은 더 손쉽게 등장할텐데. 저러면 안되는게 맞고, 옳지 않는 것도 맞지만, '저럴 수도 있겠다' 싶다는 거지.

맞는 말 했는데 비추가 왜 이리 많은거냐....
저런 짓 해봐야 감정 푸는것 외엔 아무 쓸모도 없음.

저럴 순 없음.
왜 저럴 수도 있어?
틀린 행동이잖아?
저놈들이 중국 군대에 대항해서 저항했어? 국경을 넘어오려는 중국인들을 제지했어?
결국 거리로 나온 절대다수의 수적 우위를 믿고 일방적인 폭력을, 무관계한 가게에 휘두른 것 뿐이잖아?

나도 모르겠다.
좀 당황스럽기까지 함...

우리가 저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단정짓는건 또 다른 문제야. 국가간의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저런 식으로 사람들의 불만을 푸는 행위가 전례 없는 미-개함을 표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맨 처음 내가 댓글 단 것처럼 분명히 틀린 행동이고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미개함으로 표현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것 뿐이었어.

3.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유의어] 야만2, 후진4
틀린 행동이라면서 왜 미개는 아니라고 하냐...
저건 문화시민이 행할 행동이 절대 아니야...
저놈들에게 붙일 수 있는 수많은 부정적인 표현들 중 하나를 썼을 뿐이지

나도 님이 맞는거 같음
나랑 생각하는게 거의 비슷함
결국 저 간판 걸고 일하는것도 자국민일텐데 말이지.

사전 의미 그대로 발전되고 문화 수준이 높은 사회라고 해서 저런 일이 없을 거란 확정도 없다고.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이걸 미개하다고 취급하면 저- 위의 댓글처럼 미개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고.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그냥 내가 너무 쓸데없이 깐깐하게 지적질 한 것 같다. 뭐 미개하다는 단어도 쓸 수 있지.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기로 하자 우리. 괜히 많은 시간 뺏은 것 같아서 미안하네.

맞는 말인데도 비추가 많이 달린건 그만큼 여기에도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는게 아닐지...

만약 극우기업이거나 사장이 미친소리하고 그러면 그럴수도 있을진모르겠다.
반다크홈아재말대로 지멋대로 미쳐서 쑈하는거도 난 국격저하라고봐

이미 분쟁중이라면 저렇게 되는 건 시민의식 같은 걸로 포장해서 막는 건 불가능하다. 얼핏 보이는 정황만 보면 네 말이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가 저걸로 접하는 건 대단히 단편적인 정보 뿐이란 걸 항상 염두에 두는 게 좋아.
최악의 경우에는 작년 우리들이 박근혜 쫓아내는 과정을 보면서 미개하다는 헛소리를 당당하게 씨부리던 일본의 개돼지들과 같은 소리를 하는 실수를 저지른 게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삼성고위급간부?중에 인도인 있던 걸로 기억

인지도가 해외기업중에선 TOP5는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