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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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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우라질년이 2017/08/09 00:04

    산후조리라는게 딴게 없고
    아이 낳고 나서 얼마동안은 가사노동, 육아,인간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쉬는 거니깐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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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7/08/09 08:56

    이짤로 엄청 까이던데.
    미국도 산후조리 있는데 우리처럼 조리원 개념이 아니라 병원에서 해주는거라 돈이 너무 비싸서 못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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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제신농씨 2017/08/09 12:04

    서양 여자들은 동양 여자랑 몸이 많이 다르다고 그래요.
    애낳고 바로 그 날 찬물로 샤워하고 스테이크 썰어먹고 등등 ;;;
    그러다보니 산후조리 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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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10 11:29

    애낳고 쉬는건 어디나 똑같은데
    호텔에서 쉬냐 조리원에서 쉬냐 집에서 쉬냐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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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J 2017/08/14 19:48

    여유되면 산후조리원에서 푹 쉬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희 누나는 산후조리원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어머니께서 간단하게 교육 받으시고 집에서 쉬는걸로 했었네요
    산후조리원 있건 없건 문제가 있겠냐마는, 문제는 서비스 대비 과한 가격인 곳도 있고, 옛날에 뉴스에서 청결문제나 아기 보살필 때 인성문제를 가진 곳이 몇몇 군데 있다며 보도되서 한번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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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씨 2017/08/14 19:53

    아 미국가서. 애낳았구나
    하히씨 별씨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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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짙은고래 2017/08/14 19:56

    요즘 댓글들 보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해도 아직도 오유는 여시, 메갈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네요.
    서민정씨의 단순한 경험담에 바로 날라오는 근거없는 인신공격과,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찬물샤워? 기가찹니다. 미국 한번이라도 가보셨는지...) 헛소문들로 어떻게든 한국 특유의 비생산적이고 여성상위적 악폐습을 정당화하려는 댓글들이 버젓이 달리다니
    최근 패착게 이슈와 군게이슈를 생각해보면
    조만간 오유에 또다시 피바람이 한번 일겠네요.
    그러기전에 저런 사람들에게 신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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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복군주 2017/08/14 19:56

    아직도 산모의 골반크기, 태아의 머리크기 등등 황당한 논리로 한국여성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분들이 많네요.
    전혀 아무런 근거도 없다는 것이 이미 낱낱이 밝혀졌는데도 무슨 미신이라도 믿고 싶은 것인지...
    산후조리원은 그냥 명품가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내가 애 낳느라고 수고했으니 남편이 명품가방 하나 사주면 당연히 아내는 좋아하겠죠.
    그렇다고 모든 산모가 출산하고 나면 당연히 명품가방이 필요한 것은 아니죠.
    산후조리원 가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치 한국여성에게는 필수적인 것처럼 과장하지 말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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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밤의꿈 2017/08/14 20:02

    산후조리원은 까일지언정
    산후조리 자체를 까지는 않으셨으면해요
    산후조리 굉장히중요한데...
    물론 비싼돈 들일 만한 재력이면 돈들여하실테고
    그게아니라면
    집에서 몇달정도 푹쉬시면서 몸조리하시면 되는거고요
    꼭 비싼곳 가서해야한다 이런건.....문제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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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백백마법사 2017/08/14 20:14

    산후 조리에 대해 뭐라 할 생각도 없고 뭐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형편에 따라서 집에서 산후 조리 할 수도 있고, 산후조리원에서도 할 수 있고, 더 비싼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과는 비교하지는 맙시다
    남자들이라고 비싼 조리원 가고 싶은 생각 없나요?
    아내라고 비싼 조리원 고집하나요?
    꼭 보면 주변에서 누가 어디에 가서 뭐 했다더라
    이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너네 남편은?"
    이게 은근히 남자들 자존심 건드리는 것이라고
    제 주변 남자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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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08/14 20:24

    산후조리하세요...꼭 ..
    첫째땐 산후조리 해서..전 산후풍같은게 거짓인줄알고 둘째낳고 안했는데 ㅠ 뼈마디가 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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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jun 2017/08/14 20:38

    산후조리가 별건가요 애기만 케어하면서 한이주 살림에서 손 놓고 있는게 산후조리지 저도 애둘 낳으면서 본의아니게 남편이랑 둘이 했는데 남편이 청소랑 밥 설겆이 빨래 해주고 한 이주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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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스 2017/08/14 21:30

    ㅎㅎ현재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중인 산모인데요,
    다른분들은 산후조리원에서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방 제공, 세끼 식사 및 간식 세번, 24시간 아기 케어, 매일 가슴마사지 다 포함해서 저렴한곳은 2주에 180정도 부터 시작하는데요.
    하루에 13만원 내외정도..
    사실 일반 숙박시설에서 하룻밤 자는것만해도 5만원은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그 기간동안 산모는 모유수유 및 아기 케어 방법 배우면서 몸 챙기는것에 집중하는 것이구요.
    실제 조리원에서 산모들 보면 자연분만한 산모들은 일주일 가까이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제왕절개하신 분들은 자기 몸 겨누기도 힘들어 보이는 분들 많습니다..
    그 몸으로 1-3시간마다 한번씩 아기 젖 물리러 오시죠.
    산후조리 없다고 하는 나라들도 몸 회복하는 기간에는 시터 및 가사도우미를 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히려 24시간 아기 봐줄 시터와 가사도우미 비용생각하면 산후조리원 비용은 공동구매 개념이라 차라리 경제적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그 비용이 따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산후조리원 훌쩍 뛰어 넘죠.
    그리고 초산인 엄마들은 육아 지식도 여기서 배워가구요.
    저 같은 경우도 아기 아픈거나 가슴 문제 등등 다 조리원에서 워낙 잘 케어 해 주셔서 진짜 돈이 하나도 안아깝고, 혼자였으면 도저히 힘들었을 일들도 많았네요.
    산후조리원에서 무슨 황제같이 쉬다 가는것도 아닌데 대체 왜 산후조리 및 산후조리원 가는것이 욕을 먹는지 이유를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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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7/08/14 21:45

    절라  웃긴게 뭔지 앎 ??   미국에 산후조리원 만든게 누굴꺼라 생각함??
    여자들임..  소비자가  있으니. .판매가 생기는 거임? ?
    그거에 남자는 그냥 내 여자가 ..귀하다고 생각드니까. 덜  고생하라고 쫓아가는거잖음??
    내말이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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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늘맛_커피 2017/08/14 21:57

    왜 이렇게 산후 조리원 못 까서 안달인 사람들이 많냐 해주는거 보면 되게 납득가는 금액이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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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7/08/14 22:13

    내장이 다 위로 눌려올라가고 생식기 부분 절개하고 한도까지 몸의 기관이 열리는 일인데 그 몇주 쉬는게 뭐가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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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기 2017/08/14 22:15

    제가 미국 있을때 매형 : 이민 3세 (선조다 한국인) 친척누나 이민 1.5세(선조 다 한국임) 산후조리 따위 ㄱ나 줘붜려. 그런거 없음. 거기 한인 2세들 다 똑같더군요. 아무 이상 없습니다. 집안일도 다 하고 찬거 잘먹고 여행도 잘 다님. 다만 2달 산후 휴가는 부럽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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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rider 2017/08/14 22:26

    산후조리 자체는 까지 말자. 엄마한테도 그럴거냐?
    그깟 애낳는게 뭐라고 대접받으려드냐고 따질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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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쵸콜렛케익 2017/08/15 00:46

    전에 산후조리에 대한 다큐봤는데..
    산후조리하는 국기들을보니
    전세계에 아시아계 인종이 사는곳은 다 비슷하게 산후조리하더군요.
    아시아여성이 골반이 납작한 모양이라 출산시 뼈가 심하게 벌어져서 몸을 많이 안움직이고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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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나온빵 2017/08/15 00:51

    산후조리와 산후조리원 까는 분들은 애 낳아보시면 그런 말 절대 못할텐데...
    잘 모르니까 하는 소리죠. 겪어본 것과 내가 아는 만큼의 정보로만 상상하는 건 큰 차이가 나죠. 하지만 무지에서 오는 막말은 안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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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를내놔라 2017/08/15 00:52

    우리나라 출산휴가를 특히 남자가 거의 쓸수가없으니
    산후조리원이란게 생긴가 아닌가싶음..
    남자도 같이 출산휴가받는게 쉽다면 굳이 돈써가면서
    조리원갈필요없이 남편이 수발다들면서 임산부
    푹쉬게할수있지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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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방알라 2017/08/15 00:56

    산후조리 제대로 안하면 심한 경우에 골병으로 남습니다. 옛날 할머니들 애기낳자마자 담날 밭에 가서 일했다던데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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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카싸노바 2017/08/15 00:57

    산후조리원을 향한 유난과 허영심을 비판하되, 산후조리 자체를 부정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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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의노래 2017/08/15 00:59

    산후조리 꼭 필요 해요..  주변에 제대로 못한 언니 너무 힘들어함.. 진짜 다른건 아껴도 귀한 자식 낳아준 각자의 사모님들 에게 저건 절대 아끼라고 하지 말아줘요.. 진짜 부탁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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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앙 2017/08/15 01:02

    흔히들 말하는 서양은 산후에 쉴 수있는 환경이 잘 조성된 상황이고
    우리는 산후에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서양은 남성들의 출산관련 휴가들이 잘 시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의 현실은 남성들은 출산관련 휴가들을 제대로 쉴 수 없기에 출산한 여성들이 혼자 혹은 가족들이 캐어해야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이 생긴거 아닌가요?  돈이 들더라도 산모가 편안하게 쉬면서 몸을 보살필 수 있는 상황을 돈을 내며 구매하는거지요.
    옛날부터 우리어르신들은 밭매다가 애낳았다, 애낳고 바로 밭매러 나갔다, 애낳고 바로 일했다라고 하는 이야기들을 하는 분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산모들의 고통이 말하면 안되는 것이고 드러내면 안되는 것이고 그래서 산후조리원에 가는 사람들은 사치고 낭비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긴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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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블링v 2017/08/15 01:04

    맹장수술해도 입원하고 코수술해도 입원하는데 몸에서 50센치정도의 아이가 나오는건데 좀 쉬면 안되나요? 산후조리원을 가던 집에서 도우미를 불러쉬던 아기 낳느라 고생한 사람 회복할 시간은 줘야죠. 아이품는게 10달인데 2주정도 산후조리원 가는거 절대 비싼돈도 아니에요(터무니 없이 높은가격의 조리원 제외)
    산후조리원가도 수유콜이 계속와서 쉬어도 쉬는게 아니고 새벽까지 수유하는 엄마들은 3시간도 못자요
    젖몸살나서 고생하는 엄마도 많고 아픈데 아이 모유수유 하려고 아이 빠는힘 때문에 상처나서 피나는 젖꼭지 물리는 엄마들도 많아요 상처난 부위를 매시간마다 5-10분 길게는 20분정도 쪽쪽 빤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허벅지 뜯으면서 수유해요..
    게다가 조리원에서 생기있는 엄마는 본적이 없어요 다들 초췌하고 아이낳고 힘들어서 온몸이 다 부어있구요.. 온전히 아이를 케어하기위해 간다고 생각해주세요 실제로 조리원에서 하는것도 다 아이케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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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카싸노바 2017/08/15 01:08

    인터넷 밖의 세상에선
    "출산을 했고 너의 자식을 낳아 주었으니, 나는 황제급 대우를 받는 산후조리원이 마땅하다! 이게 아까워?"
    라고 주장하는 여자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괜히 남편 부담주는 건 아닌지, 이거저거 아끼면 굳이 좋은데 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여자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다른 나라는 출산하고도 몇일 쉬면 쌩쌩하게 생활한다던데, 넌 왜 이렇게 유난을 떨어? 대접받고 싶어?"
    라고 하는 남자보다는
    '아이 낳느라 고생했다. 어디 아픈데 없니. 무엇이든 해줄게. 필요한 거 있으면 말만 해'
    라고 할 남자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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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곰 2017/08/15 01:10

    와....신박하네요. 여성상위악습이 산후조리원이라니 ㅋㅋㅋ
    진짜 저런 생각을 하고 입밖으로 낸다는게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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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보고싶다 2017/08/15 01:11

    여기서 산후조리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엄마들도 그사람들 낳고도 산후조리하겠다고 미역국 드셨을텐데 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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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밀리에 2017/08/15 01:11

    아니 하믄 하는거고 안 하믄 안 하는거지
    한다고 욕할건 뭐고 안 한다고 욕할건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다;;
    저는 첫째 낳을 땐 진짜 암 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산후조리 그게 중요한가 싶어서 산후조리 거의 안하다시피 했는데 그게 산후조리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나 개념이 없던거지 산후조리를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안 한 건 아니거든요^^; 서민정씨도 그냥 그런게 아니었을까 싶은데ㅋㅋ..
    근데 애 키우면서 몸 다 삭아서 둘째 낳고는 꼭 산후조리 제대로 하려구요^^...(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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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Barbarian 2017/08/15 01:16


    산후조리원을 가든
    남편이 휴가를 받아서 아내와 아가를 보살피든
    집안이 대가족이라서 온가족이 나서서 산모를 보살피든
    서양이든 동양이든 신후조리는 존재합니다.
    방식과 개념의 차이가 있을뿐이죠.
    남들이랑 비교할것 없고 형편에 맞춰서 제일 효과적인 방법을 택하시면 됩니다.
    산모와 남편이 건강해야 아가에게도 좋은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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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레노아Ω 2017/08/15 01:16

    산후조리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니네 누나, 여동생들한테 강력하게 주장해서 하지 못하도록 말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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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봉아 2017/08/15 01:22

    산후조리와 산후조리원을 구별해서 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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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잎이슬 2017/08/15 01:23

    애 낳고 잘 먹고 푹 쉴 수 있으면 그게 산후죠리죠
    근데 그게 안돼요. 쉬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수인데 우리 나라는 아기 낳았다고 남편한테 휴가를 오래 주지도 않죠. 나라에서 도우미를 보내주는것도 아니고 사람 써도 다 돈이에요.
    고가의 산후조리원이 문제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제가 들어간 조리원이 2주에 200이 조금 안되었네요. 1일당 13만원 꼴이고 저희 지역은 대부분 200만원대였어요. 남편까지 잘 수 있는 넓은 1인실에 삼시세끼 밥 간식 푸짐하게 나오고 산모 빨래 해주고 모유수유, 목욕법등 교육에 마사지 해주는데 이게 비싼건지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개인의 소비에 타인이 왈가왈부 한다는게 이상합니다. 여행 가서 비싼 호텔방 잡는다고 다른 사람이 사치한다 손가락질하며 욕하나요? 수백씩 들여 해외여행 가는건 힐링이고 뼈마디 벌어져 가며 아이 낳은 산모가 이삼백 들여 조리원에서 조리하는건 논란거리가 된다는게 씁쓸하네요.  수백 수천씩 하는 호화 산후조리원은 연예인이 이용했다는 얘기 말고는 그닥 들어본적도 없지만. 남과 비교해서 형편에 맞지 않는 호화 산후조리원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그게 산후조리원, 또는 산후조리 자체가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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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야지 2017/08/15 01:24

    이건 겪어봐야 아나봐요
    나는 출산 전에 애 낳고서 아픈 몸으로 두시간에 한번씩 수유 해야하는지 정말 몰랐음
    조리원 가면 무슨 황제처럼 쉬다 오는줄 알았는데 회복 안된 몸으로 밤새 수유 해보세여 맨탈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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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나라별나라 2017/08/15 01:24

    산후조리 왜하냐 하는 남자들 엉덩이 신생아 머리 크기만큼 찢었다가 꿰맨 후 바로 퇴원해서 뛰어다니라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ㅎ 아니면 복부 이십센치 찢어서 장도 좀 찢고 다시 꿰맨 다음에 바로 퇴원하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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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oner 2017/08/15 01:24

    산후조리 한다고 메갈몰이ㅋㅋㅋㅋ신박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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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기적전치 2017/08/15 01:26

    명품가방 비유는.. 제가 살면서 들어 본 비유 중에서 가장 참신하고 한심한 비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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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링글스마요 2017/08/15 01:26

    산후조리원= 명품백에 메갈드립까지 치는 댓글 꼬라지 봐라.. 당신 아내 고생시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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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무니원피스 2017/08/15 01:31

    그냥 입원 했다고 생각해주면 안되는건가. 조금만 피곤해도 링거맞고 입원하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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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잎이슬 2017/08/15 01:38

    그래도 여기는 대체로 산후조리원에 대해 긍정적인데 다른데 가면 치열한 논쟁거리가 되더군요
    조리원 문제는 남녀 갈라져 싸울일도 아닌것이, 아이 있는 유부남들에게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긍정적으로 얘기할걸요
    도와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돈 안쓰고 조리하려면 육아에 무지한 부부 둘이서 신생아 데리고 전쟁치러야 됩니다.
    조리원은 남편에게도 마지막 휴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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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ltrAAA 2017/08/15 01:49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도움은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으로 어떻게 보면 간접적인 혜택이었지만
    아이를 처음 낳은 부모입장에서 볼  때 아내의 보살핌은 물론 많은 조언과 교육을 받았습니다. 젖먹이는 것부터 목욕 방법까지, 도우미 분은 반찬도 저희 먹을 반찬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에게 받아도 되지만 아이를 기르신 지 세월이 많이 흐르고 아이를 보기엔 부모님의 체력이 쇄약하다고 생각했던터라 위 두 경우의 업체, 개인에게 의지를 많이 했죠.
    그런데 지나고 나서 보면 좋은 서비스를 받았지만 금액에 대한 부담이 컸던 건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사업이 활성화 된 우리나라의 환경이 문제라
    생각하거든요. 돈이 되니까 비싸지고 가계엔 부담이 되고. 저도 제가 부담하는 가격 대비 서비스의 질로 따진다면 그 금액이 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사회의 반복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그 사회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모가 아닌 가족이 왜 조리원과 도우미를 필요로 하게 되는 지 그것을 찾고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의 문화가 최고, 최저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나라에 맞게 합당한 이유와 부담으로 산후조리,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댓글 창에 어떤 사람이 카우보이 모자쓰고 계속 움직여서 글 쓰기가 힘들어요 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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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j0828 2017/08/15 02:06

    산후조리는 해서 나쁠 것 하나 없습니다. 동양인은 골반이 작은데 아기들 머리는 커서 서양인에 비해 좀더 뼈가 늘어나죠. 임신하기 전부터 먹는 것 조심하고 임신 확인되면 엄청 까다롭게 주의합니다. 먹는 것, 바르는 것, 보고 듣는 것까지 주의하지요. 옛부터 내려오는 금기사항부터 현대의학적 주의사항을 지키는 편입니다. 아파도 약 안먹고 버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서양에 비해 한국이 기형아출산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기를 낳으면 뼈에 바람들어간다고 한여름에도 조심합니다. 실제로 첫 아기를 낳고 서양식으로 조리했던 산부인과 의사가 내내 고생하다가 둘째 낳고는 완전 한국식으로 제대로 몸조리하고 몸을 바로잡고 한국인에겐 한국식 몸조리가 맞구나 느꼈다는 글도 읽은 적 있습니다. 골반뼈가 다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젖몸살도 심하게 앓기도 하니 몸조리문화를 폄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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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머리앤 2017/08/15 02:10

    적어도 본인이 겪는거 아님 그리 말하지들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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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브베닛 2017/08/15 02:33

    모르겠고,
    지금 결혼할 사람이랑 결혼 해서 애 낳으면
    형편 닿는대로 산후조리원이든 조리사님이든 써서 충분히 회복하게 도와줘야지.
    애낳는건 정말 보통일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신비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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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다나다 2017/08/15 02:36

    저기... 메갈도 아니고 아직 아기를 낳아보지 못했지만 아기를 낳은 어머니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는 걸 전제로 전 적절한 산후조리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저희 친언니가 호주에서 아가를 낳았습니다. 8월의 호주는 춥습니다. 진짜 늦가을 날씨 개나줘. 코짤릴것 같은 날씨에 브릿징비자(?)라고 영주권 준비중 한국에서 출산할 수 없는 상태라 온 가족이 출산일 다 되어 갔습니다.
    뭐 여타 애기 머리가 옆에 있어 수술해야 하니 마니 위험하고 18시간 진통에 사건은 많았지만, 그건 필요없는 말이고. 저희 엄마 세사람 짐 중 하나에 미역만 잔뜩! 개 먹이 코너에 있는 소꼬리 잔뜩 쟁여 놓고 산후 조리 돌입 했고, 병원에서 이틀만에 퇴원하고 세달을 엄마가 계시면서 산후조리 했주셨지만 엄마 가시고 언니가 접시를 들지 못하더라구요.
    다들 걱정하고 난리였는데, 언니가  딱 한 번 집에 아무도 없어서 찬물에 천기저귀 두개 빨고나서 부터 손목이 시큰 거렸다더군요.
    딱 한 번이었다는데, 아파하고 나중엔 조카 안아주기도 버거워 보이더라구요. 수소문 해서 중국인 침술원 가서 침 맞고 한참 고생하더라구요.
    그 후로 밭 일 하다 애낳았다는 말 안믿습니다. 뭐 샤후조리원 비용 비싸죠. 저도 과다한 산후조리비용은 잘못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적절한 산후조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산후조리원에 원정 조리(?)하러 오는 일본 산모들 방송을 예전 저 20대 초반 vj특공대 방송에서 본 저도 있고, 서민정씨가 산후조리 시스템도 없는 곳에서 아기를 낳고 잘 키우고 고생했고,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텐데... 왜 욕을 먹는 것일까요..
    아! 그리고 저희언니 산전에 의사가 일주일 중 세끼이상 피자를 먹어. 다 들어 있어. 이렇게 얘기 해서 가족들이 읭? 했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과 한국 인종이 다른 만큼 식생활이나 다른 면에서도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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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카브 2017/08/15 02:42

    뭘 이렇게 파이어가 난건지...
    서양인이랑 체형이 달라서 산후조리 해야 좋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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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또미 2017/08/15 02:44

    뭐 혹시 산후후유증 같은게 없을수도 있지만
    그동안 너무 수고했다고 편히쉬게라도 해주고싶네요
    형편만 된다면 더 좋은데 보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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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쵸콜렛케익 2017/08/15 02:46

    아기를 낳으려면 골반만 벌어지는게 아니예요.
    아기가 골반을 통과하기 위해 관절을 이완시키는 릴렉신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문제는 이 호르몬이 골반에만 작용하는게 아니란거죠
    온몸에 관절이란 관절은 다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출산후에도 한동안 이 호르몬의 영향이 사라지지 않는다고합니다.
    제경우에는 아기낳고 두어달 정도 지나도록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제대로 안굽혀져서 주먹쥐기 연습을 해야할정도였고...
    아침엔 무릎도 잘 안굽혀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몸이 그런상태인 와중에..아이를 하루종일 안아야해서..손목이 제일먼저나가요.
    게다가 출산후 며칠은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피가 배출되요.
    그리고 2주정도까지 계속 자궁에 남은 피가 배출됩니다.
    훗배알이라는거도 있는데..
    출산후 남은 분비물들을 배출시키기 위해
    계속 자궁이 몇차례씩 강하게 수축하며 고통이 옵니진.
    자연분만 산모면 그럭저럭 참을만한데
    재왕절개 산모는 이 고통이 엄청나다고해요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다 쓰기도그렇고..
    아무튼..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산후조리가 필요하니 마니..
    대꾸할 가치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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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즈루시 2017/08/15 02:49

    저는 미국에 있는 사촌 여동생과 비슷한 시기에 (5개월 차이)에 초산으로 출산했어요.
    이모가 국제결혼을 하셨기에 사촌여동생은 백인혼혈이고 제부는 완전 백인이예요. 이모는 한국인이 1도 없었던 지역에서 20대 중반부터 60까지 사셔서 지금 대화 나누면 거의 이민 1.5세~2세 정도의 느낌이예요.
    사촌동생이 아기낳고 당연하게도 즉시 퇴원했는데 이모와 이모부는 한달 휴가를 내시고
    주를 넘어 비행기를 타고 딸네 집에 가서 산후조리를 해줬습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하시더군요.
    부모가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불가능할 수 있지만 , 시간 여유가 있다면 딸이 몸 추스를때까지 아기 돌봐 주는 것이 일반적인 듯 싶었어요.
    저는 산후조리원 기준을 집근처로 잡아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조리원을 예약했는데... 아기가 출산하자마자 대학병원으로 옮겼기때문에 아기없이 1주일을 지내야 했어요. (기본 2주인데 아기 입원이 길어져 1주일후 일부 환불받고 나왔어요)
    아기없이 지낸건 진짜 돈이 아까웟는데...출산 후 마지막으로 편하게 깊이 잠잘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산후 마사지가 대박...퉁퉁 부었던 몸이 마사지 2회로 돌아왔어요
    아쉬웠던건 아기가 없어서 모유수유하는거랑 목욕시키는걸 못배웠네요
    아기 퇴원 후에 아기보는걸 전혀 할 수 없어서 산후도우미를 불렀어요 (가사도우미 부르는게 어떻냐 댓글 써주신 분 있는데 일반 가사도우미는 청소 빨래 반찬만 해줍니다. 아기 보는건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요.
    신생아 있는 집에 산후도우미 대신 부른다 하면 바로 거절당해요..)
    산후도우미는 기본 2주단위 월-금 오전 9-오후 6, 그냥 직장인 출퇴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전 3주 불렀는데...그 3주동안 도우미 3번 교체하고 모유수유는 완전 망쳤어요.
    아기가 신생아때 젖한번 못 물려보고 입원한 다음에 젖병만 물 동안 제 모유 양이 전혀 늘지를 못했고...
    제가 젖을 물려본적이 없어 고군분투 하는데....모유수유 하던말던 관심없던 도우미분 덕에 아기가 모유에 적응할 황금시간을 날려버렸네요
    3주 가까이 젖병으로만 먹고 엄마젖을 제대로 물어본적 없는 아기는 빨아도 안나오는 모유에 거부가 왔구요..ㅠㅠ 젖이 말라서 한달만에 그냥 떼었어요.
    그래서 이런 일들을 다 겪어보니...
    산후 조리 자체는 어느 문화권이나 어떤 형태로든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는것
    부모님이 조리 해줄 형편이 안되거나 경험이 없다면(3-40년 전에 본인이 애본 일을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ㅠㅠ) 조리원 혹은 산후도우미(사람 잘 만나야 함 ㅠㅠ) 도움을 받으세요...
    첫째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고 둘째부터는 이미 한번 경험이 있어 아기엄마가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니 선택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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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엘 2017/08/15 02:51

    위에 인종별 골반 차이나 출산 위험도에 관한 리플이 있어서 씁니다.
    Racial Differences in Pelvic Anatomy by Magnetic Resonance Imaging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593128/
    골반 해부학적 구조에 인종별 차이가 있다는 논문이 있네요. (흑인과 백인 비교이어서, 아시안은 없습니다만)
    Racial differences in severe perineal lacerations after vaginal delivery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02937803000735
    질분만시 열상 정도에 인종별 차이가 있다는 논문도 있네요. (아시안이 특히 열상 위험이 높군요)
    그럼 이제 인종별 골반 차이나 출산위험도 차이가 없다는 분들이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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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rplusvalue 2017/08/15 02:58

    아니 왜 산후조리원 필요없다고 하는인간들보면 다 자기가 애 안낳아본 인간들이야?
    사람이 휴직도 못받고 애낳고 아프다고하는데 산후조리 필요없다고 들먹이는 건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이코패스랑 뭐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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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pez7 2017/08/15 03:09

    치킨너겟 햄버거 이런거 먹지말고 제대로 건강한 음식 먹으며 조리를 해야..
    오히려 서양쪽이 이런 면에선 더 없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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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만보졸리다 2017/08/15 03:18

    소름끼치네 진짜..
    이제 뭔 글마다 있지도 않은 메갈프레임 씌워서 쉐도우 복싱 하다하다 못해서
    물론 여기가 주 타깃이었으니 예민한거야 그렇다 치자고 백번 생각해도?
    조리원을 명품백에 비유들을 하지않나 와 ㅋㅋ
    본인이 심각한 꼰대라는건 진짜 모르는건가
    왜..낳고 다음날부터 애 들쳐업고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도 하고 애도 보라하지? 옛날엔 다그랬다고 하면서
    세상 꼰대나 진상은 자기가 그런줄 모른다더니 뭔 이때다 싶어서 메갈타령 하면서 ㅂㅅ같은 속내 까보이나
    보소 그대들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알에서 태어난거 아니잖슴?
    엄마가 고생해서 낳아준걸 생각 해서라도 인간이 그러는거 아니다 진짜 참..그게 벌레지 다른게 벌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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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곰 2017/08/15 03:25

    https://www.youtube.com/watch?v=-GqxkDkDidE
    예전 SBS에서 제작한 산후조리의 비밀이란 다큐 링크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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