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 성공하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 오늘,
아무리 늦어도 내일중엔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내일 이른아침 줄서서 우표첩과 전지 시트 등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구요.
이번 우표는 우표첩을 제외하면 우표수집가 분들께 보내드리는 형식으로
전지와 시트를 비닐에 포장하지 않은채로 그대로 노출되어 있을겁니다.
기쁜 마음으로 맨손으로 우표를 만지는 그 순간
우표에 지문이 아주 선명하게 찍힙니다.
흥분하고 기쁘다 보니 이미 손가락에는 땀이 나고 있습니다.
그 상태로 지문이 찍히면 오랜시간 지나면 변색이 됩니다.
눈에 잘 띄지 않더라도 물리적으로는 손상이에요.
절대로 급한 마음에 그냥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가능하면 깨끗한 핀셋이나 일회용 위생장갑 등으로 만지시길 당부드립니다.
유별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변색됩니다.
우표수집가분들은 우표전용 핀셋을 하나씩 다 갖고 계세요.
지문 찍히면 망합니다.
액자 등에 넣어서 책상위에 올려두실 계획이신 분들은
빛에 노출되어 더 빨리 변색이 되구요.
원래 우표수집가들은 우표에 절대로 지문을 남기지 않습니다.
시트와 전지에 맞는 전용비닐을 무조건 씌우죠.
지금 구입하신 우표들은 훗날,
대한민국을 바꾼 위인 우표가 됩니다.
우린 수집가 이상으로 훨씬 더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충청도 시골인데도 전화가 많이 왓대요. 우체국 9시 시작인데
일회용 비닐장갑 준비해가려구요~
저도 내일 받을 수 있겠더군요. ㅋㅋ 통신판매에 성공!
300년후에 전설아이템 되는거 아닐런지
헛 그렇군요..
사이즈 맞는 비닐에다가 다 넣어놔야겠어요..ㄷㄷ
내일 모든 우체국에서 판매하나요?
이거 왠지 낼 아침 경쟁자의 글 같은데....
저도 청주 시내는 포기하고
위대한 홍준표를 ㅂ압도적으로 뽑으신 동네로 원정갑니다
근데 문제는 그 동네 우체국 직원조차 엄청 회의적으로 얘기했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
액자에 넣으실거면 자외선 차단 필름이라도 붙여야...ㄷ ㄷ ㄷ
pk 시골 동네임에 희망을 걸고 낼 우체국으로 고고!
근데. . 오늘 전화해보니 문의전화 겁나 많았대요ㅜㅜ
겟 할 수 있겠죠? ㅠㅠ
비닐장갑, 화일 챙겨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