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부먹, 찍먹처럼 입맛은 제각각이죠
저는 당연한 건 줄 알았던 음식 문화중 제일 놀랐던점이
치킨 시켜먹을 때 나오는 무!!!
그 국물을 버리는 것이였습니다.
그 새콤달콤 맛있는 국물을 왜 버리는 것인가 !!!!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치킨 먹을 때면 무랑 같이 국물도 홀짝 드시는 모습에 다른 집도 다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울 집 가족 모두 치킨 먹고 무 먹고 국물 홀짝 마셨었는데
너무 너무 놀랐던 게
성인 되고 친구네서 치킨 먹는데 친구가 치킨 무 국물을 싱크대에 쪼르르 다 버리는 모습 보고 너무 놀라 진짜 충격 받은 적 있어요
이처럼 먹는 거에 문화 충격 받으신 분 계신가요?
전 정말 너무너무 놀랐어요
예를들면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느냐 마느냐를 따지는 문제랄까??
https://cohabe.com/sisa/33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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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버려요.
딱히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전 마신다는 게 좀 놀라워요!ㅋㅋㅋ
ㄷㄷㄷ 마신다고요?!!!
저두 다 버려요 ㅎㅎㅎ 인터넷하다보니 글쓴님처럼 드시는 분들도 보여서 신기했어요 ㅎㅎ
그거 걍 조미료범벅국물인데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ㅋ
저는 초코에 민트를 섞어먹는게 그렇게 충격적이더라구요ㅜ
그냥 전 치킨무를 안먹습니다.
인터넷에서 치킨무 국물 마시는거보고 여친이랑 헤어졌다는 글 있는데 그 글 생각나네요 ㅋㅋ
저는 마시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ㅋㅋ
예전멘 마셨는제 직금은 안마셔요.
식탁에서 껍질벗기다가 흘릴때가 많아서 싱크대에서 살짝 따서 국물 버리고 완전히 따요 먹을생각은 못해봤어요.
충격은.. 서울와서 잡채밥에 짜장 안나오는거?
짜장밥이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맨밥으로 나오는거?
음. 진짜 서울깍쟁이들.. 이걸로 얼마나 더 벌겠다고... 라고 생각하며 충격먹었었어요 ㅋㅋ
전 간짜장이요ㅋㅋㅋㅋ 왜 간짜장에 계란이 안나오나.... 빼먹었나? 그생각했어여
저도 국물 먹는데..
치킨무도 쌈무도 국물 새콤달콤해요.
동치미 생각하면 그닥 이상하지도 않을텐데..
안먹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고갑니다 ㄷ
전 아는사람이 치킨 시켜먹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먹는다고 해서 충격...
전 처음 쇼크였던게..
서울에서 첫직장 다닐때 회식으로 치킨집 가자고 해서 가서.
막내라 주문을 하는데..
당연히 소주를 시켰는데 치킨에 맥주 당연한거 아니냐고 꾸사리 들었을때;;
그떄까지 치킨에 맥주 한번도 먹어본적 없었떤 일인;;;
비닐 뜯을 때 만날 흘려서...
저도 씽크대에 쪼로록 다 흘려 버려요.
마치 작성자님의 연애운을 버려 버리듯이...
그리고, 순대를 시켰는데 양파도 않주고, 이상한 소금을 줘서 쇼크
순대국밥이 돼지국밥이랑 비슷할꺼라 생각하고 시켰다가
들깨만 엄청 들어가고 비린내 엄청 심한거에 쇼크(부산에 돼지국밥집 진짜 맛 없는집 아니면 비린내는 거의 업는데 이건 뭐 ㅠㅠ)
미국 첨갔을때 프라이를 밀크쉐이크에 찍어먹었을때 신선햇어욬ㅋㅋ 그전에는 이 맛있는 두개를 왜 같이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
조금 마시고 버립니다
짜가지고 다먹기도 그렇고 맛없는건아니지만 부담스러워서
스팸을 조리하지 않고 그냥 퍼먹는 친구 보고 진짜 놀랐었어요 ㅎ 그 친구는 참치캔은 또 그냥 못먹고 꼭 조리해서 먹는다길래 서로 충격 ㅋㅋㅋㅋ
전 경상도식소고기국먹을땨 충격이였음 요것이 육개장도 아닌것이 약간싱거우면서 고추맛도 강하고 존맛...
헐... 저 무 다먹어서 모자라면 국물을 홀짝홀짝 마셔요..
회사와서 시켜먹을때 다들 국물버리더라구요 ㅠㅠ
글쓴님 그거 그냥 설탕소금범벅에 식초첨가한 물이에요
웬만하면 안 드시는 게.. 치킨 무 자체도 그렇지만 ㅜ
이번에 일 쉬면서 국내여행다니면서 느낀거
순대에 막장
항상 순대는 소금이나 새우젓에 먹었는뎅 부산에서 먹었던 막장+생양파 조합이 좋더라구요
콩국수에 설탕
설탕 넣어 먹는다고해서 신기해서 콩국수집에 갔지만 2일연속 문닫아서 못먹어봤지만ㅠㅠ 다음엔 꼭 먹을껍니다ㅠㅠ
배고프다
치킨 먹고 싶다
ㅜㅜ
저도 저희집에서 다들 그러니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경악을 하더라구요...ㅜ왜 마시냐고 물어본다면...저의 주관적인 의견은 치킨무 다 먹었을 때 무 대신 마시는거랍니다 흙ㅜㅜ
민트초코요.
치킨무 국물 먹어봤어요
벌칙으로...
애저회..
전 못먹고 웩했어요
이거 콩튀김 진짜 대전만 먹나요?!?
저 오유에서 보고 알았어요 ㅋㅋㅋ
대전에서는 급식으로도 나옵니당
삼계탕 속의 대추가 뭐 나쁜 성분 다 빨아들여서 먹으면 안된다는 헛소리와
라면 끓여먹으면서 건더기는 저질이라 몸에 나쁘니까 넣지 말자고 한 말
짬뽕 국물은 몸에 나쁘니까 면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다.
몸 생각 하는거면 애초에 라면 같은걸 쳐먹지 마라고 이야기 주고 싶었어요..
어릴적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치킨을 밥 반찬으로 먹어서 당황했던적이있어요 ㅎ
치킨이랑 밥을 같이먹을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호박잎 쪄서 양념간장에 싸 먹는게 너무 이상해 보였어요. 결혼하고 시댁에서.... 전 양념된장에 항상 싸먹었거든요.
하얀국물 순대국밥요.
병천순대라고 천안가서 시켰다가
어유 풀어도 풀어도 간이 안되는 다대기에
희어멀건한 육수의 따로노는 그 맛이란
순대먹을때 허파랑 심장, 귀 먹는거요. 순대랑 간밖에 안먹는 저로썬 엄청난 충격이였어요.
사실 치킨무 국물 버리고 물로 좀 헹궈먹어요 하핫
전....순대를 시켰는데 소금만 줄때.....??! 제가 살던 곳에선 막장? 쌈장 비슷한 장에다가 단무지까지 주는게 일반적이었거든요ㅋㅋㅋ 와 이동네 인심한번 야박하네 했었음...
전 먹는다고 듣고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먹어요.
소화도 잘되는거 같고.
음식이라는건 틀리다가아니라
오! 새롭다!!!
그러면 전 생각도 못해 본거라 새롭고 좋은것도 많더라구요
피자랑 피클국물은 조금 놀랬었어요
저는 어릴때 오므라이스 비빔밥처럼 비벼먹는거랑(급식먹는데 나 빼고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더 충격이었음 나만 안 비비고 잘라먹듯 먹는데 뭔가 서울깍쟁이된 기분ㅋㅋㅋ)그리고 우유랑 스프에 밥 말아먹는거요....
식혜와 감주가 다르다고 해서 충격..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달라서 충격x2...
우리 외갓집 전라도..
콩국수에 설탕 타먹음....문화충격
전라도 음식 거의 다 좋아하지만 콩국수에 설탕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됨
시집가서 배운 수제비 반죽이요
물 소금 식용류가 조금 들어가던데 충격이였어요
그리고 로데오 떡볶이 레시피에도 식용유가 한바가지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치킨무 안먹음 -0-/
친구가 계란말이 위에 마요네즈 뿌릴때요. 저희집은 케찹만 뿌렸었는데 ㄷ ㄷ ㄷ ㄷ
삶은 땅콩 처음보고 신기해한게 기억나네요
의외로 맛있더란.
저는 치킨무 국물을 마신다는거 지금 처음 들어봐요...
저도 치킨무를 빼달라그래요
저는 김밥위에 마요네즈 뿌려먹는게 충격이었네요
그냥 마요네즈는 아니고 약간 사워크림처럼 상큼한 맛이 가미된 마요네즈였는데
김밥에 뿌려 먹으라고 식당에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맛은 있는데 진짜 충격이었네요
순대 먹는데
순대피 하나 하나 빼서 속에 당면만 먹는 사람 보고 충격
메밀국수를 국물에 면 풀어서 안먹고 면 위에 국물을 소스처럼 흘려서 먹는 친구를 봤을때요 @_@
치킨무 뜯을때 새는게 싫어서 뜯어서 반정도 버리고 뜯어요
국물은 가끔 먹어요
우리집에서는 과메기가 야식이거든요, 어릴때부터 겨울만 되면 집에 항상 과메기가 있었어요;;; (부모님 두분 다 경북분이심) 심지어 전 손질안된 짚에 걸려있는(?) 과메기도 손질할 줄 안다는;;; 학교를 외국에서 나왔는데 다른 한국애들이 과메기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해서(당시 2000년대 초반) 충격받았었어요~ 요즘은 술집안주에도 있고해서 많이 흔해졌는데 그땐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먹거리는 아니였나봐요 ㅠ
지금껏 치킨무 국물 마시거나 떠먹는 사람을
못본 1인으로서 ㄷ ㄷ ㄷ
개취문제라서 시큼한 국물은 노노해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더란.....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질 않나.....
마시진 않고, 넘칠까봐 쪼금만 남겨두고 버립니다!
치킨 오면 제얼 먼저 하는 게 그거 버리는 건데;;; ㄷㄷㄷ
제 친구는 치킨 먹으면 뼈가 안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 같은 굵은 거 말고 어지간한 건 다 먹음 ;; ㄷㄷ
친구는 뼈를 일일이 다 발라서 버리는 애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더라구요
일시집스끼로나온 메추리알을 친구가 껍질째먹는거보구경악했었는데 먹어보라해서 먹어보구 괘안아서 한동안저도그렇게먹었었네요
치밥 보니까 생각나는데
치킨을 밥이랑 같이 먹는 것도 생각도 안해본 일이라 충격이었고
기억을 더 거슬러 올라가보니
저희 가족은 어릴적에 고기나 회 먹을때 꼭 그 음식만 먹었거든요. 밥없이.
마무리로 밥이나 탕, 찌개, 면 이런 것도 먹어본 적 없어가지고ㅋㅋㅋㅋ 고기먹으러 가면 고기로 배채우고 회먹으러가면 회로 배채웠음.
나중에야 다른 사람들은 밥이랑 먹는다는 거 알고 좀 놀랐어요.
지금은 밥 없으면 고기나 회의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라 무조건 밥이랑 같이 먹음. 이 맛있는 걸 왜 몰랐으까.
다시마쌈을 초장과 먹는 모습을 보았을때...(우리동네는 액젓)
길거리서 파는 오뎅에 분무기로 간장을 뿌려먹을때...(이건 세대차이인가...?)
시댁에서 전복회 처음 먹었을때.. 전복은 죽만 먹는줄 알았었는데 ㅠㅠ
글고 남편이 군소도 먹는거라고 별미라고 했을때..
음... 그리고 일년에 한 번씩 가서 사슴피 먹는거 보고 쇼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