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을 쓰면서 가장 회의감을 느낄 때가 무게와 부피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사람들의 곱지않은 시선입니다.
특별히 단순 사진만을 위한 시간투자가 전혀 없는 저로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사진, 기록사진 및 가끔 인상적인 장면을 순간적으로 찍는 게
다인데 자신들 있는 쪽으로 사진기만 갖다가 대면 다들 싫어하더군요
그렇다고 사람들 지나가길 기다려서 사진을 찍을 여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이나 와이프가 자신들보다 사진에 집중하는 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심지어 아이도 커가면서 카메라 갖다대면 싫어하는 빈도가 갈수록 많아지네요
여기분들중 프로는 dslr이 아니라 없어보이는 미러리스로 필드에서 찍기가 좀 그렇다는 말도 하는 것같는데
반대로 아마추어에게는 캐논이라는 상표와 큰 부피와 무게의 dslr과 뷰파인더로
사진을 찍는 행위가 독이 되는 경우도 많지 않나 싶습니다
거창하게 얼굴을 뷰파인더에 갖다데고 나 지금 사진찍어요 광고를 하는 것보다는
미러리스로 틸트 스위블 액정으로 카메라 낮게 갖다데고 재빠르게 찍는 게 훨 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이렇게 말하면 캐논 라이브뷰로 찍으면 똑같지 않냐는 분도 있지만 캐논이라는
상표 자체가 dslr로 너무 잘 알려져 있는데 캐논 dslr바디에는 떡하니
캐논이라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는듯한 느낌...
차라리 후지나 소니 바디기준 300g정도의 1.5크롭 미러리스를 쓴다면 좀 나을까요?
캐논 미러리스는 dslr때문에 일부러 단렌즈 등을 제대로 내주지 않고 어댑터를 쓰면
부피나 무게가 100d 등 dslr과 차이가 없어져서 좀 그렇습니다
https://cohabe.com/sisa/33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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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카메라 피하는건 카메라가 문제라기보단
아이마음 헤아려주지않고 셔터를 눌러왔기때문 아닐까요...
뭐 얘가 이제 좀 커서 사진 찍히는 게 아예 싫을수도 있겠죠 와이프의 경우에도 백날 마음 헤아려도 사진 찍히는 거 항상 싫어하니까요 근데 확실히 뷰파인더로 찍으면 라이브뷰로 티안나게 찍는 것보다 훨씬 싫어해요 이건 진짜 진리입니다
가족분들이 찍히는걸 왜 싫어하는지를 헤아려보시란 말입니다.....
싫어하면 안찍는게 아니라 모르게 찍겠다 시는건데...글쎄요..
뭐 좀 아는 척 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아빠진사로 사진기 욕심 최대한 접고 100d와 저렴이 렌즈로 2-3년동안 경우 한달에 적으면 몇십장 많으면 2-3백장정도 찍었고 단 한번도 엄마한테 얘기, 유모차 다 맞기고 뒤에서 사진기만 들고 사진만 찍은 적 없네요 아니 없었다기 보다 처음에 몇번 그러다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 그 다음부터는 안그랬죠 싫어하면 안찍는다면 추억이 담긴 사진은 아예 없어져버리니까요 이번에 휴가떄 1박2일로 호텔여행가서 약120컷정도 찍고 왔네요 싫어한다고 그것마져도 찍지마라구요??
죄송합니다 아무소리안할께요
왠지 공격적으로 보이십니다. 120장.?? 저는 싫어하면 12장도 안찍습니다. 가족이라도 싫으게 있는겁니다 상대는 싫다는데 찍고 남기고 싶은것도 본인욕심이지요. 아이나 부인께서 찍어달라고 하실때 한두장만 남기는게 그들에게 더 행복합니다. 아는척이 하지말라고 공격하실게 아니라 본인과 생각이 다를수 있는걸 생각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떻게 찍느냐에따라 눈치 보일수도 있고 안보일수도 있는거 같은데요.
찍으라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다하고 찍고하는건 눈치 볼 필요가 없죠 핸드폰으로찍어도 그건 같구요.
식당,까페 막돌아다니면서 막 찍는건 아니라 눈치는 안보이지만 저는 되도록 핸드폰 씁니다.인화 할것두아니라서요.
사진을 꼭 사람만 찍을 필요는 없죠
멋진 풍경이나 건물을 찍을수도 있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의 아기자기한 소품도 찍고..
무엇을 한정적인 틀에 가두어놓고 생각하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죠
그렇게 생각지 마시기를
최소한 앞으로 계속 사진 취미를 이어가실 생각이시라면
좀더 유연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캐논 FF와 올림푸스 PL7/m10mk2와 작은 렌즈들을 사용하는데요..
와이프나 애들은 딱히 사진 찍는걸 싫어하지 않지만
확실히 작은 카메라로 찍을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저역시도 요즘은 어디 여행가는게 아니라면 큰카메라가 좀 부담스러더군요..
한번씩 배경 날림용이랑 노이즈 때문에 FF를 사용하고 있지만
70~80%이상 올림푸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편하고 와이프나 애들이랑 장난치면서도 찍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가족과 같이 다니는 아재는 경계가 덜합니다
나같은 홀로 출사다니는 노총각보다는요
그래서 출사시 최대한 신경쓰고 옷입고 나갑니다
변태카메라덕후 아재처럼 안보이게요
저는 최근에 불편했던적이 있었어요
음식점에서 있었던일인데 블로그마케팅 하시는분들 같던데 미러리스랑 DSLR 브랜드도 다 다르더군요
아무튼 마구잡이로 찍어대는데 솔직히 불쾌하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잠깐 지나가는데 찍었어야했나 분명 나왔을거 같은데..그리고 계속해서 한장찍는데 삐빅 삐빅 삐빅 찰칵 사진찍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는지...
조용한 곳에서는 솔직히 폰카나 미러리스나 DSLR이나 다 눈치보이죠
저는 사진찍으며 불편했던적은 없었는데 이번 일 통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사진 싫어하는분들은 그게 뭐든 상관없이 다 싫은겁니다ㄷㄷ
저는 찍어주는것만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둘다 좋아합니다 예전엔 제자신이 못나다 생각해서 누군가가 사진 찍으면 지워줄때까지 쫓아가서 삭제하는거 보고 왔거든요
어른들은 이쁘다 귀엽다 하는것들이 때론 정말 지우고픈 사진이기도 하거든요
정말 보름달 같이 나오기도 하고 웃을때 눈 제일 작은 순간에 하필 찍힘..쌓이고 쌓이면 찍기 싫은ㅜㅜ
저희 아버지가 그랬네요ㄷㄷㄷㄷㄷㄷㄷ키도 완전 작아보이게 찍고ㅜㅜ
지금은 좀 후회되네요 그런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하는..은근 보는 재미 쏠쏠한데ㅋㅋㅋ 초.중.고 시절 사진이 진짜 없음ㅜㅜ그때 사진 잘찍는분들이 주변에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ㅜㅜ
전 그래서 사람안찍어요.
동물 꽃 배경 찍을건 널려있습니다~~
친구이나 가족은그냥 폰카로 충분합니다 ㅎㅎ
참 난감하시겠네요..
저는 그런점에서는 참 복받았네요..저는 수동 필름 기계식 카메라를 쓰는데요(올림푸스 om-1,펜탁스 미슈퍼.핫셀503cw)얘네들은 수동렌즈라 촛점맟추고 찍으려면 뷰파인더를 보고 시간이 조금걸립니다
물론 광각렌즈를 이용해 목측식으로 조리개를 조여 노파인더 샷을 할수도 있지만요
저는 눈치안봅니다.어차피 지나가다 한번보고 말사람들이고 제가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아니니까요
다만 공공장소에서 스트로보 터뜨리고 그런짓은 안합니다..
정 그렇게 느끼신다면 차라리 1인치 컴팩트 카메라를 들이세요.폰카는 폰카일뿐 인화하면 사진 못봐줍니다
다만 요새 나온 최신형 스마트폰은 낮에 야외에서는 인화해도 잘나오더군요. 잘선택하시길
바디손떨방들어간 미러리스쓰시는게.. ㅎ
뷰파인더로 부터 자유로워지면 얻는게 많아집니다
누가 눈치를 주나요??
카페에서 노트북 죽돌이 죽순이가 눈치받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