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500 에서 5d 17-35의 느낌읏 낼수 있을까요?

좀 애매한 질문인데요.
오두막에서 탐론17-35 를 껴서 8년간 아빠진사로 사용해왔습니다.
와이프도 비싼값한다며 좋아했구요~
그러다 a6500 에 10-18 을 끼는것으로 바꿔 봤습니다.
화각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사진 느낌이 영 아니라고 마치 핸폰 카메라로 찍는것 같다라고 하네요. ㅜㅜ
우선 조리개가 2.8이던게 f4인것도 한몫해서 실내에서 찍으면 iso 출격으로 노이즈가 끼기도 하고요. (제가 잘못하는건지 iso 1000만 되도 노이즈가 거슬리네요.)
단렌즈 삼식이 등을 끼면 예전 풀프레임 쓰던 때와 별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광각렌즈에서의 사진의 느낌이 단지 화각만 맞춘다고 비슷해지지 않는것 같아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뚜잇12미리를 써보기도 했는데, 이건 또 포커스 조정할때 잡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요.
사진 예쁘게 찍으려면 풀프레임으로 가야하는건지 아님 a7으로 가더라도 이런 사진의 느낌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은 캐논으로 가야 맞춰지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전 사진의 느낌은 라이트룸에서 콘트라스트와 칼라밸런스만 맞추면 다 똑같을줄 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