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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문화 충격 느껴 보신 분~~?

탕수육 부먹, 찍먹처럼 입맛은 제각각이죠
저는 당연한 건 줄 알았던 음식 문화중 제일 놀랐던점이
치킨 시켜먹을 때 나오는 무!!!
그 국물을 버리는 것이였습니다.
그 새콤달콤 맛있는 국물을 왜 버리는 것인가 !!!!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치킨 먹을 때면 무랑 같이 국물도 홀짝 드시는 모습에 다른 집도 다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울 집 가족 모두 치킨 먹고 무 먹고 국물 홀짝 마셨었는데
너무 너무 놀랐던 게
성인 되고 친구네서 치킨 먹는데 친구가 치킨 무 국물을 싱크대에 쪼르르 다 버리는 모습 보고 너무 놀라 진짜 충격 받은 적 있어요
이처럼 먹는 거에 문화 충격 받으신 분 계신가요?
전 정말 너무너무 놀랐어요 
예를들면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느냐 마느냐를 따지는 문제랄까?? 

댓글
  • 빨간전화기 2017/08/16 16:31

    저도 다 버려요.
    딱히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전 마신다는 게 좀 놀라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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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로세움개장 2017/08/16 16:32

    ㄷㄷㄷ 마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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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햄찌 2017/08/16 16:46

    저두 다 버려요 ㅎㅎㅎ 인터넷하다보니 글쓴님처럼 드시는 분들도 보여서 신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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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16 16:50

    그거 걍 조미료범벅국물인데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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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16 16:51

    저는 초코에 민트를 섞어먹는게 그렇게 충격적이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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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걸린북극곰 2017/08/16 16:52

    그냥 전 치킨무를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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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하니 2017/08/16 16:54

    인터넷에서 치킨무 국물 마시는거보고 여친이랑 헤어졌다는 글 있는데 그 글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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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찜 2017/08/16 17:04

    저는 마시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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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발걸음 2017/08/16 17:08

    예전멘 마셨는제 직금은 안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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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르보르 2017/08/16 17:25

    식탁에서 껍질벗기다가 흘릴때가 많아서 싱크대에서 살짝 따서 국물 버리고 완전히 따요 먹을생각은 못해봤어요.
    충격은.. 서울와서 잡채밥에  짜장 안나오는거?
    짜장밥이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맨밥으로 나오는거?
    음. 진짜 서울깍쟁이들.. 이걸로 얼마나 더 벌겠다고... 라고 생각하며 충격먹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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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옹뽀옹 2017/08/16 18:06

    전 간짜장이요ㅋㅋㅋㅋ 왜 간짜장에 계란이 안나오나.... 빼먹었나? 그생각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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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앞꼴의영향 2017/08/16 18:06

    저도 국물 먹는데..
    치킨무도 쌈무도 국물 새콤달콤해요.
    동치미 생각하면 그닥 이상하지도 않을텐데..
    안먹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고갑니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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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룽 2017/08/16 18:06

    전 아는사람이 치킨 시켜먹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먹는다고 해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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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_소나기 2017/08/16 18:06

    전 처음 쇼크였던게..
    서울에서 첫직장 다닐때 회식으로 치킨집 가자고 해서 가서.
    막내라 주문을 하는데..
    당연히 소주를 시켰는데 치킨에 맥주 당연한거 아니냐고 꾸사리 들었을때;;
    그떄까지 치킨에 맥주 한번도 먹어본적 없었떤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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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출정 2017/08/16 18:07

    비닐 뜯을 때 만날 흘려서...
    저도 씽크대에 쪼로록 다 흘려 버려요.
    마치 작성자님의 연애운을 버려 버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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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_소나기 2017/08/16 18:07

    그리고, 순대를 시켰는데 양파도 않주고, 이상한 소금을 줘서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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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_소나기 2017/08/16 18:08

    순대국밥이 돼지국밥이랑 비슷할꺼라 생각하고 시켰다가
    들깨만 엄청 들어가고 비린내 엄청 심한거에 쇼크(부산에 돼지국밥집 진짜 맛 없는집 아니면 비린내는 거의 업는데 이건 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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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tTree:) 2017/08/16 18:11

    미국 첨갔을때 프라이를 밀크쉐이크에 찍어먹었을때 신선햇어욬ㅋㅋ 그전에는 이 맛있는 두개를 왜 같이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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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덤속의드립 2017/08/16 18:12

    조금 마시고 버립니다
    짜가지고 다먹기도 그렇고 맛없는건아니지만 부담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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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posita 2017/08/16 18:12

    스팸을 조리하지 않고 그냥 퍼먹는 친구 보고 진짜 놀랐었어요 ㅎ 그 친구는 참치캔은 또 그냥 못먹고 꼭 조리해서 먹는다길래 서로 충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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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이여 2017/08/16 18:13

    전 경상도식소고기국먹을땨 충격이였음 요것이 육개장도 아닌것이 약간싱거우면서 고추맛도 강하고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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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마리닭장 2017/08/16 18:14

    헐... 저 무 다먹어서 모자라면 국물을 홀짝홀짝 마셔요..
    회사와서 시켜먹을때 다들 국물버리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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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아니고돼 2017/08/16 18:15

    글쓴님 그거 그냥 설탕소금범벅에 식초첨가한 물이에요
    웬만하면 안 드시는 게.. 치킨 무 자체도 그렇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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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단화 2017/08/16 18:16

    이번에 일 쉬면서 국내여행다니면서 느낀거
    순대에 막장
    항상 순대는 소금이나 새우젓에 먹었는뎅 부산에서 먹었던 막장+생양파 조합이 좋더라구요
    콩국수에 설탕
    설탕 넣어 먹는다고해서 신기해서 콩국수집에 갔지만 2일연속 문닫아서 못먹어봤지만ㅠㅠ 다음엔 꼭 먹을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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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08/16 18:24

    배고프다
    치킨 먹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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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덕후 2017/08/16 18:31

    저도 저희집에서 다들 그러니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경악을 하더라구요...ㅜ왜 마시냐고 물어본다면...저의 주관적인 의견은 치킨무 다 먹었을 때 무 대신 마시는거랍니다 흙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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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힉토르 2017/08/16 18:37

    민트초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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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학자 2017/08/16 18:40

    치킨무 국물 먹어봤어요
    벌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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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먹어시냐 2017/08/16 18:44

    애저회..
    전 못먹고 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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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llan 2017/08/16 18:45


    이거 콩튀김 진짜 대전만 먹나요?!?
    저 오유에서 보고 알았어요 ㅋㅋㅋ
    대전에서는 급식으로도 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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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DP1 2017/08/16 18:49

    삼계탕 속의 대추가 뭐 나쁜 성분 다 빨아들여서 먹으면 안된다는 헛소리와
    라면 끓여먹으면서 건더기는 저질이라 몸에 나쁘니까 넣지 말자고 한  말
    짬뽕 국물은 몸에 나쁘니까 면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다.
    몸 생각 하는거면 애초에 라면 같은걸 쳐먹지 마라고 이야기 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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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ene55 2017/08/16 19:00

    어릴적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치킨을 밥 반찬으로 먹어서 당황했던적이있어요 ㅎ
    치킨이랑 밥을 같이먹을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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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푸른물 2017/08/16 19:14

    호박잎 쪄서 양념간장에 싸 먹는게 너무 이상해 보였어요. 결혼하고 시댁에서.... 전 양념된장에 항상 싸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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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프티콘 2017/08/16 19:29

    하얀국물 순대국밥요.
    병천순대라고 천안가서 시켰다가
    어유 풀어도 풀어도 간이 안되는 다대기에
    희어멀건한 육수의 따로노는 그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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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르바 2017/08/16 19:42

    순대먹을때 허파랑 심장, 귀 먹는거요. 순대랑 간밖에 안먹는 저로썬 엄청난 충격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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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꾹꾸 2017/08/16 20:18

    사실 치킨무 국물 버리고 물로 좀 헹궈먹어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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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뻘건머리앤 2017/08/16 20:31

    전....순대를 시켰는데 소금만 줄때.....??! 제가 살던 곳에선 막장? 쌈장 비슷한 장에다가 단무지까지 주는게 일반적이었거든요ㅋㅋㅋ 와 이동네 인심한번 야박하네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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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업벤치 2017/08/16 20:39

    전 먹는다고 듣고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먹어요.
    소화도 잘되는거 같고.
    음식이라는건 틀리다가아니라
    오! 새롭다!!!
    그러면 전 생각도 못해 본거라 새롭고 좋은것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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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낙낙 2017/08/16 21:03

    피자랑 피클국물은 조금 놀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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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모근깡패 2017/08/16 21:24

    저는 어릴때 오므라이스 비빔밥처럼 비벼먹는거랑(급식먹는데 나 빼고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더 충격이었음 나만 안 비비고 잘라먹듯 먹는데 뭔가 서울깍쟁이된 기분ㅋㅋㅋ)그리고 우유랑 스프에 밥 말아먹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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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간다 2017/08/16 21:32

    식혜와 감주가 다르다고 해서 충격..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달라서 충격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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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용이용 2017/08/16 21:38

    우리 외갓집 전라도..
    콩국수에 설탕 타먹음....문화충격
    전라도 음식 거의 다 좋아하지만 콩국수에 설탕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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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ccato 2017/08/16 22:09

    시집가서 배운 수제비 반죽이요
    물 소금 식용류가 조금 들어가던데 충격이였어요
    그리고 로데오 떡볶이 레시피에도 식용유가 한바가지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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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ar.kr 2017/08/16 22:33

    저는 치킨무 안먹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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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까지나 2017/08/16 22:34

    친구가 계란말이 위에 마요네즈 뿌릴때요. 저희집은 케찹만 뿌렸었는데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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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A 2017/08/16 22:36

    삶은 땅콩 처음보고 신기해한게 기억나네요
    의외로 맛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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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r29 2017/08/16 22:36

    저는 치킨무 국물을 마신다는거 지금 처음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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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노즐러 2017/08/16 22:37

    저도 치킨무를 빼달라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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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민락 2017/08/16 22:42

    저는 김밥위에 마요네즈 뿌려먹는게 충격이었네요
    그냥 마요네즈는 아니고 약간 사워크림처럼 상큼한 맛이 가미된 마요네즈였는데
    김밥에 뿌려 먹으라고 식당에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맛은 있는데 진짜 충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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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아님 2017/08/16 22:43

    순대 먹는데
    순대피 하나 하나 빼서 속에 당면만 먹는 사람 보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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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 2017/08/16 22:43

    메밀국수를 국물에 면 풀어서 안먹고 면 위에 국물을 소스처럼 흘려서 먹는 친구를 봤을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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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각의추억 2017/08/16 22:47

    치킨무 뜯을때 새는게 싫어서 뜯어서 반정도 버리고 뜯어요
    국물은 가끔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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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외계인 2017/08/16 22:47

    우리집에서는 과메기가 야식이거든요, 어릴때부터 겨울만 되면 집에 항상 과메기가 있었어요;;; (부모님 두분 다 경북분이심) 심지어 전 손질안된 짚에 걸려있는(?) 과메기도 손질할 줄 안다는;;; 학교를 외국에서 나왔는데 다른 한국애들이 과메기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해서(당시 2000년대 초반) 충격받았었어요~ 요즘은 술집안주에도 있고해서 많이 흔해졌는데 그땐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먹거리는 아니였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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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풰모카 2017/08/16 22:54

    지금껏 치킨무 국물 마시거나 떠먹는 사람을
    못본 1인으로서 ㄷ ㄷ ㄷ
    개취문제라서 시큼한 국물은 노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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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실짱 2017/08/16 22:56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더란.....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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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y 2017/08/16 22:56

    마시진 않고, 넘칠까봐 쪼금만 남겨두고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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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_날개 2017/08/16 22:56

    치킨 오면 제얼 먼저 하는 게 그거 버리는 건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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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필여고생 2017/08/16 23:01

    제 친구는 치킨 먹으면 뼈가 안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 같은 굵은 거 말고 어지간한 건 다 먹음 ;; ㄷㄷ
    친구는 뼈를 일일이 다 발라서 버리는 애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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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터맛김치 2017/08/16 23:03

    일시집스끼로나온 메추리알을 친구가 껍질째먹는거보구경악했었는데 먹어보라해서 먹어보구 괘안아서 한동안저도그렇게먹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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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드 2017/08/16 23:11

    치밥 보니까 생각나는데
    치킨을 밥이랑 같이 먹는 것도 생각도 안해본 일이라 충격이었고
    기억을 더 거슬러 올라가보니
    저희 가족은 어릴적에 고기나 회 먹을때 꼭 그 음식만 먹었거든요. 밥없이.
    마무리로 밥이나 탕, 찌개, 면 이런 것도 먹어본 적 없어가지고ㅋㅋㅋㅋ 고기먹으러 가면 고기로 배채우고 회먹으러가면 회로 배채웠음.
    나중에야 다른 사람들은 밥이랑 먹는다는 거 알고 좀 놀랐어요.
    지금은 밥 없으면 고기나 회의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라 무조건 밥이랑 같이 먹음. 이 맛있는 걸 왜 몰랐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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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보맘 2017/08/16 23:12

    다시마쌈을 초장과 먹는 모습을 보았을때...(우리동네는 액젓)
    길거리서 파는 오뎅에 분무기로 간장을 뿌려먹을때...(이건 세대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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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맷돌 2017/08/16 23:15

    시댁에서 전복회 처음 먹었을때.. 전복은 죽만 먹는줄 알았었는데 ㅠㅠ
    글고 남편이 군소도 먹는거라고 별미라고 했을때..
    음... 그리고 일년에 한 번씩 가서 사슴피 먹는거 보고 쇼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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